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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첫 전사 희망퇴직 받는다...마트 산업 쪼그라드나?

입력 2024-03-25 17:13 수정 2024-03-25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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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1위 기업 이마트가 오늘부터 희망퇴직을 실시합니다.

근속 15년 이상 직원이 대상으로 기본급 40개월 치의 퇴직금과 2500만 원 가량의 생활지원금, 최대 3천만 원가량의 이직지원금 등을 지급합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희망퇴직, 놀랍게도 이마트 창립 이래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이마트와 이마트24 편의점 등 오프라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직을 개편하며 인력을 조정하는 절차로 보이는데, 사실상 지난해 부진했던 실적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450억이 넘는 영업 손실을 본 이마트는 이달 초 정용진 부회장을 회장으로 앉히며 리더십까지 재정비한 바 있습니다.

이마트의 인력 줄이기 기류가 유통 업계 전체로 번질 우려가 나옵니다.

최근 알리와 테무 같은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들이 초저가 전략을 내세우며 국내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만큼 유통 업체들의 생존전략이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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