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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전 4호기, 국내 최다 '한주기 무고장운전' 달성

입력 2023-01-18 18:43 수정 2023-01-18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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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 원전 4호기 모습.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월성 원전 4호기 모습.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은 월성 4호기 원전(사진)이 국내 원전 중 최다 기록인 총 14회의 '한주기 무고장운전'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주기 무고장운전'이란 계획예방정비 완료 후 계통연결시점부터 다음 계획예방정비를 위한 계통분리 시까지 발전소가 정지 없이 운전하는 것을 뜻합니다. 이는 원전의 안전성을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지표입니다.

월성원전 4호기는 1999년 10월 1일 상업운전을 시작했습니다. 월성 4호기는 2001년 1월부터 2002년 4월 429일간의 첫 무고장 운전을 달성한 이후 이번 2021년 12월 17일부터 2023년 1월 18일까지의 398일을 포함해 총 14회의 한주기 무고장 운전(총 5728일)을 달성했습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월성4호기가 달성한 한주기 무고장 운전 최다 달성의 기록을 계속해서 경신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월성원전 4호기가 상업운전 이후 18일까지 생산한 누적전력량은 약 1310억 kWh입니다. 이는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약 2년 7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양입니다.

한수원은 이 발전량을 다른 발전원으로 대체할 경우 유연탄은 9011만 톤, 석유는 7685만 톤, 그리고 LNG는 3969만 톤의 이산화탄소가 발생되는 것으로 평가됐다며 월성4호기가 온실가스 저감에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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