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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삼성전자 사내이사 평균 보수 58억…이재용 회장 무보수

입력 2023-03-07 19:33 수정 2023-03-07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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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 〈사진=연합뉴스〉
오늘(7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 사내이사 5명에게 지급된 보수 총액은 총 289억3000만원으로 1인당 평균 57억8600만원 수준입니다.

2021년 삼성전자 사내이사 5명에게 지급된 보수 총액은 387억3500만원(1인당 평균 77억4700만원)으로 전년보다 100억원가량 줄었습니다. 1인당 평균 보수액도 20억원가량 줄었습니다.

삼성전자에서 지난해 보수를 가장 많이 받은 사람은 고문으로 물러난 정은승 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로 퇴직금 49억8500만원을 포함해 총 80억7300만원을 받았습니다.

퇴직금을 받은 정 고문을 제외하면 지난해 삼성전자 연봉 1위는 김기남 SAIT 회장으로 급여 17억2300만원과 상여 37억3500만원, 복리후생 2억1400만원 등 총 56억7200만원을 받았습니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급여 12억2900만원과 상여 32억2800만원, 복리후생 1억7900만원 등 총 46억3500만원을 받았습니다.

반도체 부문을 맡은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은 급여 10억1900만원과 상여 17억9500만원, 복리후생 1억3900만원 등 총 29억5300만원을 받았습니다.

노태문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사장)은 급여 11억4400만원과 상여 28억2200만원, 복리후생 1억3500만원 등 총 41억원을 받았습니다.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사장)은 28억200만원, 박학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9억4600만원을 각각 지난해 보수로 받았습니다.

승현준(세바스찬 승) 삼성리서치 글로벌 R&D 협력담당 사장은 상여 33억5100만원을 포함해 총 55억8000만원을 보수로 받았습니다.

이원진 사장은 54억5300만원을 받았고, 전준영 고문은 퇴직금(33억5200만원)을 포함해 52억5100만원을 받았습니다.

2021년 고문으로 물러난 김현석 전 소비자가전(옛 CE부문) 대표이사와 고동진 전 모바일 부문(옛 IM부문) 대표이사는 각각 31억3300만원과 36억8900만원을 받았습니다.

이재용 회장은 2017년부터 삼성전자의 급여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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