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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B-52H 폭격기 한달만에 다시 한반도로…연합 훈련 실시

입력 2023-04-05 17:12 수정 2023-04-0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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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6일 한반도 서해 상공에서 한국측 F-15K 및 KF-16 전투기와 미국측 B-52H 전략폭격기가 참여한 가운데 한미 공군이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지난달 6일 한반도 서해 상공에서 한국측 F-15K 및 KF-16 전투기와 미국측 B-52H 전략폭격기가 참여한 가운데 한미 공군이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 공군 전략폭격기 B-52H '스트래토포트리스'가 오늘(5일) 한반도 상공에 전개돼 우리 공군과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우리 공군의 F-35A 스텔스 전투기와 미군의 F-35B, F-16 전투기가 함께했습니다.

국방부는 "이번 훈련은 적의 공중위협으로부터 전략폭격기를 엄호하는 훈련이었다"며 "양국 공군의 상호 운용성 및 연합작전수행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시행했다"고 말했습니다.


B-52H 전략폭격기의 한반도 전개는 지난달 6일 이후 한 달 만입니다.

B-52H는 B-1B '랜서', B-2 '스피릿'과 함께 미군이 운용하는 3대 폭격기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 기종은 사거리 200㎞의 핵탄두 탑재 공대지미사일 등 최대 31t(톤)의 폭탄을 싣고 6400㎞ 이상을 날아가 목표물을 폭격한 뒤 복귀할 수 있습니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B-52H는 지난달 30일 괌의 앤더슨 공군기지에 전진 배치된 것으로 보입니다.

괌의 B-52H 배치와 한반도 전개는 북한에 대한 경고 성격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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