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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모습 찾자" 4대강 '보 철거' 특별법 잇단 발의

입력 2013-10-10 21:31

심상정·홍영표·장하나 의원, 4대강 재자연화 법안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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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홍영표·장하나 의원, 4대강 재자연화 법안 내놔

[앵커]

오늘(10일) 집중보도해드릴 사안은 4대강 사업입니다. 우선 국회에서는 4대강의 보를 철거하고 원래 상태로 돌려놓자는 특별법들이 잇달아 발의됐습니다. 발의한 의원이 이 자리에 잠시 후에 나올 예정입니다. 그리고 4대강 주변에 나무를 심는 사업이 특혜논란에 휩싸였는데 강주변을 찾아가 보니 급하게 심은 나무들이 대부분 말라죽어서 보기에도 안타까운 모습이었습니다.

우선 보 철거를 위한 특별법 발의 소식을 안지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는 오늘 4대강 복원을 골자로 한 특별법안을 발의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원내대표 : 이명박 전 대통령과 새누리 정권이 망쳐놓은 4대강을 우리는 복원해야 합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하천 복원을 위해 4대강 사업으로 설치된 보 등 구조물 철거할 수 있게 됩니다.

한 마디로 4대강 사업 이전으로 강을 돌려놓자는 겁니다.

또, 4대강에서 2㎞ 이내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받은 문화재도 복원토록 했습니다.

민주당 홍영표, 장하나 의원도 각각 4대강 재자연화 법안을 내놓았습니다.

두 의원은 "4대강 부실 시공으로 수질 악화, 자연 환경 훼손 등 심각한 문제가 나타났다"며 "4대강의 재자연화를 추진해 생태계를 복원해야한다"고 법안 발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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