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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RM·뷔, 내일은 정국·지민 입대…BTS, 2025년까지 '군백기'

입력 2023-12-1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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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수 BTS가 오랜만에 완전체로 뭉쳤는데 그 장소가 논산훈련소였습니다. 오늘(11일) 입대하는 멤버들을 위해 내일 입대할 멤버, 또 이미 군대 가 있는 멤버들까지 휴가 내고 나온 겁니다.

BTS는 이제 내후년까지 공백기를 가질 예정인데, 조소희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훈련소 입구에 커다란 관광버스가 등장했습니다.

방탄소년단, BTS 팬들이 보낸 겁니다.

오늘 오후, BTS 멤버 RM과 뷔가 군에 입대했습니다.

[RM/BTS : 입영 날에 훈련소 찾아오시는 건 삼가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들의 부탁대로 BTS 팬클럽 아미는 입대 현장 방문을 자제했고, 두 사람 역시 얼굴을 드러내지 않은 채 검은색 차량을 타고 입영소를 통과했습니다.

대신 입대 전, 짧은 머리 사진을 올리는 것으로 "새로운 영감과 배움의 시기가 될 거라 믿는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미 군 복무 중인 멤버 세 명은 휴가를 내고 입대를 함께 지켜봤습니다.

가장 먼저 입대한 맏형 진은 두 사람을 향해 장난스러운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BTS 데뷔 무대/2013년 : 방탄소년단입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데뷔한 지 10년, BTS는 첫 무대에선 긴장한 탓에 실수도 있었지만 이후 차근차근 성장하며 K팝의 모든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내일 정국과 지민까지 마지막으로 입대하면 BTS는 내후년까지 공백기를 갖게 됩니다.

본인들에게도 팬들에게도 아쉬운 순간이지만 이들은 2년 뒤를 기대해달라고 말합니다.

[RM/BTS : BTS로서 할 이야기나 들려드릴 에너지가 많이 축적돼 있을 것이기 때문에 진정한 챕터 2를 기대해주셨으면 좋겠고요.]

[화면제공 위버스·유튜브 'BANGTAN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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