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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의장 옆 트뤼도의 '매너 다리'…캐나다에선 "나라 망신" 지적도

입력 2023-05-2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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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진표TV'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진표TV' 캡처〉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김진표 국회의장과 키를 맞추기 위해 다리를 벌리고 사진을 촬영한 것이 뒤늦게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9일 영국 일간 가디언은 트뤼도 총리가 김 의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할 당시 한 행동을 두고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지난 16일 트뤼도 총리는 한국과 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우리나라를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이튿날, 국회 본희의장 연설에 앞서 김 의장을 만나 환담했습니다.


논란이 된 사진은 이때 찍혔습니다.

김 의장은 트뤼도 총리와 키를 맞추기 위해 장난으로 발끝을 들어 올렸고 트뤼도 총리는 김 의장의 키에 맞추기 위해 다리를 벌려 키를 낮췄습니다.


트뤼도 총리의 행동에 현장에서는 웃음이 터져 나왔고 김 의장도 미소를 지었습니다.


〈영상=유튜브 채널 '진표TV'〉

〈영상=유튜브 채널 '진표TV'〉


하지만 캐나다 보수 매체인 '트루 노스'는 "트뤼도 총리가 해외에서 캐나다를 창피하게 만들었다는 비난이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 캐나다 네티즌은 "키를 맞추기 위한 더 좋은 행동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좋지 않은 행동을 한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캐나다 매체 '토론토 스타'는 트뤼도 총리의 행동에 대해 "한국 유명 인사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자세이고 존중의 표시"라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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