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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국립대총장 건의 수용…2025년 의대 자율모집 허용"

입력 2024-04-19 15:08 수정 2024-04-1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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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운데). 〈사진=JTBC 유튜브 라이브 캡처〉

한덕수 국무총리(가운데). 〈사진=JTBC 유튜브 라이브 캡처〉


한덕수 국무총리가 6곳 국립대학교 총장의 건의를 수용해 2025년 의대 자율모집을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1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집단행동 관련 브리핑을 열고 "국립대 총장들께서 의대 정원 2000명을 증원하되, 각 대학이 처한 교육 여건에 따라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한해 정원 증원분의 50%이상 100% 범위 내에서 신입생 자율 모집하도록 정부가 조속히 조치해달라고 건의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수용하기로 했다"며 "의대생을 적극 보호하고 의대교육이 정상화돼 의료현장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하나의 실마리를 마련하고자 결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학별 교육 여건을 고려해 의대정원이 확대된 32개 대학 중 희망하는 경우 증원된 인원의 50% 이상 100% 범위 안에서 2025학년도에 한해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며 "각 대학은 2025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을 변경해 허용된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모집인원을 4월 말까지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4월 말까지 2026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도 2000명 증원내용을 반영해 확정·발표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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