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그녀가 죽었다' 변요한과 신혜선의 은밀한 이중생활

입력 2024-04-24 09:2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그녀가 죽었다' 변요한과 신혜선의 은밀한 이중생활
'그녀가 죽었다' 변요한과 신혜선의 은밀한 이중생활
캐릭터들의 숨겨진 모습이 베일을 벗었다.

영화 '그녀가 죽었다(김세휘 감독)'가 24일 모든 것이 완벽히 다른 캐릭터들의 두 얼굴을 담아낸 이중생활 스틸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스틸은 남의 삶을 훔쳐보는 공인중개사 구정태(변요한)와 남의 관심을 훔쳐 사는 인플루언서 한소라(신혜선)의 은밀한 이중생활을 담고 있다. 먼저 구정태는 신뢰감을 주는 반듯한 옷차림과 산뜻한 표정으로 믿음직한 공인중개사의 모습을 하고 있다. 하지만 또 다른 스틸 속의 구정태는 눈에 띄지 않도록 검은 옷과 모자를 푹 눌러 쓰고, 지문을 남기지 않으려 장갑까지 끼고 고객의 집에 몰래 들어가는 모습으로 은밀한 이중생활을 엿볼 수 있게 한다.

한소라의 스틸 또한 캐릭터가 지닌 비밀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밝은 미소를 지은 채 옷을 고르고 있는 한소라는 화려한 삶을 사는 인플루언서의 모습 그 자체지만, 또 다른 스틸 속에서는 수많은 독촉장에 파묻혀 굳은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으로 거짓으로 꾸며낸 삶을 사는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처럼 구정태와 한소라의 이중적인 모습은 이들이 어떤 예상치 못한 사건을 맞이할지 궁금증을 더하며 '그녀가 죽었다'가 선보일 강렬한 미스터리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인다.

'그녀가 죽었다'는 훔쳐보기가 취미인 공인중개사 구정태가 관찰하던 SNS 인플루언서 한소라의 죽음을 목격하고 살인자의 누명을 벗기 위해 한소라의 주변을 뒤지며 펼쳐지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영화. 오는 5월 15일 개봉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콘텐츠지오, 아티스트스튜디오, 무빙픽쳐스컴퍼니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