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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한이 흉기 휘둘러" 브라질 어린이집서 어린이 4명 숨져

입력 2023-04-0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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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5일 브라질 남부 산타카타리나주 블루메나우 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 4명이 괴한의 흉기에 숨진 가운데 구급차가 어린이집을 나서고 있다. 〈사진=로이터〉현지시간 5일 브라질 남부 산타카타리나주 블루메나우 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 4명이 괴한의 흉기에 숨진 가운데 구급차가 어린이집을 나서고 있다. 〈사진=로이터〉

브라질 한 어린이집에서 괴한이 흉기를 휘둘러 어린이 4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간 5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 산타카타리나주 블루메나우 한 어린이집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괴한은 어린이집 담벼락을 넘은 뒤 어린이들을 향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숨진 어린이는 4살 2명, 5살 1명, 7살 1명 등 4명입니다. 다친 사람은 5명입니다.

흉기를 휘두른 괴한은 25세 남성으로 난동 뒤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괴한은 폭행과 마약 전력이 있었습니다. 2021년 3월에는 의붓아버지를 향해서도 흉기를 휘둘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어린이들을 향해 흉기를 휘두른 구체적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은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라며 "이번 사건으로 피해를 본 이들과 지역사회에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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