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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공사장 내리막길에 정차한 45톤 크레인, 뒤로 밀려 주택 '쿵'

입력 2023-01-26 11:30

"인명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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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 피해 없어"

26일 아침 7시 24분쯤 부산 동구의 한 공사현장에서 내리막길에 멈춰있던 45톤짜리 이동형 크레인이 밀려 내려가 주변 도로 펜스와 주택 베란다 창문 등을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26일 아침 7시 24분쯤 부산 동구의 한 공사현장에서 내리막길에 멈춰있던 45톤짜리 이동형 크레인이 밀려 내려가 주변 도로 펜스와 주택 베란다 창문 등을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오늘(26일) 아침 7시 24분쯤 부산 동구의 한 공사현장에서 내리막길에 멈춰있던 45톤짜리 이동형 크레인이 밀려 내려가 주변 도로 펜스와 주택 베란다 창문 등을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크레인 운전자 A씨는 정차한 크레인이 뒤로 밀리자 15m 떨어져 있는 도로 펜스를 들이받으며 제동을 시도했으나, 크레인은 주변 주택 화단과 베란다 창문까지 들이받은 후에야 멈춰 섰습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사진=부산경찰청 제공〉
다행히 이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브레이크가 밀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JTBC와 통화에서 "이번 사고로 인해 발생한 재산 피해는 보험 처리를 하기로 한 것으로 안다. 경찰에서 따로 재산 피해 규모를 추산하지는 않았다"며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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