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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한·일 정상, 16일 만찬 2차까지…레스토랑→노포"

입력 2023-03-14 10:49 수정 2023-03-1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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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13일 캄보디아 프놈펜 한 호텔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13일 캄보디아 프놈펜 한 호텔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정상회담 뒤 식사를 겸한 두 차례 만남을 가질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오늘(14일) 요미우리신문이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오는 16일 도쿄에서 정상회담을 한 뒤 번화가인 긴자 주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경양식집인 '렌가테이'로 자리를 옮겨 대화를 이어가는 쪽으로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렌가테이는 1895년 창업한 노포로 일본식 돈가스의 원조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을 2차 만찬장소로 정한 것은 오므라이스를 좋아하는 윤 대통령의 취향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문은 "만찬 장소는 경비 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결정될 것"이라며 "2차 자리에는 적은 인원만 참석해 양국 정상이 신뢰를 쌓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하는 건 약 4년만입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수출 규제 문제와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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