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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방출 이해불가"말한 보르달라스, 축구대표팀 감독 후보?

입력 2023-01-18 18:29

벤투 떠난 후 차기 감독 후보로 구체적 인물 거론은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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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떠난 후 차기 감독 후보로 구체적 인물 거론은 처음

우리 축구 대표팀 감독 후보군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를 이끌던 호세 보르달라스 감독이 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8일(한국시각) 스페인 현지 매체 카데나사르는 "대한축구협회가 보르달라스 감독과 접촉했다. 한국 팀은 벤투 감독 사임 이후 감독을 물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사르'는 18일 대한축구협회가 보르달라스 감독과 접촉했다고 보도했다.스페인 매체 '카데나사르'는 18일 대한축구협회가 보르달라스 감독과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보르달라스 감독은 2016년부터 스페인 헤타페를 이끌어 1부 리그 승격에 성공했고, 승격 첫 시즌엔 8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도자 생활을 들여다보면, 전력이 다소 처지는 팀을 이끌면서 승격으로 이끄는 과정을 부각했던 유형입니다.
2021년에는 발렌시아를 이끌었는데, 최근 발렌시아 시절을 돌아보며 "이강인을 붙잡고 싶었다"는 고백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보르달라스 감독은 “당시 발렌시아 구단은 브라질 공격수 마르쿠스 안드레를 영입하려고 했다. 안드레를 영입하려면 논 EU 쿼터를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기존 논 EU 선수인 이강인을 방출하라고 지시했다”면서 “이강인은 정말 좋은 선수였다. 기량이 출중했으며, 훈련을 많이 시켜도 불평하지 않고 모두 소화했다. 하지만 구단 수뇌부는 이강인을 어차피 내보낼 거라며 훈련에서 제외하라고 했다.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이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벤투 감독이 떠난 후 차기 감독 후보로 구체적 인물 거론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보르달라스 감독과 접촉 여부를 묻자 "현재 여러 명의 감독을 후보로 접촉 중"이라며 "2월 중순경까지 감독 선임을 마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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