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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직장인 새해 소망 1위 '이직'

입력 2013-12-1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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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20~30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새해 소망 1위는 '이직', 가장 기대되는 이슈는 '브라질 월드컵'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김지철)는 지난 9~13일, 재학생과 졸업생 등 20~30대 직장인 1014명을 대상으로 이메일을 통해 조사한 결과 직장인 10명 중 7명이 새해 소망으로 '이직'(724명, 71%)을 꼽았다고 19일 밝혔다.

이직에 이어 직장인이 꼽은 새해 소망은 연봉 인상(117명, 12%), 자격증 및 학위 취득(77명, 7%), 승진(59명, 6%), 연애 및 결혼(37명, 4%) 순으로 나타났다.

새해 가장 기대되는 사회적 이슈에 대해서는 52%(531명)가 '브라질 월드컵'을 꼽았다. 다음으로 열린 채용(255명, 26%), 대체휴일제(197명, 19%), 인천아시안게임(28명, 3%), 지방선거(3명, 0.3%) 순으로 답했다.

올해 직장 생활 중 가장 아쉬웠던 점으로는 40%(398명)가 '잦은 야근'이라고 응답해 업무 과중에 대한 압박감이 상당히 큰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서 연봉 동결(215명, 21%), 자기계발(201명, 20%), 건강 이상(101명, 10%), 대인관계(99명, 9%)도 아쉬운 점으로 꼽았다.

세종사이버대 유혜정 입학홍보처장은 "평생직장 개념이 사라지면서 연봉을 낮춰서라도 안정적인 직종으로 전환하려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 며 "최근 직장인과 주부 입학생이 선호하는 전공을 보면 창업, 심리, 복지와 같은 전문적인 커리어를 위한 커리큘럼을 선택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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