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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준, 다음 달도 금리인상 유력…"0.25%포인트 적절"

입력 2023-02-23 07:32 수정 2023-02-23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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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JTBC 자료화면〉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JTBC 자료화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이달 초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며 인상 폭 조절에 들어가면서도 당분간 금리 인상 기조는 유지한다는 입장이었는데, 다음 달에도 같은 결정을 내리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 22일 로이터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연준이 공개한 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을 보면 회의 참석자 대부분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는 게 적절하다면서도 금리 인상 기조는 지속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다만 일부 참석자들은 금리를 더 큰 폭으로 올려야 빠르게 인플레이션 목표치에 도달할 수 있다며 0.5%포인트 올려야 한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습니다.

또 성급하게 금리 인상을 멈추거나 늦추면 최근 개선되고 있는 경제 상황이 다시 나빠질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습니다.

앞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당분간 금리 인상 필요성을 내비친 바 있습니다. 파월 의장은 "최근 상황이 고무적이지만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확신을 가지려면 훨씬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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