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경기도 고양시 화전역을 지나던 경의중앙선 열차에 화재로 추정되는 연기가 발생했습니다.
오늘(19일) 화전역 관계자는 JTBC 취재진에 "오전 8시 51분쯤 고양시 경의중앙선 화전역을 지나던 열차 하부에서 화재로 추정되는 연기가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화재로 해당 열차는 10분 뒤인 오전 9시 1분쯤 수색역으로 이동 조처됐습니다.
수색역~청량리 구간의 운행은 중단됐습니다.
당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모두 하차했고, 이후 9시 4분쯤부터 다음 열차를 통해 탑승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의중앙선은 현재 정상운행 중이라고 화전역 측은 밝혔습니다.
이 역 관계자는 "기지로 보내 열차에 대한 발생 원인 파악 등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코레일 측은 "이상한 냄새가 나서 운행을 중단한 것"이라며 "곧 점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