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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농축산물 공장 큰 불…제주선 차량 9대 추돌사고

입력 2023-02-18 18:29 수정 2023-02-18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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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8일) 새벽 강원도의 한 농축산물 가공 공장에서 큰 불이 나 인명피해는 없지만 수십억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제주에서는 9중 추돌사고로 10명이 넘게 다쳤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성화선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 곳곳이 폭격을 맞은 듯 무너져 내렸습니다.

잔해 더미에서는 검은 연기가 솟구칩니다.

오늘 새벽 4시 40분쯤 강원도 횡성군 한 농축산물 가공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인접 소방서까지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180명에 가까운 인력과 수십 대의 장비를 투입한 끝에 오전 6시 40분쯤 가까스로 큰 불을 잡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인명 피해는 없지만, 65억원에 달하는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또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모레 오전 합동감식을 하기로 했습니다.

+++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찌그러진 차량이 서로 엉켜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48분 제주시 애월읍 무수천사가로 교차로에서 차량 9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내리막길을 달리던 화물차가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 8대를 들이받은 겁니다.

이 사고로 1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브레이크에 문제가 생겨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오늘 정오쯤 경북 영천시 금호강에서는 패러글라이딩하던 50대 남성이 강으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화면제공 : 강원소방본부·경북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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