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로소방서〉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입주민 11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구로소방서에 따르면 오늘(8일) 새벽 1시 57분쯤 신도림동 한 아파트 4층 한 호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인력 83명과 장비 26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불은 침실과 거실 32㎡를 태우고 1시간여 뒤인 새벽 2시 56분쯤 완전히 진압됐습니다.
이번 불로 아파트 입주민 113명이 한밤중 대피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재산피해는 2200여 만원입니다.
소방당국은 침실에서 단락된 LED 전등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