제로베이스원이 선공개곡으로 가요계 '얼리 서머'를 소환했다.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25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 2TV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SBS '인기가요'에 연이어 출격, 미니 3집 '유 해드 미 앳 헬로우(You had me at HELLO)'의 수록곡 '스웨트(SWEAT)' 무대를 꾸몄다.
'스웨트(SWEAT)'는 신나는 하우스 장르의 댄스곡으로, 작열하는 태양 아래 '너'와 함께 추는 춤에만 몰두해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 지금 이 순간을 음악과 퍼포먼스로 표현했다.
특히, 제로베이스원은 여름의 뜨거움과 열정을 매력적으로 그린 에너제틱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았다. 마린 룩 등 매 무대 청량한 느낌의 의상을 입고 9인 9색 무공해 청정 비주얼을 과시했다. 아홉 멤버는 나팔을 불거나 그루브를 타는 등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운 포인트 안무로 중독성 강한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멤버 한유진은 '인기가요'의 새 MC로 성공적 신고식을 치렀다. 열정 막내로서 발랄하고 풋풋한 매력으로 생방송을 이끈 한유진은 f(x)의 '첫 사랑니 (Rum Pum Pum Pum)' 특별 무대를 꾸미며 그룹 활동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제로베이스원은 선공개곡 발매만으로 국내외 음원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제대로 컴백 예열에 나섰다. '스웨트(SWEAT)'는 발매 후 전 세계 26개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 글로벌 음악 시장 내 제로베이스원의 존재감을 뽐냈다. 이 곡은 또한 멜론·QQ뮤직·라인뮤직 등 한중일 주요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아홉 멤버의 괄목할 성장세를 입증했다.
제로베이스원은 5월 13일 미니 3집을 발매한다. 이들은 지난해 7월 발매한 미니 1집 '유스 인 더 셰이드(YOUTH IN THE SHADE)', 11월 발매한 미니 2집 '멜팅 포인트(MELTING POINT)'로 2개 앨범 연속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며 K-POP 새 역사를 쓴 바, 신보로 거둘 성적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웨이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