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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앨범으로 정초부터 맞붙는 비 vs 동방신기

입력 2013-12-13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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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앨범으로 정초부터 맞붙는 비 vs 동방신기


동방신기(27 유노윤호·25 최강창민)와 비(31·정지훈)가 2014년 새해 첫 가요계의 빅매치 상대로 붙는다.

비·동방신기는 나란히 내년 1월 초 컴백할 예정이다. 먼저 문을 여는 건 비다. 비는 내년 1월 6일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2011년 10월 군입대 후 2년만의 가수 컴백이다. 지난달 홍콩에서 열린 '2013 Mnet Asian Music Awards' 무대에 올라 녹슬지 않은 댄스 퍼포먼스로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소속사 측은 "이번에 정규 앨범으로 출시된다. 오랜만에 컴백이다보니 완성도 높은 앨범을 만들려고 노력했다"며 "비 특유의 퍼포먼스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고 전했다.

비는 컴백에 앞서 Mnet '레인 이펙트'로 진솔한 모습을 공개한다. 데뷔 후 처음으로 리얼리티 프로그램에도 출연한다. 비의 앨범 준비 과정과 그간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인간 정지훈의 일상이 공개된다. 정지훈은 가수 컴백과 동시에 할리우드를 오가며 영화 복귀작 '더 프린스'촬영도 이어간다. 컴백을 앞두고 이달 중 미국으로 한 번 더 건너가 '더 프린스' 남은 분량을 촬영 예정이다.

동방신기는 데뷔 10주년(12월 26일)을 겸하며 내년 1월 초 정규 7집을 발매한다. 총 10여곡이 담긴 이번 앨범은 2012년 9월 발매한 정규 6집 이후 컴백작. 한 관계자는 "동방신기가 SM 소속 연예인 중 2014년 가장 먼저 컴백한다. 정확한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1월 초 나올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앨범 작업은 예전부터 꾸준히 해왔다. 마무리 단계 중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는 SM 엔터테인먼트 대표 작곡가들이 총출동한다. 미리 녹음해 둔 스무곡을 추려 두 번에 앨범을 낼 수도 있다는 의견. 동방신기는 해외 가수 최초로 지난 8월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총 14만 4000여명을 상대로 공연을 했다.

한 가요 관계자는 "1월 초부터 비와 동방신기가 앨범 전쟁을 치른 후 소녀시대·에이핑크·걸스데이·달샤벳 등이 줄줄이 컴백한다"며 "1월에 앨범을 내면 누적 판매량이 높아 연말 시상식서 좋은 위치를 점할 수 있어 유리하다"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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