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오늘부터 중국발 항공기 탑승자 코로나 음성확인서 필수

입력 2023-01-05 11:4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오늘(5일)부터 중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항공기를 탄 사람들은 모두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지금까지는 입국 후 PCR 검사만 의무적으로 받도록 했는데, 취재 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인아 기자, 구체적으로 어떤 방역대책이 추가되는 겁니까?

[기자]

오늘부터 중국발 입국자는 공항 검역대에서 48시간 이내 PCR 검사 또는 24시간 이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가 음성임을 증명하는 확인서를 내야 합니다.

다만, 공무로 인한 국외 출장자와 만 6세 미만 영유아, 장례식 참석 등 인도적 목적으로 방문한 사람들은 제외됩니다.

방역당국은 중국과 가까이 있는 홍콩과 마카오에서 한국으로 올 때 7일부터 모든 입국자에게 입국 전 음성확인서를 받기로 했습니다.

[앵커]

중국발 확진자 비율은 어느 정도입니까?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6만4106명인데요.

이 중 국내감염이 6만3912명, 해외유입이 194명이었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중국발 확진자는 137명으로 70.6%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2일부터 어제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PCR 검사를 받은 중국발 입국자 중 확진자 비율은 26.1%였습니다.

[앵커]

입국 후 확진판정을 받은 40대 중국인 남성이 도주하는 일도 있었는데, 찾았습니까?

[기자]

아직 이 남성의 행방을 찾지 못했습니다.

이 남성은 이틀 전, 인천공항에서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은 뒤 인천 영종도에 있는 호텔로 격리될 예정이었는데요.

호텔에 들어가기 직전 감시가 느슨해진 틈을 타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어제 새벽 호텔 근처에 있는 대형마트까지 간 것을 CCTV로 확인했습니다.

현재 이 남성은 감염병법 위반 혐의로 수배됐습니다.

관련기사

EU, 27개 회원국에 중국발 입국자 사전검사 '강력 권고' 해외유입 확진자 200명 육박, 95일 만에 최다…중국발 70.6% 확진된 중국인, 격리 거부하고 도망갔다…행적 오리무중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