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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공원에 '대통령 집무실' 보이는 카페 생겨…집무실까지 약 300m

입력 2023-02-2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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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인근에 있는 용산공원 시범개방 부지 모습. 〈사진=연합뉴스〉지난해 5월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인근에 있는 용산공원 시범개방 부지 모습. 〈사진=연합뉴스〉
대통령 집무실이 보이는 카페가 용산공원 부지 안에 생겼습니다.

오늘(2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카페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인 5월 10일을 앞두고 용산공원을 시민에게 개방하면서 오픈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페는 기존 미군 기지 안에 있던 주거 시설을 개조해 만들었으며 상호는 '어울림'입니다.

대통령실 청사에서 직선거리로 약 300m 거리에 있어 울타리 너머로 집무실이 보입니다.

카페는 용산공원을 관할하는 국토교통부가 민간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이번 계획은 윤 대통령의 공약에 따른 겁니다.

앞서 지난해 3월 20일 윤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집무실 이전 계획을 알리며 "최소한의 범위 내에만 백악관같이 낮은 펜스를 설치하고 여기(집무실 앞)까지 시민들이 들어올 수 있게 할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공원 출입에 대해 사전 신청을 받는 방식 등을 두고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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