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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도 '틱톡 금지'…의원·보좌관에 "앱 삭제하라"

입력 2022-12-2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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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출처-JTBC]
미국 하원 행정부가 소속 의원과 보좌진 등 하원에서 관리하는 모든 모바일 장치에서 틱톡 사용을 금지했습니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 CBS news 등에 따르면 하원은 내부 공지를 통해 하원 소속 직원의 모바일 장치에서 틱톡을 사용할 수 없으며, 이미 설치돼 있다면 제거하라고 발표했습니다.

틱톡은 중국의 동영상 공유 플랫폼입니다. 최근 조사에서 미국 청소년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플랫폼 2위까지 올라서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틱톡이 사용자 정보를 중국 정부에 넘기면서 미국인을 감시하고 있다'는 안보상의 우려가 나왔습니다.


이달 초 미국 상원에서도 모든 직원이 틱톡을 사용할 수 없도록 조치했습니다. 텍사스, 조지아, 메릴랜드, 사우스다코타, 사우스캐롤라이나, 네브래스카 등 여러 주에서도 정부 기기에서 틱톡 사용을 금지했습니다. 미군도 마찬가지입니다.


또한 미국 내 틱톡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법안이 미국 상·하원에서 동시에 발의됐습니다.

법안의 공식 명칭은 '중국 공산당의 인터넷 감시, 강압적 검열과 영향, 알고리즘 학습에 따른 국가적 위협 회피'입니다.


중국이나 러시아 등 우려 국가 내에 있거나 이들 국가의 영향 아래 있는 소셜미디어 회사의 미국 내 거래를 차단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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