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윤석열 대통령이 은행 고금리로 인한 국민의 고통을 덜기 위해 대책을 마련하라고 금융위원회에 지시했습니다.
오늘(13일)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윤 대통령이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은행의 돈 잔치'를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은행은 공공재적 성격이 있으므로 수익을 어려운 국민,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에게 이른바 상생금융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배려하고 앞으로 금융시장 불안정성에 대비해 충당금을 튼튼하게 쌓는 데에 쓰는 것이 적합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은행의 돈 잔치'로 인해 국민의 위화감이 생기지 않도록 금융위는 관련 대책을 마련하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지난해 은행들은 금리 인상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낸 바 있습니다. 성과급을 최대 400%까지 받는 곳도 있어 은행들이 돈 잔치를 한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