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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장에 김영태 교수…공석 9개월 만에 임명

입력 2023-03-04 18:11 수정 2023-03-0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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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대병원장에 김영태 심장혈관 흉부외과 교수가 임명됐습니다. 앞서 공모를 거쳐 올라간 최종 후보 두 명을 대통령실에서 반려하면서 2차 공모가 이어졌고 9개월간 공석이던 자리가 드디어 채워진 겁니다.

자세한 소식, 정인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5월 김연수 전 서울대병원장이 임기를 마친 이후 병원장 자리는 9개월 동안 비어있었습니다.

김 전 원장이 그동안 원장직을 대신했습니다.

김 전 원장의 임기가 끝난 지 3개월 만에 서울대병원에서 병원장 최종후보 두 명을 교육부에 추천했지만, 최종 임명권을 가진 대통령실에서 "적합하지 않다"며 반려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 : 반려 사유는 이게 개인적인 정보들이라 저희가 말씀드리기는 좀 그렇고요. (후보) 개인들한테는 그때 통지를 했었습니다.]

결국 서울대병원은 올해 1월 다시 후보를 공모했고, 역대 가장 많은 11명이 지원했습니다.

이 중 김영태 교수와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을 맡고 있는 김병관 소화기내과 교수가 최종후보에 올랐고, 김영태 교수가 대통령으로부터 병원장 임명을 받았습니다.

서울대병원장은 차관급으로 서울대병원을 포함해 분당서울대병원, 강남헬스케어센터, 서울보라매병원의 원장 인사권 등을 행사합니다.

김영태 원장의 임기는 3년이고 다음 주 월요일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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