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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워 줄게' 가출 여고생 유인해 성관계한 40대 붙잡혀
입력 2023-06-0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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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가출한 여고생을 유인해 함께 살며 수차례 성관계를 한 혐의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미성년자 약취 유인과 아동청소년법 성 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말 피해 학생이 SNS에 올린 글을 보고 "집에서 먹여주고 재워주겠다"는 채팅을 보내 피해 학생을 집으로 유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의 혐의는 어젯(7일)밤 피해 학생이 서울의 한 청소년상담센터에 전화를 걸어 상담을 요청하면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센터 측의 신고를 접수받은 뒤 오늘(8일) 새벽 0시쯤 A씨를 주거지에서 현행범으로 붙잡았습니다.
피해 학생은 가족에게 안전하게 인계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취재
김태인 / 라이브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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