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중국이 외국인에 대한 비자 발급을 재개합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주미 중국 대사관은 오는 15일부터 외국인에 대한 비자 발급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하이난 섬과 상하이를 입항하는 유람선 등을 통한 무비자 입국도 재개할 예정입니다.
앞서 중국은 지난 1월 코로나19로 거의 3년 동안 닫았던 국경 문을 다시 열었습니다.
자국민의 해외여행을 허용하고 외국발 입국자에 대한 격리와 도착 후 유전자 증폭 검사를 없앴습니다.
다만 한국은 중국 내 확진자가 폭증하자 중국발 확산을 막기 위해 단기 비자 발급을 제한하는 등 방역 조치를 강화했습니다.
중국도 한국 국민의 중국행 단기 비자 발급을 중단하는 등 보복 조치에 나섰습니다.
이후 우리나라와 중국은 방역 강화 조치를 서로 풀었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최근 단체 관광을 부분적으로 재개하면서 40개국에 한해 자국민의 해외 단체여행을 허용했는데, 여기에 한국은 포함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