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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이슈] '미투' 퇴출에도 공로상…케빈 스페이시 "초대해준 배짱에 감사"

입력 2023-01-19 20:56 수정 2023-01-1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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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할리우드 배우가 공로상을 받았습니다. 이탈리아에선데요, 그런데 이 배우는 20명 넘게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상을 받으면서는 농담 섞인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오늘(19일)의 모바일 D:이슈 시작합니다.

[케빈 스페이시/배우 : 오늘 밤 저를 초대해준 박물관에 감사합니다. 저를 초대해준 배짱에…]

초대해준 배짱이요…?

6년 만에 모습 드러낸
'헐리우드 배우' 케빈 스페이시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극 예술 발전' 공로상 수상

"비범한 표현력과 흥미롭고 냉정한 시각"
- 이탈리아 국립영화박물관 -

아카데미상 2회 헐리우드 스타였지만…
2017년 '미투' 논란 속 퇴출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지만, 사실이라면 사과하고 싶다"

20여명 성추행한 혐의로 수사
범죄 혐의만 12건

[케빈 스페이시/배우 : 감사함은 제 팬들에게도 드려야 하겠죠. 그들이 없었다면 저도 없었을 테니까요.]

유머는 있었지만
사과는 없었다

"인간과 예술가를 분리해야한다는 주장은 가해자들에게 면죄부를 준다"
- 이탈리아 일간지 '라 스탐파' -

(화면출처 : '유주얼 서스펙트', '하우스 오브 카드' 공식 트레일러, 유튜브 'Oscars'·'NBC NEWS')
(제작 : 박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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