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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이준석 당 나가 고생한다는 말 공감…결국 힘 합쳐야"개혁신당 이준석 대통령 후보와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광주광역시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5·18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식에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를 향해 "우리는 결국 힘을 합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우리 당이 잘못해서 이 후보가 밖에 나가서 고생하고 있다'는 김문수 후보의 말에 공감한다"며 이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 후보는 2021년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승리, 2022년 보수의 정권 교체, 그리고 지방선거 승리의 쾌거를 이룬 당대표였다"며 "지금 이 후보는 우리와 다른 갈래에서 우리와 같은 목적을 향해 달리고 있다. 무한한 권력욕을 지닌 범죄자로부터 너무나도 소중한 국가공동체를 지키는 싸움을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결국 힘을 합쳐야 한다. 보수 본가가 고쳐 쓸 수 없는 집이라면 그 자리에 더 좋은 집을 새로 짓겠다"며 "이번 대선에서 정의가 승리할 수 있는 길을 여는 안내자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2025년 대선의 승리는 범죄자 이재명 없는 정치, 여야가 협치하며, 보수·진보가 서로 개혁하는, 새로운 협치의 시대를 열 것"이라며 "가장 정정당당하고, 혁신하는 미래를 약속하는 방식으로 국민의 다짐을 완성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 후보는 전날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전혀 할 생각이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후보는 "당(국민의힘)이 총력을 다해 선거를 뛰는 것도 아니고 대선에 이길 생각보다는 당권투쟁을 한다는 평가가 많다"고 주장하며 "거기에(대선 승리에) 관심 없는 분들하고 연대하거나 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정치유혜은50분 전

01:11
"투표 안 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유흥식 추기경, 뼈 있는 한마디 [소셜픽]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재외국민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이탈리아에선 유흥식 추기경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어제(20일) 재외국민 투표 첫날, 유흥식 추기경이 투표소를 찾았습니다. 이탈리아 로마의 한국대사관을 찾은 유 추기경은 "투표를 안 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라며, "새로운 질서가 자리 잡고 조화를 이루는 나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유 추기경은 탄핵 국면에서 "정의에는 중립이 없다"며 헌법재판소의 빠른 판결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가장 먼저 투표소가 열리는 곳, 뉴질랜드에서 생애 첫 투표권을 행사한 2006년생 김현서 씨는 투표를 위해 새벽부터 집을 나섰습니다. 한 언론 인터뷰에서 김 씨는 "전 세계에 있는 한국인들이 다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우리나라를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외에도 이번 선거에는 일본, 싱가포르, 캐나다 등 118개국 223개 투표소에서 해외동포와 유학생 등 25만 8,254명의 유권자가 투표에 나섭니다. 25일 재외국민 투표가 끝나면, 지체 없이 한국으로 돌아온 뒤 선거일인 6월 3일 개표됩니다. [화면출처 엑스'mongshell3' 'westman0517' 'beluvbl']
사회정재우3시간 전

02:03
대선 D-13…이재명-김문수-이준석, '최대 승부처' 수도권 총력전[앵커] 대선이 이제 2주도 채 남지 않으면서 후보들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습니다. 이재명·김문수 두 후보는 어제(20일)에 이어 오늘도 최대 표밭 수도권에 집중합니다. 호남 민심을 훑었던 이준석 후보는 오늘은 경기 남부를 찾아 유권자를 만납니다. 이재승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연단에 서자 마자 김문수 후보를 직격했습니다. SPC 제빵공장 노동자 사망 사고를 언급하며 중대재해처벌법을 폐지하겠다는 김 후보의 발언을 비판한 겁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과실 있는 사람 책임을 묻자, 형사 처벌하자. 이게 잘못된 겁니까? 이걸 왜 폐지하자고 그래요?] 이른바 '호텔경제학'에 대해서도 '돈이 돌아야 경제가 살아난다'고 논란을 정면 돌파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 자신의 지역구가 있는 인천을 찾아 사흘째 수도권 공략을 이어갑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어제 서울 쪽방촌 등을 돌며 중도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강서구 유세를 시작으로 한강 이남을 크게 횡단하며 수도권 공략에 나섰습니다. 가는 곳마다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날을 세운 김 후보는 민주당의 공직선거법 개정 시도에도 거친 말을 쏟아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범죄자들이 자기 맘대로 법을 만들어서 자기 방탄 입법을 하고 있는 이 행태는 언제 심판할 수 있습니까. {6월 3일!}] 김 후보는 오늘은 파주와 동두천 등, 경기 북부 지역을 돌며 수도권 민심 다지기에 나섭니다. 광주를 찾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전남대 학생식당을 찾아 소통에 나섰습니다. 지지율 정체를 겪고 있는 이 후보는 TV토론 이후 언론 인터뷰에도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첫 토론회가 지났고 아직 토론회가 반영된 (지지율) 조사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지켜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오늘은 수도권으로 올라와 경기 남부 유권자들을 두루 만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박재현 김영묵 / 영상편집 이지훈 / 영상디자인 황수비]
정치이재승4시간 전

02:43
'GTX 첫 구상' 경기도 8년 이끈 김문수…윤 정부서 '발탁'[앵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역시 비주류로 통했습니다. 한때 당 밖에서 전광훈 씨와 손잡으며 강성 우파의 모습을 보였던 김 후보가 어떻게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떠올랐는지, 최연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김문수 후보는 1994년 3월, 민주자유당에 입당합니다. 현재 국민의힘의 뿌리가 된 정당입니다. [신계륜/전 국회의원 : (민자당) 중심에 노태우가 있단 말이에요. 내란의 주범이 있는 정당에 김문수가 들어간다? 이게 말이 되는가. 일종의 배신행위였고…] 비난이 쏟아졌지만,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인명진/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 긴 역사적인 안목으로 보면 그걸 변절자라고 평가하는 건 너무 단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사람들이 들어왔기 때문에 보수 정당이 새로워졌어요.] 이후 김 후보는 15, 16, 17대를 연달아 경기 부천 소사 국회의원이 됩니다. [설난영/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배우자 (유튜브 '매일신문') : (첫 국회의원 선거 때) 본인만이 오로지 당선된다고 일관되게 생각했기 때문에 결국 저희가 이겼는데요.] 2006년 처음으로 경기도지사에 당선됐고, 재선에 성공하며 내리 8년 경기도정을 이끌었습니다. GTX를 처음으로 구상하고 삼성전자 평택 유치, 광교신도시 개발 등 적극적 경제 정책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박상길/경기지사 시절 비서실장 : 참모들도 농담으로 후보님은 뇌가 발에 달렸다 이렇게 얘기하거든요. 발이 가게 되면 모든 게 해결된다…현장형 리더인 거죠.] 당시 직접 택시를 몰며 민심을 살폈던 일화는 유명합니다. 하지만 경기도지사 퇴임 후 잇따라 선거에 패배했고, 10여 년 야인 생활 동안 강성 우파 면모는 짙어졌습니다.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씨와 자유통일당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다시 제도권에 들어온 건 윤석열 정부에서입니다. 노동운동에 정치, 행정까지 경험한 이력을 인정받아, 경제사회노동위원장에 이어 고용노동부 장관에 임명됐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비상계엄 직후, 김 후보는 야당 의원의 사과 요구를 국무위원 중 혼자 거부하며 단숨에 보수 진영 유력 '대선 후보'로 떠올랐습니다. 국민의힘 경선을 다 치르고도 한덕수 전 총리와의 단일화 압박을 받았지만 김 후보는 버텨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난 8일) : 저는 감옥에 가더라도 어떤 고문을 당하더라도 옳지 않은 것하고는 타협해 오지 않았습니다.] 결국 국민의힘 후보로 대선에 나선 김 후보, '정직하고 청렴하다'는 평가와 '오른쪽으로 치우쳤다'는 우려를 동시에 받으며 이재명 후보를 추격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이학진 / 영상편집 김동준 / 영상디자인 조성혜]
정치최연수14시간 전

02:43
이재명, 성남시 빚 다 갚고 '사이다 행정'…위기마다 '극적 생환'[앵커] 대선 후보 연속 기획, 오늘은 주요 후보들의 정치 역정을 되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오랜 기간 비주류로 통했던 이재명 후보가 어떻게 정치적 위기를 넘어서면서 민주당 대선 후보로 자리 잡게 됐는지, 김안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이재명 후보는 2006년 지방선거와 2008년 총선에서 낙선했습니다. 이후엔 정동영 캠프에서 부대변인을 맡았습니다. [정동영/더불어민주당 의원 : 자신의 능력과 의지로 극복한 개천에서 용 난 사람이다. 시민운동가였고, 변호사였는데 정치적 야망을 가진 인물로 봤죠.] 첫 승리는 2010년 지방선거였습니다. 당선 직후 채무 지급정지 선언, 모라토리엄을 선언하면서 성남시의 재정난을 일시정지시켰습니다. 이 후보는 성남시장을 연임하면서 6600억이 넘는 빚을 모두 갚았습니다. 그리고 무상 교복, 무상 공공산후조리원 등 주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보편적 복지'를 시작했는데, 만 24세 청년들에게 100만원씩을 지급하는 청년배당 제도가 관심을 모았습니다. [김경서/2017년 청년배당 수급자 : 취업 준비하는 데도 돈이 들잖아요. 대학생 신분으로 넉넉지 않으니까 안경점 가서 안경을 맞춘다든지. 그때가 딱 그런 것들이 필요했던 나이여서…] 2017년 대선 경선에선 3위에 그쳤지만, 이듬해 지방선거에서 '친문' 전해철 전 의원을 꺾고 경기도지사가 됐습니다. 도지사 시절 별명은 '사이다'였습니다. 계곡에서 수십년간 자리 값을 받으면서 바가지 장사를 해온 상인들과 담판을 지은 건 지금도 이 후보를 상징하는 사건으로 회자됩니다. 2022년 대선에선 역대 최소 격차인 0.73%p차로 패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2022년 3월) : 모든 것은 다 저의 부족함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패배도, 민주당의 패배도 아닙니다. 모든 책임은 오롯이 저에게 있습니다.] 1년 뒤 검찰은 성남FC 사건 등을 이유로 이 후보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한 차례 부결 끝에 체포동의안이 통과됐습니다. 법원이 영장을 기각해 위기를 넘겼지만, 이듬해엔 부산에서 피습을 당했습니다. [강훈식/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총괄본부장 : 물리적 테러, 정치적 압박, 그리고 검찰을 통한 또 사법부까지 나서서 총체적으로 (이 후보를 압박)했고, 그 과정에서 계엄이라는…] 이 후보는 12·3 내란 사태 당시 라이브 방송을 켜고 국회로 와 비상계엄 해제를 이끌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대선 국면, 이 후보는 단 한 번도 여론조사 1위를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이재명'] [영상취재 반일훈 이학진 / 영상편집 김동준 / 영상디자인 김현주]
정치김안수14시간 전

01:14
[돌비뉴스] "손 놓으면 낙선, 잡으면 당선" 안철수 띄우는 국민의힘, 왜< 아낌없이 주는 안철수? > [기자] 국민의힘 박대출 사무총장이 안철수 의원이 공동선대위원장 겸 정치고문을 맡았다면서 자신의 SNS에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안철수 의원이 양보해 주면 서울시장에 당선되는 사람이 있고, 단일화하면 또 서울시장에 당선되는 사람이 있다. 손을 놓으면 대통령에 낙선하고, 손을 잡아줘도 대통령에 당선이 된다. 어떻게 보면 안철수 의원을 '신의 손' 이렇게 추켜세운 거죠. [앵커] 네, '승리의 파랑새'라고도 했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그러면서 '과연 이번에는 누가 대통령에 당선되겠습니까'라고 적은 겁니다. [앵커] 후보인 김문수 후보가 아니라 안철수 의원을 통해서 선거운동을 하는 모습이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참고로 국민의힘 경선 4강 한번 보시면 지금 한동훈 전 대표는 선거를 지원하는 것인 듯 아닌 듯 나 홀로 유세를 오늘부터 시작했죠. 홍준표 전 시장도 도울 듯 안 도울 듯 지금 불분명한 태도를 보이고 있죠. [앵커] 하와이에서 했죠. [기자] 유일하게 안철수 의원만이 적극적으로 선대위에 개입해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러다 보니까 혹시 안철수 의원을 통해서 나머지 인사들을 좀 우회적으로 압박하는 게 아니냐. 이런 분석도 있습니다.
정치이성대15시간 전

01:40
[돌비뉴스] 지난 대선 화제의 '탈모 공약' 이번엔?…지금은 사라진 것들< 지금은 사라진 것들 > [기자] 이번 대선의 특징을 하나 찾아보면, 지난 대선에서 화제를 모았던 공약들이 아직까지는 보이지 않는다는 겁니다. 먼저 이재명 후보, 제가 민주당 측에 확인을 해봤더니 지난 대선 때 상당히 화제를 모았던 '탈모 치료에 건강보험을 적용해 주겠다'는 공약에 대해서 지금 넣을지 말지 검토 중이라고 답변하고 있습니다. 당시 이 탈모 치료 공약을 하면서 이재명 후보가 '이재명은 뽑는 게 아니라 심는 것' 이렇게 홍보를 해서 상당히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참고로 탈모인들은 '뽑는다'라는 표현에 상당히 민감한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앵커] 네, 기억이 납니다. 이번에는 왜 아직 공약에 들어가지 않은 건가요? [기자] 일단 건강보험 재정 부담이 상당히 늘어나기 때문에, 예산 확보에 문제가 있는 것이고 또 탈모가 필수 의료가 맞느냐, 포퓰리즘 아니냐 이런 논란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는 거고요. 무엇보다 이미 이재명 후보가 '구체적인 숫자를 내는 공약에 대해서는 가급적 자제하겠다' 이렇게 밝힌 적이 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지난 14일) : 우리 정책 본부에 불가능하거나 도달하기 어려운 약속을 하지 마라. 그리고 숫자 특정해서 웬만하지 않으면, 웬만하면 쓰지 않는 걸로 하자(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너무 추상적으로 하면 또 믿을 수가 없으니 적절하게 균형은 맞춰야…] 균형을 맞춰서 국민의힘도 이번에 사라진 모습이 있습니다. 바로 지난 대선에서 히트를 쳤던 이른바 '한 줄 공약'이죠. 여가부 폐지, 병사 봉급 월 200만 원 인상, 이렇게 짧고 강렬한 메시지 효과가 있었고 특히 청년층에 어필하는 효과가 컸다 이런 분석이 있었는데 아직까지는 한 줄 공약이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치이성대16시간 전

02:36
[돌비뉴스] 황교안 '부정선거' 비판한 '부정수표' 전과 후보< 부정선거 vs 부정수표 > [기자] 어제(19일) 선관위 주관으로 초청받지 못한 후보들에 대한 TV토론이 있었습니다. 정당 의석수나 직전 선거 정당 득표율 등의 일정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후보들을 상대로, 선관위는 한 차례 TV토론 기회를 부여합니다. 어제 그래서 무소속 7번 황교안 후보와 8번의 송진호 후보, 두 사람이 맞대결을 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황교안 후보는 상당 부분을 할애해서 부정선거 주장을 했습니다. 먼저 그 장면 보시죠. [황교안/무소속 대선 후보 (어제) : 부정선거를 막지 못하면 대한민국은 공산국가로 가게 될 것입니다. 부정선거 앞에는 뭘 해도 막을 수가 없습니다. 부정선거는 팩트입니다. 부정선거 척결만이 나라 살릴 답입니다.] [앵커] 황교안 후보는 마치 '부정선거'를 주장하기 위해 출마한 것처럼 보이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그러자 상대인 송진호 후보 "부정선거 주장한 윤 전 대통령이 탄핵되면서 부정선거는 없는 걸로 판단된 셈이다. 다시 지금 와서 부정선거를 거론해 대립과 분열을 일으키는 것은 잘못이다." 이렇게 비판했습니다. 날 선 비판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이어서 들어보겠습니다. [송진호/무소속 대선 후보 (어제) : 후보님이 지금 이 토론 시간에 처음부터 지금까지 부정 수표에 대해, 부정선거에 대해서 연일 말씀… 부정수표, 부정선거에 대해서 잔속하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즉문즉답하기보다는 절차 있게 해주시는 것이 우리 현명한 지식인으로서 해야 될 것이 아닌가…] 송진호 후보는 잘 모르실 수 있는데요. 후보자 선거공보물에 후보자 범죄 경력이 있습니다. 여기 보시면 1997년 부정수표단속법 위반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 등 여러 가지 전과가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앵커] 그래서 제목이 부정선거 때 부정수표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황교안 후보는 정치권에서 잘 알려진 인물이지만 무명에 가까운, 말씀하신 것처럼 부정수표 또 사기 등의 전과 경력이 후보한테도 부정선거 주장을 비판받고 있는 셈이죠. 말 나온 김에 군수 후보 TV 토론은 대선 때마다 종종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가장 화제가 됐던 인물, 바로 이 사람인데요. 직접 보겠습니다. [허경영/당시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 (2022년 2월 22일) : 박정희 대통령이 저에게 준 50년 된 혁대입니다. 영상에 보이시는지 모르겠네. 이걸 내가 지금도 차고 있습니다. 굉장히 오래됐죠? 이건 박 대통령이 준 지휘봉입니다.] 지금 허경영 씨는 구속 상태죠.
정치이성대16시간 전

02:09
"손꼽아 기다렸어요"…'생애 첫 투표' 학생 유권자 20만명 육박[앵커] 대통령 탄핵으로 예정에 없던 대선이 치러지게 되면서 생애 첫 투표를 하는 학생 유권자도 20만명 가까이 됩니다. 지난 대선에서 24만 표 차이로 당락이 갈렸던 걸 생각해 보면 많은 숫자인데, 학생 유권자들의 마음은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이희령 기자가 직접 들어봤습니다. [기자]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새내기 유권자 교육'을 들으러 학교 강당에 모였습니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투표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묻자 많은 학생이 손을 번쩍 듭니다. [박지연/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 초빙교수 : 오! 꽤 많네요?] [서민결/고등학생 유권자 : 투표할 날을 항상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제가 진정한 민주 시민이 됐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껴보고 싶습니다.] 6월 3일 대선에선 만 18세부터 투표할 수 있는데, 2007년 6월 4일 출생자까지 해당됩니다. 특히 이번 선거의 학생 유권자는 19만 2천여 명으로 지난 대선 때보다 6만 6천명 정도 더 많습니다. 2007년생, 이른바 '황금돼지의 해'에 태어난 출생아가 많고, 이번 대선이 지난 대선보다 3개월 늦게 치러지게 되면서 유권자가 늘었습니다. 이 때문에 이들의 영향력도 커지게 됐습니다. 또 대통령 탄핵과 헌법재판소의 파면 선고를 본 학생들은 대통령을 직접 뽑는 민주주의 참여에 관심이 더 커졌습니다. [이은성/고등학생 유권자 : 대통령은 임기가 5년으로 끝나지만 대한민국은 5년 뒤에 끝나지 않거든요. 나라에 지속적으로 도움이 되는 공약을 갖고 나오셨으면 좋겠습니다.] 학생들은 대선 후보들에게 저마다 바라는 점을 얘기합니다. [이우진/고등학생 유권자 : 수능이 한 번이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학생들의 노력이 하루라는 시간 안에 끝이 나지 않는, 그런 기회를 좀 더 주는…] [조현준/고등학생 유권자 : 아무래도 대학생이 될 텐데 교통비 지원 같은 것도 해줬으면 좋겠고요.] [최혜원/고등학생 유권자 : 청소년 세대가 연금을 오히려 많이 내고, 많이 받지는 못하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이런 제도에 대한 개선과 근본적인 성찰이 필요하지 않나.] 학교들은 투표권 교육을 진행하고 학생들에게 선거법 위반 사례 등도 알릴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김미란 / 영상편집 이지훈 / 영상디자인 최수진 / 인턴기자 원한빈]
사회이희령16시간 전

02:00
'25만 표심' 어디로 향할까…118개국서 재외투표 시작[앵커] 오늘(20일)부터는 전 세계 118개국에서 재외투표도 시작됐습니다. 25만명이 훌쩍 넘는 교민들이 투표를 하기 위한 사전 등록을 마쳤는데요. 그 투표 현장, 도쿄에서 정원석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도쿄 총영사관 건물에 마련된 투표장. 이른 아침부터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한 발걸음이 이어집니다. 일본 교민 41만여 명 중 3만 8600명이 투표를 신청했습니다. 20대 대선에 비해선 1만 명 늘었습니다. [조광민/일본 도쿄 거주 : 한국에서 벌어진 여러 가지 일들이 너무 충격적이고 좀 어이도 없고 그래서 이렇게 투표하러 왔습니다.] 이번 선거 재외투표 유권자는 사전 등록을 마친 25만 8,254명으로 20대보다 14.2% 늘었습니다. 이런 투표소가 일본에는 19곳이 있고요. 전 세계적으론 223곳이 있는데, 공관별로 투표할 수 있는 일자가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전등록이 제대로 안 돼 헛걸음을 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김선영/일본 치바 거주 : 완료됐다고 했는데 제가 잘못 본 건지 아니면 빠져나가기 할 때 이렇게 뒤로 가기 해서 없어진 건지 잘 모르겠어요.] 새 대통령에 대한 기대를 물었습니다. [정은집/일본 도쿄 유학생 : 결국에는 또 한국 돌아가서 살고 싶기 때문에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대통령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지환/일본 도쿄 거주 : 제발 5년 제대로 임기 채워서 얼굴 들고 다니기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중국 교민들은 양국 관계 회복을 염원하기도 했습니다. [최순영/중국 베이징 거주 : 교민 수도 급격히 줄어들었습니다. 특히 관계가 소원해진 중국이나 전체적인 관계를 회복해서…] [양다연/중국 베이징 유학생 : 좀 더 앞으로 나아가는 방향을 생각해 줬으면 하는 바람…] [영상취재 박상용 김무연 / 영상편집 임인수 / 영상디자인 곽세미]
국제정원석1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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