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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구속 수사' 찬성 49% 반대 41%…"불체포특권 없애야" 57%

입력 2023-02-24 20:16 수정 2023-02-24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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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4일) 나온 여론조사에선 이재명 대표를 구속수사해야 한다는 여론이 49%로, 구속해서는 안 된다는 응답보다 많았습니다. 아예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을 없애야 한다는 의견도 60% 가까이 됐는데요. 이러한 여론이 체포동의안 표결에 반영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까지 성인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이재명 대표를 구속 수사해야 한다 49%, 구속수사 해서는 안된다 41%, 검찰의 구속 수사에 찬성하는 응답이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지난 2021년 10월 대장동 개발 사업 관련 의혹이 불거지던 시기에도 유권자의 55%는 이 대표가 '민간업체에 특혜를 주기 위해 의도적으로 개입했을 것'이라고 봤습니다.

검찰 수사가 1년 넘게 진행되고, 이 대표가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지만 여론에 호응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국회의원이 회기 중에 국회 동의 없이 체포되지 않는, 불체포특권에 대해서는 '성역 없는 수사를 위해 폐지돼야 한다'는 여론이 57%로 나타났습니다.

'정치적 탄압을 방어하기 위해 유지해야 한다(27%)'는 응답에 크게 앞섰습니다.

(영상디자인 : 유정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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