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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총리, "자기 주장만 양심인가" 진영 사퇴 비난

입력 2013-10-0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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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일) 국회 긴급 현안 질문에서는 진영 전 복지부 장관 사퇴와 기초연금 후퇴에 대해서도 설전이 오갔습니다. 이 자리에선 정 총리가 진영 장관을 비난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안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정홍원 국무총리는 국민연금 연계한 기초연금안을 두고 양심의 문제라는 말을 남기고 사퇴한 진영 전 장관을 비난했습니다.

[정홍원/국무총리 : 여러 가지 안이 있을 수 있는데 자기가 주장하는 안이 양심이라고 하는 것은 그건 조금 다른 문제죠.]

또, 정부의 기초연금 수정안이 공약 후퇴란 야당의 주장에 전면 반박했습니다.

[정홍원/국무총리 : 공약을 포기하는 건 물론 아닐 뿐 아니라, 공약의 후퇴라는 용어에 대해서도 저는 동의하기는 조금 어렵습니다.]

민주당은 공약파기며 박근혜 정부는 배신자 정권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김용익/민주당 의원 : 국민연금에 대한 불신이 커져서 3만 명이 탈퇴하고 전국이 들끓는데 어떻게 하면 후퇴가 됩니까?]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은 공약 설계에 참여했던 의원 등이 질의에 나서 기초연금에 대한 오해가 많다며 이를 해명하는데 열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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