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KBS 2TV 주말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한준서 연출과 배우 백진희, 안재현, 차주영, 정의제, 강부자, 홍요섭, 차화연, 김혜옥, 김창완이 참석했다. ?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안재현이 KBS 2TV 주말극 '진짜가 나타났다!'를 통해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안재현은 22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열린 '진짜가 나타났다!' 제작발표회를 통해 오랜만에 '배우 안재현'으로 인사했다.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진짜가 나타났다!'는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를 그리는 드라마다. 임신, 출산, 육아를 통해 '애벤져스'로 거듭나는 이들 가족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는다.
안재현은 실력파 산부인과 전문의이자 비혼주의자 공태경으로 분한다. 인터넷 강의계의 슈퍼 루키로 혼전 임신을 하게 되는 오연두 역의 백진희, NX그룹의 비서실장 장세진 역의 차주영, 오연두 배 속 아이의 생부 김준하 역의 정의제와 호흡을 맞춘다.
22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KBS 2TV 주말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한준서 연출과 배우 백진희, 안재현, 차주영, 정의제, 강부자, 홍요섭, 차화연, 김혜옥, 김창완이 참석했다. ?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안재현의 최근작은 2020년 1월 종영한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이다. 전 부인 구혜선과 이혼 소송 중이었던 터라, 작품보다 사생활로 더욱 많은 관심을 끌었다. 안재현은 당시 제작발표회에서 "개인사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시청자 분들, 드라마에 관련된 모든 분들에게 너무 죄송스럽다. 솔직히 이 자리도 제가 폐가 되는 것이 아닐까 싶은 생각으로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앉아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자있는 인간들'은 로맨틱 코미디 장르였고, 안재현은 설렘을 선사해야 할 남자 주인공이었다. 구혜선의 주장으로 상대 여배우와의 염문설까지 언급된 상황에서 이 드라마는 2%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22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KBS 2TV 주말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한준서 연출과 배우 백진희, 안재현, 차주영, 정의제, 강부자, 홍요섭, 차화연, 김혜옥, 김창완이 참석했다. ?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이후 안재현은 3년간 새 작품을 선보이지 않았다. '진짜가 나타났다!'에서 배우 곽시양이 스케줄 문제로 하차했고, 안재현은 극적으로 남자 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캐스팅 과정에서 제작진과 만나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하게 의지를 전했다는 후문이다.
과정부터 작품, 배역까지 흥미롭다. 그간 주로 미니시리즈에 출연했던 그가 시청 연령대가 높은 KBS 주말극에 도전한다. 또한, 이혼 소송 후, 비혼주의자 역할을 맡았다. 이목이 쏠릴 수밖에 없는 복귀 무대에 선다.
안재현은 '진짜가 나타났다!' 제작발표회 자리에서 "배역을 받고 나서 하루하루최선을 다해서 준비했다. 타이밍적으로 부족한 느낌은 없었다. 감독님과 스태프분들이 편안한 길을 만들어주셔서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준비해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2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KBS 2TV 주말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한준서 연출과 배우 백진희, 안재현, 차주영, 정의제, 강부자, 홍요섭, 차화연, 김혜옥, 김창완이 참석했다. ?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3년 만의 복귀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감동과 행복의 감정은 이미 지나갔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서, 좋은 작품 같이 만들겠다. 주말 오후 8시를 어떻게 하면 좀 편하게 드라마를 보실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 의지와 열정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며 각오를 전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