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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플러스] 돌아온 강추위…"오늘부터 갓생" 다짐

입력 2023-01-01 19:44 수정 2023-01-0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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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날씨와 생활 정보를 함께 전해드리는 '날씨플러스' 시간입니다. 새해 첫날에는 이루고 싶은 건강, 승진 같은 소망과 다짐을 생각하죠. 그래서 MZ세대를 만나 소원을 물어봤더니 아주 구체적인 답을 건네줬습니다.

김서연 기자입니다.

[기자]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도 사람들은 떠오르는 태양을 보고 한 해 소원을 빕니다.

20대가 많이 찾는 서울 연남동 거리로 나가봤습니다.

MZ세대들의 소원은 다양합니다.

[권혁찬 : 제가 지금 직장 5년째 다니고 있는데 이직을 할 생각이거든요. 연애도 쉰 지 좀 오래돼서 내년에 꼭 연애를 하려고 생각 중입니다.]

[장예현 : 내년부터 주짓수 배우기로 해서 운동 열심히 하면서 건강한 삶을 살고 싶습니다.]

[김채영 : 제가 생활체육 지도자 자격증을 획득해야 하는데 그것을 꼭 따야…]

올 한해도 신과 같을 정도로 부지런히 산다는 이른바 '갓생' 트렌드가 이어지는 겁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야외 활동보단 집에 머무는 시간들이 늘면서 자신의 건강과 미래를 위한 계획을 세워 실천하게 된 삶의 태도입니다.

동시에 서서히 비대면에서 대면으로 넘어가는 생활에 대한 기대감도 나옵니다.

특히, 여행 규제가 완화되는 건 많은 기회를 열어주고 있습니다.

[최준하 : 교환학생 가서 친구들 새로 사귀고 스키장 가서 스노보드 한 번 타보는 게 소원입니다.]

[박미혜 : 내년에 이제 코로나가 좀 끝났으니까 해외여행 갔으면 좋겠어요.]

[김정한 : 곧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데, 열심히 군 생활 마치는 게 제 새해 소원입니다.]

새해 첫 월요일이자 출근길인 내일(2일) 아침은 오늘과는 다른 날씨입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기온이 뚝 떨어져 다시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서울 영하 9도 등 전국 대부분의 지역 기온이 오늘보다 5도가량 떨어지겠고, 중부지방 곳곳은 낮에도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기온은 주 후반 점차 오를 전망입니다.

아침에는 영하, 낮에는 영상으로 기온을 회복하는 평년 수준의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주 내내 하늘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가끔 구름이 많겠고, 금요일 오후엔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적으로 눈 또는 비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

(영상그래픽 : 김정은 / 취재지원 : 송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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