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서울시는 내일(14일) 저녁부터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돼 비상 근무 체계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저녁부터 오는 15일 늦은 밤 사이 1∼3㎝의 눈이 예보됐습니다.
서울시는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CCTV를 통해 강설 징후를 사전 포착해 서울에 눈이 내리기 전 제설제를 사전 살포할 계획입니다.
또 인력 4893명과 제설장비 1197대를 투입할 예정입니다.
골목길과 급경사지에 있는 제설함에 제설제와 눈삽 등 장비를 보충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1~3㎝의 눈이 예보된 만큼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 동참도 당부했습니다.
최진석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기습적인 폭설에 대비해 가용인력과 장비를 동원하여 제설작업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강설시 차량 이용을 자체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리고 미끄러짐이나 낙상사고 등 안전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