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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합천 산불로 주민 40여명 대피…대응 3단계 발령

입력 2023-03-08 17:29 수정 2023-03-08 19:26

산림 당국, 헬기 33대·진화대원 549명 투입
진화 종료되면 산불가해자 추적 검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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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당국, 헬기 33대·진화대원 549명 투입
진화 종료되면 산불가해자 추적 검거 예정

8일 오후 경남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 인근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영상=산림청 제공〉8일 오후 경남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 인근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영상=산림청 제공〉
경남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 인근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산림당국이 산불 3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오늘(8일) 산림청에 따르면 오후 1시 59분쯤 경남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 인근 산에서 불이 발생했습니다.

산불은 오늘 오후 5시 30분을 기준으로 3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산불 3단계는 산불 피해 면적이 100ha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됩니다.

또 합천군 지역의 산불국가위기경보를 심각으로 발령했습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33대와 산불진화장비 49대, 산불진화대원 549명을 긴급 투입해 산불 진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현재 순간풍속 초당 4~11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이번 산불로 17시 기준 합천읍 10명, 월평리 주변 안계마을 10명, 장계마을 22명 등 총 42명의 주민이 대피한 상태라고 JTBC에 전했습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산불의 정확한 피해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또 실수로 불을 냈다고 추정됨에 따라 산불가해자를 추적해 검거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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