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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경북 상주 산불, 17시간 36분 만에 주불 진화 완료

입력 2023-03-17 07:48 수정 2023-03-1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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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소방당국이 경북 상주시 외남면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는 모습. 〈영상=산림청〉 산림·소방당국이 경북 상주시 외남면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는 모습. 〈영상=산림청〉
경북 상주시 외남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17시간 36분 만에 주불이 진화됐습니다.

산림청은 "오늘(17일) 아침 8시 30분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 인력 1218명을 투입해 밤샘 진화에 나섰고, 현재 산불영향구역인 86㏊, 화선 4.9㎞는 모두 진화됐습니다.

이번 산불로 막바지까지 인근 마을회관으로 대피해있던 주민 14명은 모두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산불을 최초로 신고한 A씨는 연기흡입으로 병원에 이송됐고, 불을 끄던 산불진화대원 1명은 낙석에 의한 열상으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 밖에 인명·시설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산림·소방당국이 경북 상주시 외남면에서 발생한 산불을 밤샘 진화하는 모습. 〈사진=산림청〉 산림·소방당국이 경북 상주시 외남면에서 발생한 산불을 밤샘 진화하는 모습. 〈사진=산림청〉
산림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4분쯤 경북 상주시 외남면 흔평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산림 당국은 산불 원인 제공자인 40대 남성의 신원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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