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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터졌다…미 평론가들이 꼽은 '최고의 외국어 드라마'

입력 2023-01-16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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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재일교포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파친코'가 북미 비평가들이 꼽은 최고의 외국어 드라마에 꼽혔습니다. 올해 시상식에도 한국의 배우와 이야기들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정재우 기자입니다.

[기자]

봉준호라는 장르를 세계에 알린 '기생충', 이민자 가족의 삶을 섬세하게 그린 '미나리', 어린이들의 놀이로 신드롬을 만든 '오징어 게임'에 이어 북미의 평론가들은 여러 세대에 걸친 재일 교포의 역사를 담은 이 낯선 드라마를 올해 최고의 외국어 시리즈로 꼽았습니다.

'크리틱스 초이스'에서 한국계 콘텐트가 상을 받은 건 4번째입니다.

또, 외국어 드라마로 좁혀 보면 지난해 '오징어 게임'에 이어 2번째 수상입니다.

올해는 어느 때보다 많은 한국 이야기가 시상식에 초대됐습니다.

외국어 영화로는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후보에 올랐고 드라마로는 '파친코'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경쟁했습니다.

윤여정과 같은 '선자' 역을 맡은 배우 김민하는 "깊은 영광을 세상의 모든 선자에게 돌리고 싶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

'우영우'의 주인공, 배우 박은빈도 시상식에 참석했는데, 미국의 '더 할리우드 리포터'는 "아름답게 공주를 연출했다"며 박은빈을 베스트 드레서로 꼽기도 했습니다.

영화 '헤어질 결심'은 아쉽게 인도 영화 'RRR'에 상을 내줬습니다.

(화면출처 : 넷플릭스·애플TV+)
(영상디자인 : 오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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