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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 확진자 2명 늘어 '누적확진자 20명'...이번주에만 8명째

입력 2023-04-20 17:10 수정 2023-04-2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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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 확진 관련 JTBC 뉴스룸 보도 장면. 〈사진=JTBC 캡처〉엠폭스 확진 관련 JTBC 뉴스룸 보도 장면. 〈사진=JTBC 캡처〉

국내에서 거주 중인 내국인 2명이 엠폭스(원숭이두창)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번 주에만 무려 8명이 확진되며, 국내 엠폭스 확진자는 총 20명으로 늘었습니다.

오늘(20일) 질병관리청은 경기도와 충북에서 각각 거주하는 19번째, 20번째 엠폭스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피부병변 등 의심 증상으로 검사받은 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이들은 격리병상에서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질병청은 이들이 최근 해외 여행력이 없는 점을 고려해 국내 감염으로 추정하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국내에서 확인된 엠폭스 확진자의 주된 감염경로는 피부, 성접촉 등 밀접접촉입니다.

주요 증상은 항문, 생식기에 통증을 동반한 궤양, 부기, 발진 등 국소 피부병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질병청은 모르는 타인과의 성접촉 등 밀접접촉을 삼가고, 피부병변이 발현되면 옷 등으로 감싸 타인과의 피부접촉이 없도록 주의하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수영장이나 일반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엠폭스 감염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질병청은 알렸습니다. 또 질병청은 무증상자가 타인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했다는 증거 역시 없다고 전했습니다.

질병청은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신고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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