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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비뉴스] "미국, 나 때는 바로 전화 와"…윤석열 '근황' 전한 전한길[기자] < 전한길이 전한 전 대통령 근황 >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과 통화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전씨에게 자신이 임기 초반,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과 첫 정상통화를 했던 일화를 전했다고 하는데, 그 내용 바로 들어보겠습니다. [전한길/전 한국사 강사 (어제) : 어제(8일) 사실 통화했거든요. (윤석열 전 대통령) 전화 오셔가지고 '내가 대통령 되었을 때는 당선되자마자 집에 가서 잠 좀 자고 오려고 이제 갔는데 바로 그 (바이든) 대통령 전화 와가지고 이렇게 받았다…외교부 공무원들이 막 사저에 찾아와서 어, 준비 싹 해가지고 축하한다…'] [앵커] 지난 주말이면 한미 정상이 통화를 했다는 기사가 이어지던 때 아닌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말하신 것처럼 우리 시간으로 지난 6일 밤이었죠.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빨리 만나자며 20분 정도 피습 나누는 정상 통화를 했었는데요. 극우 세력이나 보수 강경 세력 일각에서는 통화가 성사되기 전까지는 "왜 통화를 하지 않느냐, 혹시 트럼프 대통령이 의도적으로 피하는 게 아니냐" 이런 식의 의혹 제기를 했었고, 또 통화가 성사되자 이번에는 "통화된 게 맞느냐" 이런 식의 의혹을 추가로 제기한 적 있었습니다. 전 씨도 이에 똑같은 입장을 밝혔는데 계속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전한길/전 한국사 강사 (어제) : '그 통화라인이 공식 채널이 아닐 수도 있다' 이런 말씀을 해요. 그냥 뭐 사적으로… 아는 사람이 통화 하다가 이제 바꿔 주는 형식이 아니었는가, 이런 설도 있고요.] 미국 대통령은 사적으로 아는 사람이 바꿔줄 수 있는 정도의 위치는 아니죠. 어쨌든 이런 상황에서 전 씨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통화 사실을 공개한 건, 윤 전 대통령은 당선 하루 만에 윤 대통령과 통화했다는 사실을 부각해서 마치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으로부터 불신 받고 있는 게 아니냐 이런 의혹들을 키우려는 의도이지 않는가, 이런 분석도 있습니다. [앵커] 트럼프와의 통화가 조작됐다, G7 정상회의도 사실은 초청받지 않은 거다… 이런 조작, 음모론적인 주장들이 나오고 있다는 걸 저희가 또 뉴스룸에서도 전해 드렸죠. [기자] 그렇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일단 대통령실에서는 G7 정상회의 참석에 대해서는 밝혔지만, 일주일 뒤죠.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는데 그러다 보니까 또 이를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G7 회의체는 서방의 민주주의 선진국들 간의 어떤 가치 연대라고 한다면 나토는 러시아나 중국을 상대로 한 군사 동맹이죠. 두 가지는 성격이 상당히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동안 우리나라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는 꼭 반드시 참석해야 하는 자리는 아니었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 들어서는 매년 참석해 오면서 관심이 커진 겁니다. 그런데 알다시피 트럼프 대통령 이번 두 번째 임기부터는 유럽에 전방위적으로 방위비 인상을 압박하고 있고요. 심지어 "돈을 더 내지 않으면 나토에서 탈퇴하겠다", 이런 식의 위협도 여러 차례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유럽 나라들로서는 어쩔 수 없이 불가피하게 방위비를 인상하는 흐름이 있었는데 만약에 이런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참석했을 경우에 방위비 인상 등의 어떤 압박들이 빨라질 수 있다 이런 우려는 분명히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그래서 G7과 달리 나토는 참석한다, 안 한다 이 결정이 아직 안 나오고 있는 건가요? [기자] 그런 분석이 나오는 거죠. 그러자 이제 친여 성향의 야권에서는 "이번 기회는 가봐야 실익이 없다" 그러면서 "참석하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김준형/조국혁신당 의원 : 나토 정상회담에 간다고 하면 민생은 뒷전이라고 할 사람들, 또 한 가면 자유진영 포기라고 비난하고, 중국과 러시아 눈치를 본다며 실용외교의 실패를 운운할 사람들, 그들이 누구인지 우리는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에서는 "무슨 소리냐. 반드시 가야 된다" 이런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김기현 의원 이렇게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습니다. "중국과 러시아 눈치를 보느라 이미 우수성이 증명된 K-방산을 홍보할 기회를 놓친다면 말이 안 된다", "중국과 러시아 눈치를 보면서 민주주의 동맹을 등한시하고 외교적 왕따를 자초하는 어리석음 반복하면 안 된다"라면서 참석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정치이성대2일 전

19:36
[단도직입] "한일 상생 모색" 25분 통화…취임 직후 G7 초청, 의미는■ 방송 : JTBC 오대영 라이브 / 진행 : 오대영 ■ 저작권은 JTBC 뉴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대영 라이브의 간판코너 단도직입을 시작하겠습니다. 정치 고수 오늘 월요일의 두 분입니다.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어서 오십시오. [김종혁 /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 안녕하세요.] [홍익표 /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반갑습니다.] [앵커] 취임 직후에 G7 정상회의의 초청을 받았습니다. 이 내용 짚어볼 텐데. 그전에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언제 통화하느냐에 대해서 궁금증이 많았고. 또 야당에서는 빨리 통화가 안 된다고 해서 비판을 하기도 했고. 그런데 통화를 했죠. 일단 통화하기 전까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국제사회에서 왕따로 전락하는 건 아닌지 우려된다라는 입장을 냈고요. 한동훈 전 대표는 통화 지연은 이례적이다라고 했는데 바로 그날 전화통화가 약 20분간 있었습니다. 전화통화를 하고 나니까 그다음에는 미국에서 별도 공식 입장이 안 나온다라는 부분을 또 비판을 했거든요. 이거 어떻게 봐야 됩니까? [홍익표 /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그러니까 이게 뭔가 무조건 비판을 위한 비판을 하는 것 같아요. 물론 과거에 다른 선례에 비해서 조금 늦어진 건 맞습니다. 보통 제일 많은 게 그다음 날. 하루 정도 지나서 통화하거나 빠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 같은 경우는 반나절 만에 하고 그랬지만. 하루이틀 늦어진다고 해서 그것이 크게 국회에 중대한 문제가 생기는 것도 아니고. 최근에 보면 전화통화한거나 정상 간 전화통화 이런 것들을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 일일이 올리지 않아요. 그러니까 트럼프 대통령의 스타일은 본인이 잘하고 싶어하는 것, 본인이 성과가 있어서 그 성과를 자국 국민들에게 과시하고 싶을 때 트윗을 하는 거지 이번 이재명 대통령과 통화할 때처럼 이례적인. 그러니까 의례적인 상견례 정도의 전화통화 내용을 올리지 않는 것은 이미 여러 차례 있었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저는 야당이 외교에 있어서 처음 출발한 대통령을 도와주려고 한다면 이럴 때는 같이 힘을 모아주고 뭔가 외교에도 국익이. 일명 외교에는 여야가 없다, 이런 얘기 많이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외교안보 분야에서는 조금 더 힘을 모아주고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도 필요한 시점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나중에 결과를 보고 비판했으면 좋겠어요.] [앵커] 비판을 위한 비판일 수 있다, 이 말씀이고요. [김종혁 /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 좀 이례적인 건 사실이죠. 그러니까 저는 그냥 어떻게 생각했냐 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길들이기 시작하는구나.] [앵커] 한국을요? [김종혁 /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 그렇죠. 통상협상이나 이런 것들도 관련해서 본인들의 이해관계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군기 잡고 있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사흘 만인가 했잖아요. 그런데 통화 내용도 이제 발표된 내용을 보면 조금 이례적이기는 해요. 왜냐하면 대부분 이제 한미 간에는 동맹 간에 우애를 공고히 하고 그다음에 동맹의 중요성 그다음에 대북, 대중, 대러시아. 지금 전쟁도 하고 있으니까. 이런 부분에서 함께 해쳐나가기로 했다라든가.] [앵커] 한미 공조. [김종혁 /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 한미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든가 이런 얘기가 있어야 되는데. 이런 얘기는 없고 그냥 골프 치자. 이런 얘기를 했다고 하니까. 물론 피습당한 거에 대해서 서로 공감대. 둘 다 피습당한 경험이 있고. 그렇게 얘기했다고 하는데 조금 이례적이기는 하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말씀한 대로, 홍 의원님 말씀하신 대로 야당도 적어도 외교, 안보 분야에서는 적어도 그냥 여야 가릴 것 없이 함께해 줘야 되는 게 맞아요.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이 앞으로 어떻게 나오려고 그러지? 이런 생각이 더 들고요. 더 궁금한 건 이걸 왜 백악관에 브리핑을 안 하지? 이게 좀 이상하기는 해요. 원래대로라면 우리도 브리핑을 했으면 당연히 외국 정상과의 뽑힌 대통령과의 통화니까 이거 브리핑해야 되거든요. 그래서 우리 특파원들이 물어봐줬으면 좋겠어요. 왜 브리핑 안 하십니까? 가서 거기 국무부에 가잖아요. 그럼 국무부에 가서 물어보면 제가 생각하기에는 백악관에 가서 물어봐라 이렇게 얘기할 텐데. 사실 백악관은 들어가기 어려우니까. 그래서 조금. 그래도 저희가 어떻게 보면 국무부에서는 자기들끼리는 국무부, 백악관 그다음에 국방부는 서로 대변인들끼리 계속 연락하거든요. 그래서 부책이 하나씩 나온단 말이에요, 매일매일. 그러니까 이런 질문이 있었다는 것을 얘기를 할 거예요. 좀 이상하기는 해요. 한국에서 이런 얘기가, 논란이 계속 되면 그러면 대사관에서 미국 정부에 보고를 하거든요. 한국에서 언론이 이거 좀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러면 뭔가 대응이 나올 텐데 그것도 며칠째 안 나오고 있어서 조금 이상하다라는 생각이] [앵커] 좀 이상하다. [홍익표 /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글쎄요, 그렇게 이례적인 것은 맞습니다만 저는 도리어 아까 김종혁 최고위원께서 하신 말씀들이 의미가 있다고 보는 게. 지금 외교가 과거 동맹 관계가 정상적이지 않거든요. 트럼프 대통령 시절에 전통적인 동맹 관계가 파편이 다 깨져나오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도 그렇고. 그러니까 같은 동맹이라도 과거에 뭔가 의리 또는 혈연. 혈맹 관계 이런 게 있다면 지금 철저하게 이해타산적으로 가고 있단 말이에요. 그런 측면에서 아마 트럼프 대통령은 다가오는 관세 협상이라든지 포괄적인 통상 협상 또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등등 관련해서 한국을 압박하기 위해서 우리 대통령을 길들이려고 하는 것. 군기 잡으려고 하는 의도는 분명히 있는 것 같아요. 이럴 때 야당도 그렇지 않고 우리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보내주는 게 협상을 잘 하는 데 유리하다. 그래서 저는 비판을 하더라도 이런 형식적인 것보다는 결과를 갖고 비판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라는 인물적 특성까지도 우리가 함께 봐야 된다, 이 말씀이네요. 오늘 이시바 일본 총리와도 전화통화가 있었습니다. 강유정 대변인의 발표 내용부터 보시겠습니다.  ++++++++ [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 : 이재명 대통령은 6월 9일 월요일 12시부터 약 25분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첫 통화를 가졌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 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 [앵커] 상호 국익 관점에서 상생 방향을 모색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말했는데 이거 어떤 의미로 봐야 될까요? 한일 관계가 워낙 그동안에도 여러 이슈들이 불거졌기 때문에.  [김종혁 /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 중요한 얘기를 한 것 같아요. 왜냐하면 미래의 도전 과제에 대해서 같이 대응하자. 이것은 우리 과거 얘기에 너무 얽매이지 말자 그런 신호로 볼 수도 있잖아요. 상호 국익 관점에서는 우리가 서로 충돌할 수 있는 그런 국익을 가지고 있다. 일본과 우리는 어쨌든 조금 갈등 요소가 있으니까 이런 부분들을 서로의 국익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미래를 위해서 얘기를 해 나가자. 그리고 상생하자 이런 것들이 사실은 굉장히 중요한 양국 정상 모두가 하고 싶은 얘기일 거예요. 그래서 이거는 굉장히 정상적으로 한일 정상 간에 해야 될 얘기를 했다 이런 생각이 드네요.] [홍익표 /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이시바 총리가 우리 입장에서는 굉장히 현재 한국 입장에서는 괜찮은 총리입니다.] [앵커] 우리 입장에서는요?  [홍익표 /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왜 그러냐면 과거 아베총리하고 다르게 이시바 총리의 경우에는 과거사 문제라든지 또는 한일 관계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전향적 입장을 가지고 있어요. 아베 총리가 좀 더 보수적 입장을 가졌다면 이시바 총리는 비교적 정상적인 그리고 한일 관계에 있어서도 좀 더 한국의 입장을 배려하는 측면이 있어서 제가 일본 사람들 얘기 들었더니 아마 가장 지한파 총리 중 1명이 아니겠느냐 이런 평가를 하더라고요. 저는 저 내용이 되게 의미가 있는 게 과거 98년도 김대중 대통령 시절 한일회담의 내용을 이어받았다고 생각합니다.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가 그 당시에 나왔기 때문에. 국익의 관점에서 다소 불편한 문제들은 조금 더 논의를 계속 하되 그것이 과거사 문제가 한일 관계, 근본적인 한일 관계의 발목을 잡으면 안 된다는 것을 양국 정상이 이해를 같이 한 것 같고요. 특히 올해가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되는 해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저는 양국이 지난 몇 년간의 경험에서 안 것은 한일 관계가 불편해지면 한국과 일본 모두에게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한일 관계에 대해서 서로 논의할 것은 논의하지만 과거사 문제나 이런 여러 가지 지난 시절의 현안들이 현재 한일 관계. 그리고 미래의 한일 관계의 발목을 잡으면 안 되겠다. 그것은 그것대로 논의하고 분리해서 양국 관계는 정상적으로 가자는 쪽에서 어느 정도는 양국 정상 그리고 현재 정치권과 또 관료 사회. 이런 쪽에서의 그 정도의 컨센서스는 한일 양국이 무너져 있는 것 같습니다.]      [김종혁 /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 핵심 단어는 다 나왔어요. 아주 짧지만. 국익, 미래, 상생. 사실 한일 관계는 이것만 지키면 문제가 없거든요. 그래서 하여튼 잘 되길 바랍니다.] [홍익표 /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왜냐하면 한일 과거사 문제라든지, 영토 분쟁 이런 게 서로의 정치권들이 자국 국민들을 상대로 던지는 메시지가 있거든요. 그런 걸 갖고 일일이 양국 관계에까지 영향을 줘서는 안 된다. 물론 서로가 그럴 때마다 양국의 대사를 초치해서 항의하고 하는 절차를 밟지만. 과거처럼 이런 문제가 생겼을 때 정상회담을 취소한다든지 또는 양국 간의 모든 일상적인 교류, 협력을 제한하거나 중단한다든지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거죠.] [앵커] 그리고 G7 정상회의도 한번 잠깐만 짚어볼게요. 2020년 문재인 전 대통령 시작으로 해서 윤석열 전 대통령도 2023년에 초청을 받아서 참여를 했고. 이번에도 초청을 받았는데 취임 직후 초청받은 것은 처음이다라는 분석들이 나오네요. 사실관계도 좀 궁금하고 어떤 의미가 있는지까지 짚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김종혁 /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 저는 물론 G7에 초청되는 건 서방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7개 나라인데. 물론 옵저버이기는 하지만 우리를 초청했다는 것은 대한민국의 중요성을 그렇게 강조한 거니까 저희로서는 매우 좋은 기회고 거기에서 여러 분들을 한꺼번에 만나는 거 아니에요. 우리 통상 문제라든가 계속 문제될 수 있는데 그런 각국의 지도자들을 만나는 건 좋은 기회고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으로서는 이제 외교 무대에 첫 번째로 등장하는 거잖아요. 저는 걱정이 되는 게 취임한 지 며칠되지도 않았잖아요. 그리고 여러 가지 보고를 아직도 제대로 잘 안 받았을 텐데 가서 이게 굉장히 시간 촉박해서 일단 보좌진들이 준비를 잘해 주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국제무대에서는 그 데뷔를 잘해야 돼요. 데뷔를 잘해야 되는데 죄송하지만 문재인 대통령 때도 보면 외교 정상들하고 너무 꿔다놓은 보릿자루처럼 서 있는 모습 같은 것들이 많이 보였고 너무 어색한 이런 것들이 많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그런 거 말고 저 화면에 보입니다만 저거는 무슨 부부가 같이 가시는 거니까 활짝 웃지만 저거보다는 외국 정상들과 계속 같이 왔다 갔다 움직이면서 얘기도 하고 이런 모습들이 보여져야 되는데 이재명 대통령이 그런 모습을 첫 번째 데뷔 무대에서 얼마나 성공적으로 해나갈지 지켜봐야 되겠습니다.] [홍익표 /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사실 외국의 외교장관회담이나 정상회담 같은 경우에는 여러 번 만남을 통해서 서로를 잘 알 때 친밀도를 나타내거든요. 그래서 외국에서 외교부 장관을 잘 안 바꿉니다. 재임 기간을 길게 해서. 왜냐하면 저런 다자회담 때 외교부 장관은 서로 만나야 되니까. 문재인 대통령 같은 경우는 2020년보다 2021년 영국에서 초청받았을 때에는 훨씬 더 환대를 받고 중요한 어떤 초대손님이 됐었어요. 특히 21년도에는 한국의 소위 K방역이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상태였기 때문에 각국의 정상들이 한국의 K방역에 관심을 가졌고 굉장히 중요한 손님으로 중요하게 역할도 했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그리고 1번, 2번째 가는 거니까 안면도 텄던 거죠, 다른 정상들하고. 그래서 이번에 이재명 대통령께서 지금 취임한 지 2주 만에 지금 가야 되는 상황인데 걱정도 많이 돼요, 그런 측면에서. 왜냐하면 첫 번째 정상회담, 아직 다른 정상들과 어느 누구도 만난 적이 없는 데뷔 무대가 다자회담이라는 것도 부담이고 또 하나 걱정스러운 것은 우리가 정식 멤버가 아니고 옵저버라는 것도 매우 제약입니다. 제가 2023년에 나토 갈 때 윤석열 대통령 갈 때 제가 그걸 당선되자마자 갈 때 제가 반대를 했었어요. 뭐라고 했던 게 뭐냐 하면 2022년이었죠. 왜 그랬냐 하면 정식 멤버십도 아닌 옵저버로 가는 것은 매우 부담스러운 거다. 저도 그래서 이번에 이재명 대통령이 결단을 내린 건 굉장히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우리 언론에서는 그런 보도가 나올지도 몰라요. 옵저버니까 제한돼 있거든요, 역할이. 멤버십하고는 다르게. 그래서 일본 총리는 뭐뭐 했는데 우리나라 대통령은 뭐 했다 이런 비판들이 언론에서 쓰기 좋거든요, 프레임으로. 그래서 저는 그런 한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뭐냐 하면 우리나라가 민주주의의 회복 탄력성을 대통령께서 G7에 가면서 외국에 확인시켜줄 수 있고요. 두 번째는 우리나라가 굉장히 안정돼 있고 이제는. 빠른 시일 내에 안정됐고 외국 국가들이 그걸 확인해 주는.] [앵커] 불확실성이 많이 해소됐다는 점을 강조할 수 있다는.  [홍익표 /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안정감을 보여주는 거기 때문에 국가적 대외신인도를 제공하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걸로 생각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저는 가는 것이 실보다는 득이 크다, 이렇게 보입니다.] [앵커] 멤버십과 옵저버를 동일시해서 볼 수는 없다라는 점을 언론에서도 많이 신경을 써봐야 되겠네요. 그리고 어제도 대통령실 추가 인선이 발표가 됐는데 크게 한 번만 짚을게요. 어떻게 평가를 하시는지. 정무, 민정, 홍보소통수석이 임명이 됐습니다. 어떻습니까? 김종혁 최고위원은?  [김종혁 /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 저는 저 인사에 대해서는 그냥 그렇게 할 수 있는 인사라고 생각되는데 그거 외에 이제 헌법재판관의 이승엽 씨라든가 그다음에 김남국 의원이라든가. 이거 좀 의외이더라고요. 논쟁이 될 만한 사람들을 임명을 하실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우상호 의원 같은 경우에는 화면에 나오고 있습니다만 386의 맏형격이잖아요. 그리고 어떻게 보면 저기에 지금 대통령실에 있는 사람들이 가장 큰 대통령보다도 나이가 많으시니까 그런데. 국민의 화평이고 원만한 분이니까 정무수석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본인보다 훨씬 나이 어린 비서실장을 모시고 하는 건데 이제는 우리나라도 나이 기준에 의해서 순서대로 하는 건 이제 좀 탈피할 때가 돼서 지금 현재까지는 그렇게 제가 특별히 지적하거나 새로 출범하는 분들한테 뒷다리 잡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앵커] 연령, 기수, 연공서열 이런 것들이 좀 많이 파괴가 된 것 같아요.  [홍익표 /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그렇습니다. 제가 보기에 대통령 인사 스타일은 두 가지인 것 같아요. 하나는 실력과 그 적임자인지가 제일 중요한 거고요. 두 번째는 대통령 본인이 잘 아는 사람. 그러니까 이게 잘 아는 사람의 기준이 측근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실제로 그 사람이 일을 제대로 하는지, 어떤지를 본인 자신이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그리고 당대표, 민주당의 당대표를 하면서 경험해 본. 직간접적으로 경험해 봐서 이 사람은 누가 실력이 있다라고 전해들어서 판단하는 게 아니라 본인의 어떤 경험을 통해서 내가 이 사람은 정말 실력이 있고 뭔가 통찰력이 있다. 그리고 공적 마인드가 있다 이런 판단을 했을 때 임명을 하는 것 같습니다. 자신에게 충성하고 측근이다 측근이다, 이런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국민을 위해서 일할 수 있는 전문성과 실력. 공적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된 사람을 쓴다 이렇게 보이고요. 아까 그 이승엽 변호사 아직 확정된 것도 아니고 저는 설사 확정된다 하더라도 우리 헌법재판소에서 판단할 때 기피제도하고 회피제도가 있지 않습니까? 대개 과거에도 그런 선례가 있고요. 본인이 소송 담당을 사람과 관련된 판단할 때는 스스로 기피 신청을 하거나 또는 또 다른 당사자, 그러니까 이 기피신청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저는 이번 기회는 충분히 회피 또는 기피제도를 통해서 이해충돌을 방지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중요한 것은 이승엽 변호사가 헌법재판관으로서의 어떤 자격이 있는지 역량이 되는지 판단하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김종혁 /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 근데 이완규 법제처장을 헌법재판관으로 임명을 했을 때 바로 대통령이 취소를 했잖아요. 사실 그것은 논란이 충분히. 법제처장이니까 갈 수 있다고 생각을 하지만 대통령의 친구 아니냐. 그러면 공정성이 담보가 되겠느냐. 그리고 보은인사 아니냐, 이런 얘기가 나오잖아요. 그런데 이승엽 변호사도 친형 강제입원 사건. 이재명 그때 당시 시장의 친형 강제입원 사건 변호를 했고 그다음에 공직선거법 위증교사, 대북송금 이거 형사사건 다 변호하신 분인데. 그런 분을 헌법재판관으로 보낸다면 그건 입장을 바꿔놓고 한번 생각해 보세요. 민주당이 만약에 우리 당에서 그런 분을 보내면 이완규 법제처장에 대해서 같은 학교 나왔다는 이유로 그렇게 비판하셨으면서 저렇게 직접 모든 사건에 대해서 관계한 분을 헌법재판관으로 보내면 회피 제도가 있으니까 된다? 저는 아마 일반 국민들이 받아들이기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홍익표 /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2018년 친형과 관련된 사건의 대리인을 한 것은 다르겠지만 나머지 사건들도 있지 않습니까? 실제로 윤석열 정부 들어선 이래 서초동에서 뭐가 있었냐 하면 야당 인사들은 변호인 구하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그러니까 로펌을 실제로 검찰이 털고 이러니까 정치인 변호 잘못하다가는 더 중요한 고객인 기업이나 이런 분들을, 고객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기피신청, 기피하려고 했어요. 우리를 안 맡아주려고 했기 때문에 어떤 의미에서는 변호를 맡아준 게 고마운 거고 두 번째는 저렇게 많은 변호를 했다는 것은 제가 보기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입장에서는 실력이 있었기 때문에 판단했을 것 같아요.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우리 김 최고님 말씀도 일리가 있기 때문에 아직 확정된 것도 아니고 저분이 청문회에서 만약에 지명이 된다면 청문회도 거치고 해야 되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국민적 눈높이에 따라서 결정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지금은 추천해서 후보자로 3명으로 압축된 단계죠. 검증 작업을 하고 있다니까 조금 더 지켜보도록 하죠.
정치오대영2025.06.09

04:49
6개월 만에 재개된 정상외교…이 정부 '외교팀' 곧 꾸려질 듯[앵커] 이번엔 용산 대통령실 연결해서 한미 정상의 첫 통화와 G7 정상회의 참석 결정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유선의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자, 앞으로 미국과 협상해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전망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 격식을 많이 깨는 것으로 유명하죠. 그렇기 때문에 첫 통화부터 '청구서'를 내미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는데, 그렇게는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12·3 내란사태 이후 6개월 동안 정상외교가 사실상 아예 끊겨 있었기 때문에, 지금 한미 정상 앞에 놓인 과제가 상당히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우선 상호관세 유예 기간이 한 달 정도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관세 협상에 당장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고요. 최근 미국이 세계적으로 미군을 재배치하는 움직임 속에서 방위비 분담금 협상도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 북미회담 경험이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회담에 나설 수도 있는데, 이 과정에선 우리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도 논의가 되어야 합니다. 다만 전문가들 사이에선 어쨌든 첫 통화가 친밀하게 잘 이루어졌고, 이를 통해서 한미 정상 간의 외교가 복구가 됐기 때문에 이 부분이 긍정적이다. 특히 빠른 시일 안에 직접 만날 수 있다는 신호가 나왔기 때문에, 이런 것들은 한미 실무자 간의 회의도 약간은 수월해질 수 있는 신호가 될 수 있다. 이런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네, 통화가 친근한 분위기 속에 이루어졌다고 했는데, 어떤 내용에서 공감대가 이루어졌나요? [기자] 우선 대통령실은 두 정상이 공통적으로 겪은 암살 위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같은 경우 지난 총선 때 피습을 당한 경험이 있고,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 대선 과정에서 피습을 당했습니다. 두 정상 모두 자칫 생명까지도 위험할 수 있던 순간을 극복하면서, 이런 과정에서 정치적으로 리더십이 강력해질 수 있다는 내용에 대해서 공감대를 이뤘다는 얘기입니다. 또 각자 골프 실력을 소개하고 가능한 시간에 라운딩을 갖자는 얘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골프사랑' 굉장히 유명하죠. 이런 점을 감안해서 이 대통령도 '골프 외교'를 준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만약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골프 외교가 시작된다면, 이명박 전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골프 회동에 이어 역대 두 번째 한미 정상 간의 골프 외교가 이뤄지게 됩니다. 이 밖에도 이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이 적혀 있는 모자를 지인에게 선물 받은 적이 있다는 얘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아마도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적 친밀감을 중시하는 스타일을 고려한 대화가 있었던 게 아니냐는 분석이 많습니다. [앵커] 네, 그리고 G7 정상회의가 열흘도 안 남았는데 '외교팀' 인선은 언제 다 마무리됩니까? [기자] 일단 대통령실은 내일, 그러니까 주말까지 추가 인선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는데요. 여기에 외교안보팀이 포함되어 있느냐, 여기까진 아직 알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다만 앞서 말씀하셨듯이 G7, 바로 열흘도 남지 않은 상황이고요. 그 이후에 한·미 정상회의도 바로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외교안보라인이 빨리 임명돼야 그 준비에 들어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현재는 이 대통령 취임 첫날 임명된 위성락 국가외교안보실장이 외교안보 사안을 총괄하고 있고요. 어제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 역시 위 실장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당장 G7 이후에도 나토 회의 등이 있을 수 있고요. 다자·양자회의들이 줄줄이 남아있기 때문에, 위 실장이 그것을 혼자서 계속할 순 없고, 외교안보라인 인선이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외교부 신임 장관에는 조현 전 외교부 차관이 유력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요. 외교안보 특보에 김현종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앵커] 그리고 조금 전에 이재명 대통령의 오늘 저녁 일정에 대한 소식이 들어왔네요. [기자] 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에 나가기 직전까지 당 대표를 두 번 연임했었죠. 그 시기에 당을 같이 이끌었던 지도부들과 오늘 만찬을 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와 정청래 의원, 서영교 의원 등이 한남동 관저를 방문해서 함께 할 것으로 알려져 있고요. 이 자리에서 지난 대선 과정도 돌아보고, 앞으로 정국을 어떻게 풀어나갈지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주수영 구본준 김미란 / 영상편집 지윤정 / 영상디자인 김현주]
정치유선의2025.06.07

04:42
고난 끝 대권 쟁취한 아웃사이더…이재명 대통령 '파란만장 길'[앵커] 이재명 대통령에게는 '소년공', '비주류' 같은 수식어들이 붙고는 했습니다. 실제 정치에 입문한 뒤 오랜 기간 비주류로 통했고, 여러 차례 크고 작은 위기도 겪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 여정, 하혜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2025년) :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없는 길을 만들어 왔던 저 이재명이 위대한 국민의 훌륭한 도구로서 위기 극복과 재도약의 길을 열겠습니다.] 국민의 선택은 이재명 대통령이었습니다. 가난한 소년공에서 대통령이 되기까지 쉽게 넘어간 고비가 없었습니다. < 무수저, 소년공 > 이 대통령은 1964년 빈농 집안 7남매 중 다섯째로 태어났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똑똑한 아이였다고 이 대통령을 기억했습니다. [권오선/경북 안동시 : 신문을 봤단 말이야. 그때는 신문이 한문 많이 섞여 있거든. 머리가 그만큼 좋았다 이 말이야.] 성남에서의 청소년기땐 교복 대신 작업복을 입었고, 기계를 다루다 장애가 생겼습니다. [(2022년) : 오히려 가난 때문에 저는 더 빨리 자랐고, 더 빨리 더 많이 세상을 알게 됐습니다.] < '아웃사이더'의 정치 입문 > 검정고시 끝에 중앙대 법대에 진학해, 1986년 사법시험에 합격했습니다.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며 시민운동에 발을 담갔습니다. [장건/전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 공동대표 :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 하겠다고 하는, 공익을 통해 그 문제를 해결해야 되겠다고 하는 그런 의지가 강했던.] 20만 명의 서명을 받은 성남시의료원 설립이 시의회에서 무산되는 것을 보고 정치를 결심했습니다. [(2025년) : 눈물을 흘리면서 결심했습니다. 성남 시민들이 그토록 바랐지만 부정한 기득권자들이 좌절시킨 시립 공공병원의 꿈을 성남시장이 돼서라도 반드시 이뤄보겠다고.] 2010년, 세 번의 도전 끝에 성남시장이 됐고, 지역화폐 등 각종 복지 정책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2016년 촛불 정국 속에서 입지를 넓혀 2년 뒤 경기도지사가 됐습니다. < 첫 번째 도전과 좌절 > 2021년 7월, '사이다 화법'과 실용주의로 주목을 받고, 대통령 후보가 됐습니다. 하지만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특혜 의혹 등 사법리스크가 발목을 잡았고, 결국 0.73%P 차이로 고배를 마셨습니다. [(2022년) : 여러분의 패배도 민주당의 패배도 아닙니다. 모든 책임은 오롯이 저에게 있습니다.] < 당대표로 복귀, 당내 갈등 > 같은 해 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두 달 뒤 당대표가 됐습니다. [(2022년) : 정권 창출이라는 하나의 목표 아래 통합과 단결을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소위 '친명'과 '비명' 사이 갈등이 불거졌고, 제 1야당 대표로서는 처음으로 체포 동의안이 가결됐습니다. [김진표/당시 국회의장 : 국회의원 이재명 체포동의안은 총 투표수 295표 중 가 149표, 부 136표, 기권 6표, 무효 4표로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지난 총선 땐 부산에서 피습을 당했습니다. [강훈식/대통령 비서실장 : 목에 테러를 당했을 때 실제로 크게 잘못됐을 수도 있겠다는 두려움이 들어서.] '비명횡사' 등 논란 속에서도 압승을 거둬, 당 대표직을 연임했습니다. 이후 각종 특검법안을 추진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 재임 기간 내내 정부와 각을 세웠습니다. < 비상계엄, 두 번째 도전 > 12·3 내란의 밤, 라이브 방송을 켜고 국회로 향했습니다. 헌법재판소는 만장일치로 윤 전 대통령 파면을 선고했고 조기 대선이 열렸습니다. [(2025년) : 국가의 모든 역량이, 자원과 기회가 오로지 국민만을 위해서 제대로 쓰여지는 민주공화국. '진짜 대한민국'으로 함께 나아갑시다, 여러분!] 대선 기간 이 대통령이 가장 많이 외친 '진짜 대한민국' 더 이상 구호가 아니라 직접 증명해내야 할 과제일 것입니다. [영상취재 공영수 김영묵 신승규 / 영상편집 이지훈 박선호 / 영상디자인 최석헌 / 영상자막 장재영 홍수현]
정치하혜빈2025.06.04

08:22
소년공·정치 아웃사이더, 대통령으로…이재명이 걸어온 길[앵커] 소년공, 검정고시, 비주류.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에게는 많은 수식어가 붙습니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정치에 입문한 뒤에도 오랜 기간 비주류였던 당선인이 국민의 선택을 받기까지 여정을 하혜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이재명/'비전 출사표' 기자회견 :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없는 길을 만들어 왔던 저 이재명이 위대한 국민의 훌륭한 도구로서 위기 극복과 재도약의 길을 열겠습니다.] 국민의 선택은 이재명 당선인이었습니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주류 정치인이 되기까지 쉽게 넘어간 고비가 없었습니다. 경북 안동 산자락 아래, 화전민들이 모여 살던 지통마을. 이 당선인은 1964년 빈농 집안 7남매 중 다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이 당선인이 다녔던 이 초등학교는 버스도 다니지 않던 집에서 2시간 반을 꼬박 걸어야 닿았습니다. [권오선/경북 안동시 : (이 당선인 아버지가) 지게 짊어지고 돈 벌러 댕겼어요. 올 때에 나무 해서. (이 당선인이) 아바이를 따라다니면서 신문을 봤단 말이야. 그때는 신문이 한문 많이 섞여 있거든. 1218 머리가 그만큼 좋았다 이 말이야.] 초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성남으로 이사를 갔는데 교복 대신 작업복을 입고 '소년공'이 됐습니다. 배움보다 노동이 가까운 시절, 프레스 기계를 다루다 왼팔을 크게 다쳐 장애가 생겼습니다. [정성호/더불어민주당 의원 : 시계 공장에서 시계판이 있지 않습니까? 페인트칠 같은 거, 칠을 하는 그런 일을 했었는데 그 때 그 냄새가 강해서 후각을 많이 잃었을 거예요.] 가난의 기억은 훗날의 원동력이 됐습니다. [이재명/대통령 당선인 (2022년) : 가난이 자랑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부끄러운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가난 때문에 저는 더 빨리 자랐고, 더 빨리 더 많이 세상을 알게 됐습니다.] 중고등학교 검정고시 끝에 중앙대 법대에 진학했고, 1986년 사법시험에 합격했습니다. 변호사가 된 이후 성남으로 돌아와 시민운동에 발을 담갔습니다. [장건/전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 공동대표 : 솔직 담백하고 장난기도 있는 천진난만한 그런 변호사.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 하겠다고 하는, 공익을 통해 그 문제를 해결해야 되겠다고 하는 그런 의지가.] 국내 최초의 시민 발의 공공병원인 성남시의료원 설립 운동에 뛰어들었는데, 시민 20만 명의 서명을 받은 의료원 설립이 시의회에서 1분도 안돼 무산되는 것을 보고 정치에 뛰어들었습니다. [이재명/대통령 당선인 (2025년) : 눈물을 흘리면서 결심했습니다. 성남 시민들이 그토록 바랐지만 부정한 기득권자들이 좌절시킨 시립 공공병원의 꿈을 성남시장이 돼서라도 반드시 이뤄보겠다고.] 세 번의 도전 끝에 2010년 성남시장이 됐습니다. 청년수당과 지역화폐 등 각종 복지 정책을 펼치면서 이름을 알렸습니다. 2016년 촛불 정국 속에서 중앙정치 무대에서의 입지를 넓혔고, 2년 뒤엔 경기도지사가 됐습니다. 계곡에서 수십년 자리 값을 받으면서 바가지 장사를 해왔던 계곡 상인들과 담판을 짓고, 코로나19 시기 집단 감염의 근거지로 지목된 신천지에 강력한 행정을 집행했던 일은 지금도 당선인을 상징하는 일로 회자됩니다. [문진석/더불어민주당 의원 :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부딪히는 그런 스타일이다. 그래서 그 문제를 해결한다.' 이래서 아마 추진력 있는 정치인으로 비추어지지 않는가.] 2021년 7월에는 처음으로 대통령 후보가 됐습니다. 특유의 '사이다 화법'과 실용주의 노선으로 인기를 끌었지만, [이한주/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정책본부장 : 현실에서 주어진 거에 대해서 어떻게든지 돌파하겠다고 하는 현실 돌파 경험을 본인이 그렇게 말한 거예요.]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특혜 의혹 등 사법리스크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0.73%p, 역대 대선 최소 득표율 차이로 고배를 마셨습니다. [이재명/대통령 당선인 (2022년) : 여러분의 패배도 민주당의 패배도 아닙니다. 모든 책임은 오롯이 저에게 있습니다.] 같은해 보궐선거에서 인천 계양을에 출마해 처음으로 국회에 입성했습니다. 곧이어 당대표로도 선출됐습니다. '과감한 복귀'와 '무리한 귀환'이라는 평가를 동시에 받았습니다. [이재명/대통령 당선인 (2022년) : 정권 창출이라는 하나의 목표 아래 통합과 단결을 선택했습니다. 위기 극복을 넘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유능한 민주당을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이른바 '친명'과 '비명'간 갈등으로 시작된 당 내부 균열이 커졌습니다. 제 1야당 대표로서는 헌정 사상 처음으로 체포 동의안이 가결됐습니다. [김진표/당시 국회의장 : 국회의원 이재명 체포동의안은 총 투표수 295표 중 가 149표, 부 136표, 기권 6표, 무효 4표로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지난 총선에선 이른바 '비명횡사' 논란이 불거졌고, 선거운동 과정에선 피습을 당했습니다. [강훈식/더불어민주당 의원 : 목에 테러를 당했을 때 실제로 크게 잘못됐을 수도 있겠다는 두려움이 들어서. 돌이켜보면 선거 기간 내내 테러의 위협이 정말 많았고.] 이런 고비를 넘기면서 총선에서 압승을 거뒀고, 당대표 연임에도 성공했습니다. [이재명/대통령 당선인 (2024년) :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고맙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께 영수회담을 제안 드립니다.] 이후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등에 대한 각종 특검법안을 추진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 재임 기간 내내 정부와 각을 세웠습니다. 지난해 12월 3일 밤, 비상계엄이 선포되자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켜고 국회로 향했습니다. [이재명/대통령 당선인 (2024년) : 비상계엄 해제 의결을 해야 되는데 군대를 동원해서 국회의원들을 체포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국회로 와 주십시오.] 이후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추진을 이끌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4월, 헌법재판소가 만장일치로 탄핵 인용 결정을 내리면서 두 번째 대선 도전이 공식화됐습니다. 과감하게 현실을 봐야한다며 당 정체성을 '중도보수'로 규정했고, 당내외 통합 행보로 윤여준, 이석연, 정은경 등 외부 인사를 선대위원장으로 내세웠고, 비명계로 분류되던 인사들도 품었습니다. [이재명/대통령 당선인 (2025년) : 이제부터 김동연의 비전이 이재명의 비전입니다. 이제부터 김경수의 꿈이 이재명의 꿈입니다. 더욱 단단한 민주당이 되어 '원팀'으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국민의 도구가 되겠다'는 각오로 대통령 당선증을 거머쥔 이재명 당선인. 하지만 살아날 기미가 없는 경제를 살리고 둘로 쪼개진 민심을 하나로 통합해야 하는 큰 숙제가 그 앞에 놓여있습니다. [이재명/대통령 당선인 (2025년) : 국가의 모든 역량이, 자원과 기회가 오로지 국민만을 위해서 제대로 쓰여지는 민주공화국. '진짜 대한민국'으로 함께 나아갑시다, 여러분!] 이 당선인이 대선 기간 가장 많이 외친 '진짜 대한민국' 이제는 더 이상 구호가 아니라 직접 증명해내야 할 과제일 것입니다. [영상취재 김준택 공영수 김진광 김영묵 신승규 / 영상편집 이지훈 박선호 / 영상디자인 최석헌 / 영상자막 장재영 홍수현]
정치하혜빈2025.06.04

02:25
"형수 욕" "소방관 갑질" 감정 섞인 말씨름…정책 검증은 실종[앵커] 어젯밤(23일)엔 '사회 갈등 극복과 통합 방안'을 주제로 대선 후보들 간 두 번째 TV토론이 있었습니다. 후보들은 과거 논란부터 소환하며 감정 섞인 입씨름을 이어갔고, 정작 극명하게 갈라진 우리 사회를 통합하고 아우를 비전과 정책은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윤샘이나 기자입니다. [기자] 상대방을 향한 후보들의 공격은 두 번째 TV 토론에서 한층 거칠어졌습니다. 과거 논란을 앞다퉈 들추며 시작부터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형수 욕설' 논란을 가져왔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어제) : 형님을 성남시장으로서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려고 하다가 그 때문에 형수님하고 욕을 하고 다투고 가정도 제대로 못 하는데 어떻게 나라를 통합시킬 수 있겠습니까.] 그러자 이 후보도 질 수 없다는 듯 김 후보의 경기도지사 시절 갑질 논란으로 맞받았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어제) : 김문수 후보는 이런 말을 할 자격이 없죠. 굳이 따지자면 본인은 갑질을 하지 않았습니까? 소방관한테 전화해서 '나 김문수인데…' 뭐 어쩌라는 거예요?] 2차 토론에선 지지율 1위를 달리는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김문수-이준석 후보가 협공했습니다. 김 후보는 지난해 피습당한 이 후보가 부산에서 서울까지 헬기 이송된 걸 문제 삼았고,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어제) : 서울대병원으로 옮기셨는데 이 과정에 헬기를 타고 오셔서 굉장히 이게 황제 헬기 아니냐.]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계엄 세력과 다르지 않다고 몰아세웠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어제) : 무지성, 비과학, 비합리. 파란 옷을 입은 또 다른 계엄 세력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내란에 대한 입장을 두고 두 후보를 맞받아쳤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어제) :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 계속 비호하는 입장을 가지고 있는데 단절할 생각 혹시 없는지…저는 이게 결국 싸우는 척하면서 결국은 실제로는 계엄 해제에 반대한 것 아니냐.] 네거티브 공방만 오갔다는 지적에도 김 후보는 "쏘는 대로 다 명중이었다"고 자체 평가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근거없는 헐뜯기가 많았다"며 상대 후보들을 겨냥했는데 이런 말씨름이 오가느라 사법 개혁, 불평등 해소와 같은 의제는 충분히 다루지 못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재현 김영묵 / 영상편집 지윤정]
정치윤샘이나2025.05.24

[토론 팩트체크] 이재명 "부산대 의료진이 서울대로 후송하는게 낫겠다 판단" 발언 검증해보니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김문수·민주노동당 권영국·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가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2차 후보자 토론회 시작에 앞서 악수하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5.5.23 〈연합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23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2차 TV 토론) 제가 서울대 병원으로 가게 된 것은 일단 우리 가족들이 결국 장기간 입원을 해야 되기 때문에 서울 근처로 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고 또 의료진이 그러면 서울대로 후송하는 게 낫겠다고 판단해서 그렇게 했다고 합니다. JTBC '대선 TV토론 실시간 팩트체크'팀은 23일 진행된 사회 분야 TV 토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지난해 1월 피습 사건 이후 "(부산대) 의료진이 서울대로 후송하는 게 낫겠다고 판단해 후송했다"는 발언을 검증했습니다. 서울대병원은 당시 브리핑에서 "난도가 높고 수술 성공을 장담하기 어려워 경험 많은 의사의 수술이 필요했다"며 "부산대병원의 요청을 받아들여 수술을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인 김영대 교수는 언론 인터뷰에서 일부 의사들이 서울대병원 이송을 반대했지만 "환자를 돌봐야 하는 가족 입장도 이해됐기 때문에 센터장인 내 의견에 따라 전원이 결정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후보 가족들이 수술을 서울대병원에서 받겠다고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종합하면 일부 내부 반대가 있었지만 부산대병원 권 센터장이 이 후보 가족들의 의사를 받아들여 이송을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JTBC #대선팩트체크 #5월23일 #대선후보TV토론 #사회분야
정치2025.05.23

[전문] 신동욱 “이재명, 총기 허용국가도 아닌데 왜 '방탄유리' 세우나…국민에 대한 모독”"당 사기충전…초반엔 경선 후유증, 이번주부터 지지층 결속" "당이 김문수 안 돕는다? TK 유세날 일정 지연되며 시간 못 맞춘 것" "윤석열 '영화관람' 당과 전혀 무관…이미 탈당해 자연인 신분" "계엄은 사과 …탄핵은 수용하지만 당이 '일괄 사과'는 할 수 없는 문제" “민주당, 이번 대선을 '내란 심판'으로 규정…실상은 '방탄 선거'” “과거 민주당도 '배우자 검증' 필요성 제기…토론회 제안 왜 발끈하는지 의문" “홍준표, 다른 정당 갈 거면 진즉에 갔을 것…당 원로로 남아 역할 계속할 것" “한덕수, 마지막 단일화 과정서 불편함 남아…아무일 없이 나서달라 하기엔 죄송” "김문수-이준석 단일화, 이준석 결단에 달려…지지율·단일화 조건이 변수" JTBC 장르만여의도 ○프로그램 :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방송일자 : 2025년 05월 21일 (수) ○진행 : 정영진 ○출연 : 신동욱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수석대변인 / 신혜원 기자 ▶정영진 1부 토론자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고 갔습니다. 국민의힘 화이팅 좀 해라 그래서 오늘 한번 모셔봤습니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신동욱 수석대변인님 모시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신동욱 네 반갑습니다. ▶정영진 오랜만에 뵙습니다. ▶신동욱 감사합니다. ▶정영진 그리고 신혜원 기자도 함께 하겠습니다. ▶신혜원 안녕하십니까 ▶정영진 자 국민의힘 뭐 조금 전에 이제 나왔던 얘기이긴 한데 본격적인 이제 인터뷰에 앞서서 의원들이나 아니면 뭐 당협위원장 이런 분들이 열심히 이제 전국에서 도와드려야 될 거 아니에요? 김문수 후보를 ▶신동욱 아닙니다. 사기충천입니다. 지금 ▶정영진 잘 안 도와준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신동욱 아니요 그 얘기를 제가 이 자리에서 해명하려고 사실 왔는데 그 중앙일보 기사인데 정말 사실과 다른 기사를 써서 우리 대구 경북 지역 의원님들이 난리가 났어요. 그게 이제 그날 당일날 유세가 있었는데 그 이제 후보 유세를 하다 보면 유세가 계속 이렇게 좀 지연이 되거든요. 그리고 현장에서 또 지지자들이 막 악수하시고 싶어하고 그래서 특히 이제 우리 후보님은 그런 걸 굉장히 좋아하세요. 많이 접촉하고 스킨십을 그러다 보니까 지금은 좀 정리가 됐는데 그 기사가 났을 당시만 해도 굉장히 초창기여서 현장에서 시간 통제가 안 돼 가지고 미리 가 있었던 우리 특히 경북 지역 의원들이 시간이 못 맞춰졌고 또 저녁 식사 자리에도 아무도 안 왔다 이제 이렇게 돼 있는데 기다리다 기다리다 갔다는 거예요. 그런데 나중에 그 자리에 우연히 있던 한 분만 참석을 했다 그런 얘기여서 뭐 물론 더 열심히 저희가 해야 되겠지만 좀 기사는 좀 정확치는 않았던 기사로 저희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신혜원 일부러 유세를 피한 것은 아니고 시간 조율이 조금 안 됐다? ▶정영진 열심히 정말 우리 후보 돼야 된다는 그 마음 우리 후보 안 되면 큰일 난다는 그 마음으로 절박함으로 열심히 전국에 있는 모든 당협위원장들 그 의원들이 지금 한몸이 돼서 돕고 있다 이거죠? ▶신동욱 예 맞습니다. ▶정영진 그렇습니까? ▶신동욱 못 믿으시는데 표정으로 ▶정영진 아니에요 아니 분위기가 약간 좀 아닌가 하는 생각 ▶신동욱 아니 제가 어제 이제 서울 지역 저희 서초 송파 강동 뭐 이렇게 제가 쭉 같이 저도 오랜만에 ▶신혜원 지역구 근처에 계신 ▶신동욱 저희 서초구 유세만 해도 현역 국회의원들이 한 10분 이상 오셨고 강동도 마찬가지고 당협위원장도 당연히 나오시는 거고 굉장히 열기가 좋고 이제 이번 주 후반부로 가면서 이제 물론 이제 그 부분은 처음에 저희가 경선 후유증이 좀 있었습니다. 그래서 경선 후유증 때문에 약간 좀 당황해하시는 분들도 있고 또 지역구에 우리 유권자분들이 경선을 치르면 필연적인 과정이거든요. 내가 지지하는 사람은 김문수 후보가 아니고 뭐 누구였는데 왜 이 사람이 뽑혔지 뭐 이런 것들이 지지자분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특정 지역별로 그 지지자분들의 여론이 특히 강한 지역들이 있거든요. 이제 그런 데 있는 의원님이나 당협위원장님들은 좀 당혹스럽죠. ▶정영진 상처가 있었을 수 있으니까. ▶신동욱 끝나자마자 바로 유세가 들어갔잖아요. 저희가 그래서 그렇기 때문에 그 대구 경북 지역에서 있었던 그 일이 바로 뭐 2~3일 사이에 벌어진 일이기 때문에 조금 좀 정리가 덜 됐다고 ▶정영진 이제 대구 경북뿐만이 아니라 예를 들어서 이제 그럴 수는 있잖아요. 그러니까 그 상처받으신 분들은 잠시 후에 다시 돌아오실 거면 뭐 충분히 그건 논리적으로 이해가 좀 되는데 선거에서 이번에 아 우리 후보 잘하면 내가 열심히 도우면 이길 수 있겠다 그리고 잘하면 뭐 역전에 뭐 모멘텀이 보이는 것 같다 이런 게 있으면 정말 열심히 막 뭐 할 거 아닙니까? ▶신동욱 지금 그렇게 보이고 있잖아요. 오늘 어떤 여론조사 보면 뭐 ▶정영진 어떤 여론 조사예요? ▶신동욱 오늘 나온 여론조사 보면 40%대의 지지율이 나오잖아요. 우리 김문수 후보가 ▶정영진 전국 지지율이? ▶신동욱 예예예 그러면 해볼 만한 거죠. ▶정영진 그렇습니까? 그래서 이제는 다시 정말 열심히 뛰면 이길 수도 있겠다는 생각들이 당 내에서 어느 정도 좀 형성이 되고 있다. ▶신동욱 네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제 마지막 최종적으로 한덕수 후보와의 단일화에 실패하면서 한덕수 후보를 지지했던 분들이 조금 이탈을 했었고 또 그전에 한동훈 후보 쪽 지지자들이 조금 이탈을 했었고 또 홍준표 시장님 지지자들이 또 좀 이탈을 했다. 이게 여론조사에서도 이제 ▶신혜원 치열하게 경선을 하다 보니 ▶신동욱 그럼요. 나오는 거거든요. 그런데 뭐 제가 이제 어제 부산에서 한동훈 전 대표님 유세를 다녀온 기자들에게 얘기를 들어봤더니 아 뭐 우리도 투표는 김문수 후보에게 한다 이런 말씀들을 많이 하신다고 들었고 대구 경북 지역이 사실은 제일 좀 여러 분이 있잖아요. tk 지역이 가장 우리 보수 정치에 관심이 많은 지역이다 보니까 거기는 한동훈 지지자도 있고 홍준표 지지자도 있고 이런 분들이 굉장히 많이 처음에는 좀 마음의 상처가 있었던 것 같아요. ▶신혜원 아까도 말씀하셨는데 이제 경선이나 단일화 과정에서는 특정 후보를 더 지지하는 세력이 있기 마련이잖아요. tk에서는 누굴 제일 밀었었나요? ▶신동욱 그거는 뭐 제가 정확히 알 수가 없죠. 그건 수치로 제가 나온 걸 몰랐기 때문에 모르기 때문에 그건 알 수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냥 일반론적으로 얘기하면 어쨌든 김문수 후보님이 최종적으로 후보가 되셨기 때문에 아마 그 지역에 저희 당원 수가 제일 많거든요. 그러니까 아마 그 지역에서도 김문수 후보님을 가장 많이 지지하시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은 하죠. ▶정영진 그런데 이제 지금 여론조사 결과도 얘기해 주셨습니다마는 tk 지역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굉장히 약진하는 그런 여론조사도 사실 며칠 전에 있기도 했었고 그다음에 전 당원 혹은 뭐 많은 의원들이 열심히 돕지 않는다는 것 같다는 얘기 중에 대표적인 사례까지는 아닌 것 같지만 한동훈 전 후보가 이제 등판했잖아요. 근데 옷에도 김문수 없고 그냥 본인이 이야기할 때도 김문수 후보를 열심히 도와야 됩니다. 이런 얘기 안 하고 이재명 후보가 돼서는 안 됩니다. 이 정도 얘기를 하는 걸로 봐서는 김문수 후보가 정말 대통령 되는 거를 그렇게 바라는 게 맞나 하는 생각이 들 수는 있잖아요. ▶신동욱 설마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뭐 그 일단 현장에 나온 것만으로도 그 지지자들이 그래도 어느 정도 어쨌든 정치적 지향점이 다를 수 있지만 선거에서 이재명 후보에게 이 나라를 넘겨줄 수 없다라는 그 마음은 한마음으로 뭉쳐질 것이고 그래서 제가 장담합니다만 지난주 초에 민주당 쪽 관련된 보도나 매체에서 tk도 뭐 이렇게 ▶신혜원 뒤집혔다? ▶신동욱 이런 뒤집혔다 이런 얘기를 표현하시는데 제가 단언컨대 이번 주 중반 넘어가면 그런 부분들은 원래대로 돌아올 거다 돌아올 거다라고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신혜원 어제 그 한동훈 부산 유세 따라갔던 이제 기자들의 전언에 따르면 이게 김문수 후보의 지지 유세 현장인지 뭐 한동훈 전 대표의 이제 팬클럽 모임인지 모르는 그런 분위기였다. 왜냐하면 한동훈 전 대표 가슴팍에는 김문수 이름이 없었고 거기에 걸렸던 지지자들이 들고 나온 피켓이나 이런 게 김문수보다는 한동훈 화이팅 이런 게 많았다고는 하더라고요. ▶신동욱 저도 유세 현장 가면요 ▶신혜원 신동욱 파이팅 걸려있어요? ▶신동욱 아니요 걸려 있지는 않지만 저 사진 찍고 하느라고 30분씩 걸립니다. 그거는 다 저를 좋아해 주시지만 결국은 김문수 후보님을 찍겠다는 분들이고 한동훈 대표님 좋아하시는 분들 많잖아요. 그분들이 한동훈을 구심점으로 현장에 나왔다는 게 중요한 것이지. 그분들이 이재명을 찍겠습니까? ▶신혜원 네 그렇죠 한동훈 ▶신동욱 한동훈 후보님이 인기가 좋은 거는 좋은 거고 그렇다고 해서 결국 투표장을 갔을 때 안 찍겠다 김문수를 그건 아니죠. ▶신혜원 그러니까 당연히 김문수를 찍어달라고 호소를 하지만 유세를 투트랙으로 하고 있는 거는 이제 한동훈 전 대표의 입장에서는 본인이 요구했던 세 가지가 이제 완전히 받아들여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거잖아요. 탄핵의 강을 건너는 것 뭐 절연 이런 것들이 ▶신동욱 이제 그 부분은 뭐 이를테면 절연이라는 표현 이런 것도 굉장히 추상적인 표현이어서 저희 당이 지금 무슨 인연이 있습니까 ▶신혜원 탈당을 했고 ▶신동욱 절연한 거죠. 저는 그게 어 안 받아들여진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 요청들이 있었기 때문에 탈당도 하게 된 거고 이런 것이고 뭐 그런 추상적인 단어를 가지고 자꾸 한동훈 전 대표하고 저희를 가르려고 하는 ▶신혜원 편가르기는 아니고 ▶신동욱 더 하시려고 하는 것 같아요. ▶신혜원 아닙니다. 아닙니다. 아니 오늘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공개 행보가 또 굉장히 화제가 되고 있잖아요. ▶신동욱 모릅니다. 그거는 ▶신혜원 모르세요? ▶정영진 아침에 극장 갔어요. 극장 ▶신동욱 극장 아니 뭐 듣기는 했는데 그분이 극장도 갈 수 있고 한 거죠. 뭐 저희가 ▶신혜원 근데 이제 어쨌든 굉장히 상징적인 첫 이제 재판 가는 거 외에 공개 행보인데 카메라가 붙었잖아요. 공식적으로 기자들이 따라붙었고 그러니까 목격담이 아니고 ▶신동욱 기자들이 간 것이고 언론들은 본인들의 입맛에 맞게 해석들을 하려고 할 것이고 그런 것이지. 저희가 그 일정을 공유했다든지 여기 한번 가보시죠. 가보시죠. 라고 그랬다든지 누가 따라갔다라든지 뭐 그런 거 전혀 없는데 홀가분이 영화 보러 못 갑니까. ▶신혜원 아니 저도 당연히 당에서 막 이렇게 요청했을 거라고 생각 안 하는데 이제 보신 영화가 너무 이제 부정 선거 관련된 내용이고 ▶정영진 제목이 부정선거죠. ▶신혜원 네 6월 3일도 부정선거다 지금 이제 이런 슬로건이 걸린 영화잖아요. 그래서 제가 듣기로는 이제 의원님들 단체방에서 누가 좀 저분 말려라 이런 얘기들도 나왔다고 하는데 ▶신동욱 여러 의견이 있습니다. 걱정하는 의견들도 있고 그거는 어떻게 아세요? 그런데 ▶신혜원 기사가 났습니다. ▶신동욱 아니 우리 단톡방에 의원 단톡방은 의원들만 들어오는데 ▶신혜원 텔레방 기사 맨날 나잖아요 아시면서 ▶정영진 그러니까 의원분 중에 누군가가 이제 같이 공유를 좀 했겠죠. ▶신혜원 그렇죠 ▶신동욱 뭐 여러 가지 의견들이 있을 수 있고 그것을 제가 개인 개인의 의견을 전하는 것은 전혀 적절치 않고 기본적으로는 뭐 윤 전 대통령이 뭘 하러 가시든 뭐 어디 가서 식사를 하시든지 이런 걸 가지고 언론이 해석하는 것까지 저희가 뭐 어떻게 ▶정영진 어떻게 할 수는 없는 것 같다. ▶신혜원 당 대변인으로서는 어떻게 논평하시겠어요? ▶신동욱 오늘 논평했어요. 윤 전 대통령님은 이미 당적을 이탈해서 자연인으로 돌아간 분이기 때문에 ▶정영진 당과는 무관해요? ▶신동욱 여기에 대해서 당과 무관한 것은 물론이고 저희가 코멘트할 것이 없습니다 이렇게 이미 했습니다. 더 이상 묻지 마세요. ▶신혜원 공식 논평 못 봤습니다. ▶정영진 당과는 그럼 무관하다고 치고 그전에 예를 들면 탄핵을 반대했던 당내 수많은 의원들 혹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랑 관저까지 이렇게 찾아가면서 그렇게 끈끈한 관계를 이었던 그런 모든 의원분들의 행동도 이제 더 이상 그럴 리가 없는 거고 과거에 그랬던 행동에 대한 혹시 사과 같은 거는 있습니까? 아니면 뭐 그것도 지금 할 때는 아니라고 ▶신동욱 그거는 뭐 탈당을 하셨기 때문에 말씀하시는 게 개인적인 의원들이 과거에 윤 전 대통령과 그 관계가 어느 정도였느냐 이게 차이들은 있을 수 있습니다. 그건 뭐 그게 뭐 그분이 개인이 아니 나는 뭐 끝까지 의리 지킬 거야 그러면 그것에 대한 정치적 책임은 본인이 지키는 것이지. ▶정영진 혹시 그럼 당의 입장은 탄핵이라든지 뭐 계엄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있으신 거죠? ▶신동욱 다 정리했잖아요. ▶정영진 그 계엄에 대해서는 이제 반대신 거고 그다음에 탄핵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이신 거예요? ▶신동욱 탄핵에 대해서는 그 시기에 그 탄핵이 되는 과정에서 헌법재판소의 심리 과정이나 이런 부분을 이런 부분들에서 정당하지 못하게 집행된 부분이 여전히 많이 있다. 이런 부분들은 저희는 아직도 그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고 탄핵의 시기나 방법이나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도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도 저희 당 입장에서는 그걸 일괄적으로 저희가 뭐 다 잘못했다라든지 이렇게 사과 할 수는 없는 문제라고 정치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계엄에 대해서는 후보도 명징하게 사과를 하셨고 저희 당의 비대위원장도 마찬가지고 저희 당 의원들도 제가 보기에는 계엄을 잘했다 잘못했다 이런 거에 대해서 이견을 가진 분들은 없습니다. ▶정영진 계엄에 대해서는 사과 그다음에 탄핵에 대해서는 과정상의 문제가 있는 ▶신동욱 왜 그러냐 하면요 그 탄핵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에 대해서 민주당의 잘못이나 이런 부분들을 언급하지 않고 단지 그것만 얘기하기에는 너무 복잡한 상황들이 많고 민주당이 자꾸 저희 이제 탄핵의 문제에 대해서 뭐 지금도 뭐 내란이 진행 중이다 이런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도 사과하라고 얘기하는데 저는 어느 시점이 되면 그 부분도 정리할 수가 있겠지만 지금 이 시점에서 민주당이 저희한테 내란 정리다 이런 표현을 쓰면 저희 당도 방탄 정리 선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정영진 방탄 정리요? ▶신동욱 그럼요 이재명 이 민주당의 지금 그 세력은 내내 이재명 후보의 사법 리스크를 지워내기 위한 방탄을 위해서 국무위원을 탄핵하고 감사원장을 탄핵하고 이재명 후보 수사하는 검사를 탄핵하고 그 탄핵이 30번 됐잖아요. 그리고 지금 또 뭡니까? 이재명 대표의 법을 사면해 주기 위해서 죄를 사면해 주기 위해서 허위사실 공표도 삭제하겠다. 대법원도 뭐 어떻게 하겠다 조희대 대법원장도 특감하겠다 특별 검찰하겠다 이제 이런 것들인데 이 모든 이번 선거가 사실은 이재명 후보의 방탄을 위한 선거로 지금 치러지고 있는 거예요. 이재명이 대통령만 되면 그동안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 저질렀던 것은 다 사라진다. 심지어는 이렇게까지 얘기하잖아요. 무죄인 재판은 진행하고 유죄인 재판은 ▶정영진 알겠습니다. ▶신동욱 진행하지 않겠다 그러면 이런 이런 선거를 우리가 이를테면 탄핵은 헌법재판소가 이미 정치적으로 결정을 한 거예요. 그 부분에 대해서 그러면 저희가 받아들이면 그걸로 끝난 거지. 다만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전부 방탄으로 지금 선거를 치르고 이재명 후보를 보호하기 위한 정권을 만들려고 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별개의 문제로 저는 국민들을 심판받는다고 ▶정영진 상대당이 만약에 우리를 내란 잔당으로 자꾸 이렇게 얘기하면 우리는 방탄 대선이라고 얘기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다라는 말씀 정도인 것 같고요. ▶신동욱 물론이죠. 내란 유도 정당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이 ▶정영진 네 알겠습니다. 과거 탄핵과 관련된 얘기는 이 정도만 좀 하고 왜냐하면 지금 현재 이제 대선 과정이 또 중요한 게 많으니까 ▶신혜원 어제 또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또 이제 굉장히 새로운 제안을 하나 했잖아요. 배우자들끼리 TV 토론 생중계로 한번 붙여보자. 근데 이제 민주당에서도 그렇고 뭐 다른 후보도 이제 반대 의견을 냈기 때문에 실현되기는 어려울 것 같아 같은데 하여튼 제안 자체는 좀 신박했어요. 처음에 의견 누가 낸 거예요? 이거 ▶신동욱 저도 김용태 위원장이 그런 의견 냈다는 보도로 알았는데 ▶정영진 김용태 위원장이 된 거예요? ▶신동욱 그렇게 본인이 ▶신혜원 본인이 긴급 기자회견 잡고 했는데 ▶신동욱 기자회견을 해서 ▶신혜원 당내에서 당연히 합의가 된 줄 알았거든요. ▶신동욱 아니 뭐 물론 뭐 후보 부인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에 그냥 이건 제 생각인데 후보 쪽에 또는 후보 그 자와 배우자에게 물어보고 이런 거 제의하려고 그럽니다라고 물어보고는 저는 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다만 민주당 쪽에서 뭘 그렇게 발끈합니까? 나는 뭐 그 발끈할 이유도 없는 것 같고 뭐 안 할 수 있죠. 그리고 무슨 법적인 문제까지 이게 무슨 선관위에서 하는 대통령 후보자 ▶신혜원 공식 토론은 아니기 때문에 ▶신동욱 아니잖아요 아니고 또 이게 민주당에서 사실은 김건희 여사 문제와 관련해 가지고 맨날 검증하자고 그랬어요. 대통령의 가족도 무한 검증 대상이라는 표현도 민주당 쪽에서 썼고 그리고 대통령만 그런 것이 아니고 그 주변의 것들 대통령과 관련된 것들은 국민들이 무한 검증해야 된다라는 표현을 썼기 때문에 ▶정영진 이제 검증이라는 게 근데 그렇게 두 사람을 토론시켜서 검증할 건 아니고 ▶신동욱 그래도 이제 국민들이 이 사람들이 살아오면서 어떤 철학을 가지고 살아왔는지 또 지금 뭐 남편이 대통령이 되려고 하는 것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보좌하는데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이런 부분들을 들어보는 건 저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다만 이게 무슨 중앙선관위에서 주최하는 엄청 심각한 토론회라고 생각을 해서 법에 안 된다 이런 얘기하는 거는 좀 논점이 맞지 않을까 ▶신혜원 근데 이게 저는 좋은 전략인지 모르겠다고 생각한 게 이게 배우자 검증을 하자라고 하면 제일 먼저 머릿속에 떠오르는 인물은 사실은 김건희 씨잖아요. 그리고 국민의힘에서 이걸 선제안한 게 이제 선거적으로 좋은 전략이었다고 판단을 하세요? ▶신동욱 그렇게 보는 이제 생각을 하는 프레임이 하나가 있고 또 저희 김문수 후보님 배우자와 우리 저 김혜경 여사와 이렇게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김혜경 여사님의 그동안의 행적이나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논란이 많았기 때문에 선거 전략 얘기하시니까 저희는 뭐 실현 가능성은 크지 않겠죠. ▶정영진 실현 가능성이 크지 않을 거라는 거 정도는 김용태 위원장도 모르고 제안하지는 않았겠죠. ▶신동욱 아니요. 꼭 그런 건 아닌 것 같아요. ▶정영진 그거 아니에요? ▶신혜원 진짜 받을 수도 있다 가능성을 보고 ▶신동욱 예예 하실 수도 있죠. ▶신혜원 근데 배우자가 없는 후보들도 있는데 이제 ▶신동욱 아니요. 그러니까 이제 그 부분을 ▶신혜원 기회가 하나가 사라지니까 ▶신동욱 그 부분을 이제 법적인 문제로 이제 보면 이제 배우자 없는 분은 이제 그렇게 되는 것인데 이게 뭐 예를 들어서 여성 단체에서 주관을 할 수도 있고 ▶신혜원 그렇죠 당사자끼리 합의해서 할 수도 있죠. ▶신동욱 합의 당사자끼리 합의하면 뭐 이런 데 와서 하실 수도 있잖아요. 유튜브로 ▶신혜원 여기서요? ▶신동욱 이제 그런 것이기 때문에 그 방식은 어떤 방식이 될 수도 있고 떳떳하면 뭐 할 수 있죠. ▶정영진 그러니까 뭐 법적인 거야 사실 진짜 후보들끼리 혹은 뭐 당사자들끼리 합의하면 그건 되니까 그 법적인 건 아닌 것 같은데 예를 들어서 그 배우자들이 정말 서로 그냥 뭐 물어뜯는 게 아니라 그냥 ▶신동욱 그러지는 않을 겁니다. ▶정영진 그럼 뭐 무슨 정책 토론을 할 수는 없을 거 아니에요 ▶신혜원 그분들을 뽑는 건 아니잖아요. 이거 가족인 거지. ▶신동욱 그러니까 공인의 가족으로서 그동안 살아온 것에 대해서 질문할 수는 있죠. 법인카드를 쓰실 때 어떤 마음으로 쓰셨냐 이런 것도 물어볼 수는 있죠. 그리고 우리 뭐 김문수 후보님 같은 경우에 그 배우자분도 과거에 노동운동을 하셨으니까 그때 얼마나 고통스러우셨어요? 이런 거 물어볼 수 있죠. 남편이 뭐 수배당했을 때 어떤 마음으로 버티셨나요? 이런 거 물어볼 수 있죠. ▶정영진 그런 걸 좀 물어볼 수 있는 정도의 제안을 한 건데 물론 실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지는 않으신다. 실제로 거부됐고요. ▶신동욱 이미 거부를 하셨잖아요. ▶정영진 거부됐고 그런데 거기에 대해서 이준석 후보는 조금 이제 어찌 들으면 좀 과하게 내지는 어쨌든 국민의힘이라는 우리나라의 또 큰 정당의 비대위원장 즉 대표 당대표와도 같은 사람인데 그 사람에 대해서 내 앞에 있었으면 뭐 혼냈다 뭐 이런 정도의 논평을 해서 그거는 좀 과하다는 생각은 아마 국민의힘에서 좀 하실 것 같습니다. ▶신혜원 정확하게 내 앞에 있었으면 내가 혼을 냈다 이겁니다. 자막이 약간 조금 오해 소지가 있어서 ▶신동욱 어떨지 모르겠는데 그런 얘기하는 건 이준석 후보한테 손해죠 뭐 그렇게 얘기하면 안 되는 거죠. ▶정영진 네 그 정도로 그냥 이거는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여튼 배우자 토론은 현실 가능성 없는 걸로 ▶신동욱 또 혹시 ▶신혜원 아직 모릅니까 ▶신동욱 모르죠 뭐 하자고 그럴 수도 있죠. 하자 그럴 수 있죠. ▶정영진 여러 사람들이 지금 빨리 이제 아까 이야기랑 좀 이어지는데 열심히 모아서 많은 분들이 이제 함께 하면 어쨌든 국민의힘에 도움이 좀 될 거 아니에요 그중에 한 분이 아마 홍준표 전 시장 같은 경우를 국민의힘이 굉장히 모셔오고 싶으셨던 것 같은데 잘 안 됐죠 ▶신동욱 아니 잘 된 거죠. ▶신혜원 지지를 한 그러니까 특사단이 갔잖아요. 이제 홍준표 전 시장과 아주 오랜 인연이 있는 김대식 의원을 비롯 그래서 이제 갔고 만났고 식사하면서 알았어 김문수 지지할게라는 얘기까지 들었는데 그렇다고 해서 내가 지금 무슨 직책을 맡거나 한국을 당장 들어가거나 하지는 않을 거야 대선 끝나고 갈게 이렇게 얘기를 한 상황이죠. ▶신동욱 하와이에 가서 숙소도 장기간 예약하고 하셨을 텐데 바로 돌아오실 수는 없죠. 그리고 뭐 저는 홍준표 전 시장님이 그냥 입장을 바꿔서 생각하면 제가 그날 그 경선에서 탈락하는 날 제가 그 행사장에 있었거든요. 아 좀 서운하시겠다 그래서 이제 본인이 이 당에 그래서 오랫동안 저희는 이 당에서 영화를 누리셨다고 얘기하지만 본인은 또 헌신했다고 생각하는 부분들이 있잖아요. ▶신혜원 요직이란 요직은 다 맡으셨는데 ▶신동욱 그런 것보다는 지난 3년 전에 3년 전이 아니고 8년 전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에 대선 치를 때 사실은 그때 저희 후보가 없어서 홍 시장님이 또 본인이 나서서 또 그런 것도 희생도 일정 부분 하시고 그런 점에서 야 내 정치를 이렇게 끝낼 수 있나라는 아쉬움과 서운함이 있으셨던 것 같아요. 그런 연장선상에서 하와이 발언이 계속 나오셨고 저희도 그때 사실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너무 정신이 없어서 잘 아시잖아요. 그다음 상황들을 홍 시장님을 좀 좀 위로해 드리고 이럴 만한 여유가 없었어요. 그래서 외롭게 하와이를 가신 거잖아요. 그러니까 하와이에서 혼자 생각하시니까 얼마나 화가 나시겠어요. ▶신혜원 근데 끝나고 나서 위로가 없었다기보다는 이미 경선 과정에서 한덕수가 나올 거니까 이 얘기 때문에 오히려 더 감정이 상했다. 이게 이제 ▶신동욱 예 뭐 그런 부분도 있을 수 있고 그래서 저는 뭐 그래도 그러니까 그게 끝나고 나서라도 좀 저희 당 지도부가 좀 찾아뵙고 오해를 푸시라 뭐 이렇게 좀 하고 있으면 그게 나왔을 텐데 본인이 경선에 떨어지고 난 다음에 바로 은퇴 선언을 하시고 그 이후에 저희가 이제 또 이제 마지막 경선이 있었고 또 단일화 문제로 굉장히 당이 소란스럽다 보니 홍 전 시장님이 하와이로 가는 과정에서 배웅도 제대로 못 해드리고 뭐 이런 거는 저희 당에서도 좀 잘못됐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제 그런 부분들을 좀 사과를 드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이재명 후보님과 그렇게 하실 수 있냐 이런 부분들을 아마 말씀을 드린 것 같아요. ▶정영진 이 정도 그러면 홍 전 시장의 이야기 김문수 후보 지지한다 이 정도면 이제 충분히 성과는 있었다고 보시는 거예요? ▶신동욱 그분이 다른 정당을 가실 것 같았으면 진적에 가셨죠 그분은 정말 이 정치 역정이 아주 드라마틱하고 다이나믹 했잖아요. 무슨 경남지사로 가셨다가 또 대구에서 국회의원을 무소속으로 출마를 하시고 그럴 때 그분이 뭐 다른 데 가고 싶었으면 갔겠죠. 이 보수 정치에 대한 신념과 애정을 저희가 의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홍 전 시장님이 어떤 형태가 됐든 저희 당의 원로로 계속 역할을 하실거라 믿습니다. ▶정영진 이렇게 되면 홍 전 시장을 지지했던 분들의 마음도 김문수 후보에게 돌아온다고 보시는 거고요. 한 명 더 또 있죠. 한덕수 그분은 지금 어디 계십니까? ▶신동욱 어 저도 뭐 이제 한덕수 캠프에서 수석 대변인을 하셨던 이정현 전 의원 이야기 하셨잖아요. 오늘 아침에 이제 호남권 전략 기자회견을 하면서 저도 이제 보니까 아직 좀 본인이 나서서 뭘 하시기에는 좀 어색한 상황이다라고 생각을 하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정현 전 의원님 말씀은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이라든지 또는 이재명 후보에게 나라를 넘겨줘서는 안 된다라든지 이런 마음이 굉장히 견고하신 것은 분명한데 마지막 단일화 과정이 매끄럽지 못하게 진행되면서 본인도 뭔가 좀 불편하신 상황 이런 상황에서 지금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이렇게 나오시기는 그건 저희도 좀 죄송스러운 상황이고 그렇기때문에 ▶신혜원 정확하게 표현하시는 분들은 이제 지도부에 속았다라고 배신감을 느낀다 이런 ▶신동욱 지도부에 속았다라는 표현을 홍준표 전 시장님도 하시고 또 뭐 한동훈 전 대표도 하시고 사실은 뭐 여러 분이 좀 하시잖아요. 그런데 제가 다시 한 번 말씀을 드리면 지도부가 뭐 누구를 속이기 위해서 무슨 뭐 부도수표를 발행하거나 이런 건 아니에요. 지도부는 지금 이 순간에도 제가 그건 자신 있게 제가 옆에서 봤기 때문에 말씀을 드리는 거는 이재명 후보라는 아주 강한 상대가 있었고 또 지금 우리가 치러야 되는 선거가 우리 당의 대통령이 탄핵을 당해서 치러지는 일종의 말하자면 굉장히 어려운 선거잖아요. 구조적으로 이제 그 부분을 타개하기 위해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야 된다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경선도 굉장히 촘촘하게 경선 과정을 마련하고 또 한덕수 전 총리님께도 경선 과정에 참여를 좀 해 주시라는 제의를 드린 것도 사실이에요. 왜냐하면 어느 누가 이재명을 꺾을 수 있겠는가 이런 것들을 우리 당원들이 선택해 주시기를 바란 것 아닙니까? 그런데 저희 지도부가 뭐 일부 의원들이 뭐 나는 누구를 지지한다 나는 누구를 지지한다 이런 의견들이 그 과정에서 보도가 되고 이런 것들은 있었지만 지도부가 결론을 내놓고 어떻게 결론을 냅니까? 당원 투표를 저희가 무슨 그런 게 아니고 그 마지막 단일화 과정에서도 단일화를 해야 되느냐 말아야 되느냐를 전 당원에게 물었어요. 70만 명에게 그러고 나서 또 한덕수와 김문수의 경쟁력을 또 묻는 투표를 또 했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최종적으로 두 사람 사이에 당원 전 당원 단일화 투표를 또 했어요. 이 과정들이 저희가 뭔가를 결과를 결론을 내놓고 어떻게 압니까? 당원들에게 투표를 하는 것이 그 결과를 어떻게 압니까? ▶신혜원 근데 그에 앞서 일단 단일화를 해라라는 결론이 있었던 거잖아요. 그 결론을 내놓고 붙인 거잖아요. ▶신동욱 그래서 그 부분은 저희가 무슨 밀실에서 비밀리에 진행한 것이 아니고 우리 당의 단일화 열망이 높다는 것은 모든 언론이 다 보도했던 것이고 ▶신혜원 김문수 후보도 약속했던 거기도 하고 ▶신동욱 그렇기 때문에 우리 당 지도부는 그런 과정을 통해서 이재명 후보의 어떤 어쩌면 단 한 명인 정당의 비민주적인 이런 모습보다 우리는 하시고 싶어 하는 분들에게 모두 경선의 기회를 드려서 그 과정에서 가장 강력한 후보를 뽑아내자 이게 저희 당이 생각을 한 것이고 ▶신혜원 그랬으면 한덕수 후보를 당으로 불러들여서 갔어야 되는 ▶신동욱 그렇게 하고 싶었는데 그게 안 돼서 그게 잘 안 된 거예요. 그래서 또 하나만 더 설명을 드릴게요. 새벽에 무슨 일이 있었다는 말씀 자꾸 하시잖아요. ▶정영진 3시에 후보 등록 받고 한 거요? ▶신동욱 이제 토요일 일요일 날 후보 등록이 있었잖아요. 그런데 그게 이제 토요일 새벽 3시에 있었던 일이거든요. 그럼 왜 그걸 새벽에 하느냐 사실 원래 스케줄은 그 전날 하는 그런데 그 전날 우리 의원들이 의원총회를 열어 가지고 아니다 이거 단일화 해야 된다 우리가 그게 무슨 한덕수 후보님을 염두에 두고 단일화를 해야 된다가 아니고 우리가 단일화 안 하면 대선에서 이길 수가 없다. 그래서 밤 12시까지 의원님들이 ▶정영진 격론이 좀 오갔어요? ▶신동욱 아니요 아니 격론이 아니고 마지막까지 64분이 앉아 있었는데 60분이 끝까지 단일화 협상을 시켜라 하자 그래서 그날 밤에 계속 김문수 캠프하고 한덕수 캠프가 단일화 협상을 했습니다. 그래서 밤 12시에 최종적으로 결렬이 되니까 그래서 부랴부랴 그다음 날 김문수냐 한덕수냐를 가리는 전당원 투표를 하려고 그러니까 그 새벽에 한덕수 후보의 그 후보 등록을 받은 거예요. 그래서 이것들이 무슨 뭐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서 무슨 뭐 그걸 어떤 분은 단일화 쿠데타라고 그러는데 쿠데타는 모르게 하는 게 쿠데타죠. 아무도 모르는 상태에서 지도부만 야밤에 모여서 이렇게 한 것이 아니고 그 전날 하기로 했던 일정이 시간이 지체되면서 마지막 순간까지 몰린 거예요. 그래서 그거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벽에 한 것은 국민들 보시기에도 그렇고 저희 당원들 보시기에도 ▶정영진 매우 안 좋죠. ▶신동욱 매우 안 좋죠. 그 부분은 저희가 잘못된 거라고 저도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그렇게 밀리니까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된 거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정영진 그러니까 아마 이제 지금 처음에 아마 여쭙던 그 부분 그러니까 지금 국민의힘 의원들이 잘 도와주고 있느냐 이거에 대해서 제가 의심하는 것 중에 하나는 바로 그 과정에서 권성동 권영세 두 지도부에 있는 분들이 김문수 후보에 대해서 너무 좀 과하다 싶을 정도의 언사들을 쏟아낸 것도 사실이잖아요. ▶신혜원 알량하고 한심한 후보 ▶신동욱 단일화를 성사시키기 위한 열정이 너무 과했다. 그렇게 ▶정영진 자당에 정식으로 선출된 후보한테 저렇게까지 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얘기를 하길래 ▶신혜원 아니 지금 너무 이제 이제 어쨌든 원팀으로 가야 되는 대선 국면이니까 정리를 하신 건데 ▶신동욱 미래지향적인 것 주세요. ▶신혜원 아니 사실 그러니까 당시에 보면 그러니까 이건 미래 지향적인 거예요. 왜냐하면 당시에 경선을 뛰었던 한동훈 홍준표 안철수 다른 후보들 입장에서 특히 1등으로 내가 당의 후보가 공식적으로 선출된 김문수 후보 입장에서는 지도부가 이런 식의 절차적인 진행을 후보의 동의 없이 한 거니까 말이 안 되는 상황이었던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결국은 당원 투표에서도 이제 뭐 동정표가 갔다 이런 얘기도 있는 거잖아요. 그래서 권성동 그러니까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사퇴를 했고 그런데 이제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거 지금 또 선거할 시간 없고 하니까 일단 같이 유세를 뛰었는데 여론을 보면 현장에서 권성동 뭐 내려가라 뭐 뭐 뭐 꺼져라 뭐 차라리 이재명 데려와라 이런 반응들이 나오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오히려 지도부가 후보가 원팀이 돼서 유세를 못하고 있는 상황이고 그러다 보니까 이럴 거면은 권성동이가 그만둬야 김문수가 된다 이런 얘기까지 나오는 거잖아요. ▶신동욱 그 부분들도 이제는 우리 지지자들이 이해를 하실 거라고 봅니다. 이제 사실은 단일화 과정 얘기를 조금 더 하면 저희 당이 탄핵 사태를 겪으면서 굉장히 어려웠어요. 그래서 저희 당이 이번 대선에서 지면 이거 큰일 나겠다라는 위기 의식이 너무 큰 거예요. 지금 그래서 이게 단일화가 됐든 뭐가 됐든 경선 흥행이 됐든 이번 대선을 우리가 잘 치러야 된다는 강박 관념이 굉장히 강하게 있습니다. 왜냐하면 민주당이 거의 우리를 죽일 듯이 달려들잖아요. 너희 당을 완전히 전멸시키겠다는 태도로 지금 달려들고 있기 때문에 저희 당으로서는 야 저 사람들 정말 그 상대를 완전히 뭐 거의 뭐 전쟁터의 적군으로 생각하는구나 국회의 동료가 아니고 이런 것들을 계엄 사태 이후에 너무 많이 당하다 보니까 그 반대급부로 우리가 이번에 선거 지면 큰일 난다는 그 우리 나름의 불안감이 너무 커서 사실은 단일화라는 것이 무리하게 진행됐던 것이 사실이에요. 그래서 시간이 또 너무 없었고 그런 것들이 있어서 우리 이제 지지자분들도 이런 정황들을 다 이해를 못하시고 국회에서 겪었던 일들을 다 이해를 못하시고 조금씩은 다른 생각을 하시는데 제발 오늘 제 말씀을 많이 좀 들어주셨으면 ▶정영진 아니 상대를 근데 적처럼 대한 게 물론 민주당이 아예 안 그랬다고는 할 수 없지만 또 국민의힘의 책임도 꽤 있는 거 아니에요? ▶신동욱 아니요 저는 국회 한번 와서 보세요. 그거 제가 보기에는 민주당과 저희 당의 기본적인 DNA가 완전히 다르다고 저는 생각을 하는데 ▶정영진 예 어떻게 다르죠? ▶신동욱 저는 그분들은 정치를 전쟁하듯이 하는 분들 같아요. ▶정영진 민주당 분들이 의원들이 ▶신동욱 좀 성향이 좀 다른 것 같아요. 이게 뭐 예전에는 이거를 여기 어떻게 해석을 했냐 하면 그 운동권 분들이 굉장히 많이 와서 굉장히 전투적이고 ▶신혜원 투쟁적이고 ▶신동욱 또 투쟁적이고 선전 선동에 능하고 이런 정치를 민주당이 했다라고 생각하는데 지금 제가 22대 국회에 와서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을 보니까 옛날 분들은 굉장히 양반이었던 거예요. 제가 보기에 그래서 이게 이재명 후보를 대통령이 당선시킬 수만 있다면 무슨 일이든지 한다 그래서 우리당 분들은 그렇게는 못하거든요 뭐 국회의사당에서 상대당 의원들에게 내란잔당이라고 삿대질하고 소리치는 거는 예사로 하는 일이고 그래서 이런 부분들이 야 국회에서 과연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 그래서 그전에 민주당 의원들이 국회에서 입법을 막 강요하고 몰아붙이고 하던 이런 데 대한 상처가 저희 당이 굉장히 많습니다. 실제로 ▶정영진 그러니까 아마 그건 이제 상대당에서는 아마 뭐라고 하실 것 같냐면은 아니 국회를 해산하려고 했던 그 정당 혹은 그 대통령이 속했던 정당에서 우리한테 할 수 있는 얘기냐 이런 얘기는 하실 것 같아요. ▶신동욱 그 얘기하실 수 있는데 그거는 다른 당 분 오시면 한번 자세히 한번 물어보세요. 제가 이렇게 얘기하더라라고 전하시고 그래도 우리가 정치가 계엄은 잘못됐고 그거 하면 안 되지만 국회에서 좀 민주당이 다수당답게 형님답게 관용도 하고 사죄도 하고 야 소수당 불쌍하니까 이런 법은 우리가 그냥 안 할게 이런 좀 태도를 보였으면 그래서 우리도 좀 많이 달랐을 것 같고 또 그것 때문에 생긴 불필요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이것에서 또 발생한 여야 간 갈등 이런 부분들은 다수당의 책임이 큽니다. 국회는 누가 뭐라고 그래도 ▶정영진 그 국회 안만 보면 또 그런데 또 이제 그래도 상대 쪽의 어떤 의견 같은 걸 좀 전해 드리자면 아니 어떻게 제1당이 됐는데도 대통령이 한 번도 만나려고를 안 하고 그 전에 야당과의 어떤 대화조차 한 번도 시도하지도 않은 상황이 되니까 야당에서도 도저히 그러면 대화나 이쪽으로는 안 되니까 이렇게 우리가 표로 뭐 할 수밖에 없는 거 아니냐고 아마 얘기를 하실 것 같긴 합니다. 그 부분은 ▶신동욱 예 그러시겠죠 ▶정영진 그래서 이제 여러 분들을 이제 모으시고 한 뜻으로 가야지 ▶신동욱 재미있게 하려고 그랬는데 오늘 왜 이렇게 심각하게 나오세요 이거 장르만 여의도 아니에요? ▶정영진 아 우리가요? 맞습니다. ▶신동욱 제가 저는 좀 오늘 편하게 편하게 하려고 왔는데 저는 너무 심각한 얘기를 많이 ▶정영진 좋습니다. 그러네요. 저희가 좀 반성하겠습니다. ▶신동욱 지금 그 선거 과정에서 있었던 에피소드 같은 거 제가 알고 있는 거 많이 있죠. 좀 물어보세요. ▶정영진 선거 과정 에피소드요? ▶신동욱 아니 뭐 이재명 후보는 왜 방탄 유리를 세웠을까 뭐 이런 ▶정영진 그래요 뭔데요 왜 방탄 요리 세웠는데요? ▶신동욱 아니 그렇게 쇼 하는 거죠. 뭐 제가 보기에 실제로 제가 자꾸 그 얘기하는데 아니 무슨 방탄 유리가 필요해요 대한민국 총기 있는 나라도 아닌데 그런데 이분들이 무슨 총기를 밀반입했다는 제보가 자꾸 있다고 그러는데 제가 보기에는 뭐 저도 문자 무지하게 많이 받거든요. 온갖 문자가 많습니다. 그런데 그러면 이게 명확하게 어떤 근거가 있는 것인지 이런 부분들을 경찰에게 근거가 있다고 판단하면 넘겨서 하는데 무슨 지금 저도 유세 현장 많이 다녀봅니다만 무슨 탐지견을 데리고 다니고 무슨 방탄 유리를 세우고 또 방탄복을 계속 입고 다니시고 이게 미국 대통령도 그렇게 하지 않거든요. ▶정영진 아니 본인 그러니까 이재명 후보가 그렇게 해서 얻을 수 있는 이익이 뭐가 있습니까? ▶신동욱 국민들에게 피해자 코스프레이 할 수 있죠. 아 나 이렇게 탄압받고 있는 야당 지도자 ▶정영진 안 그래도 지금 지지율 1위가 꽤 격차 있는 1위인데 ▶신동욱 그러니까 제가 보기에는 어제 오늘 여론 동향을 제가 보니까 그 방탄 유리에 대한 여론이 굉장히 나쁘다고 그래요. 실제로 ▶정영진 그러니까 왜 하겠어요 ▶신동욱 전략을 잘못 짠 거죠. ▶정영진 그건 실패 전략적 실패라고 보시는 거예요? ▶신동욱 저는 그렇게 봅니다. ▶신혜원 민주당 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뭐라고 얘기하냐면 전 그러니까 우리도 방탄복 방탄 유리가 부정적인 의미도 있는 걸 안다. 근데 실질적인 위협이 있다라는 거예요. 지난해에 이제 부산에서의 피습 사건도 있었고 어제 또 민주당 당사 앞에서 또 배회하던 30대 남성 검거해서 보니까 칼이랑 뭐 비비탄 총인가요 가스 갖고 있었다고 하고 ▶신동욱 저희도 당사 앞에 저희 당사 앞에 저가 지나가도 죽이겠다는 분들 많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렇게 봐요. 잠깐만 얘기할게요. 방탄유리든 뭐든 간에 지지층에는 그게 결집 효과가 있습니다. 우리 후보가 위험해 그럼 우리가 도와야지. 근데 선거라는 것이 민주당도 저희에게 매일 조언하잖아요. 특히 아까 오셨던 장성철 소장 민주당 아닌가 이분은 이런 분들은 선거는 중도층의 민심인데 지지층에서는 아 우리 후보가 위협을 당한다고 안 되지 이러지만 중도층이 볼 때는 웃기고 있네 그럽니다. 제가 보기에는 그건 그런 건데 또 하나는 우리 국민들에 대한 모독이죠. 그 무슨 우리 국민들이 본인에게 총을 쏘고 폭탄을 터뜨린다고 탐지견을 동원하고 아니 제가 늘 말씀드리잖아요. 저 해방 정국에서 여의도 백사장에 200만 명이 모여도 그때는 막 총 쏘고 서로 죽이고 하던 그 시대에도 정치 지도자라면 당당하게 국민들 앞에서 나를 뽑아주세요라고 외쳐야지 무슨 요즘 현장 가보면 500명 모이는 데도 잘 없습니다. 500명 천 명밖에 안 모이는 유세 현장에서 방탄조끼 입고 무슨 총 방탄 유리를 씌우니까 ▶정영진 그러니까 전략적 실패라고 보신다는 거죠? ▶신동욱 저는 뭐 ▶정영진 실패하게 두세요. 그럼 ▶신동욱 제가 그 얘기를 하려고 그러는 거예요. 그 얘기를 그래서 안 하려고 그랬는데 물어보셔 가지고 했습니다. ▶정영진 네 지금 이제 논란되는 것 중에 하나가 또 약간 좀 재미있게 가자면 커피 원가 있잖아요. 그거는 혹은 뭐 저 호텔 경제학 이거는 지금 국민의힘에서 굉장히 공격 포인트로 삼고 있는 겁니까? 아니면 그냥 요 정도는 그냥 해프닝 정도로 넘어가십니까? ▶신동욱 해프닝 아닙니다. 120원 커피 원가 얘기도 그렇고 호텔 경제학 얘기도 저는 이재명 후보라는 분이 정말 그동안 본인이 계속 무슨 민생 민생을 얘기해서 정말 민생을 많이 이해하는 분이라고 저는 생각을 했어요. 그런 점에 장점도 있을 수 있겠다. 저분은 근데 이 120원 커피를 얘기한 본인이 자꾸 맥락을 보라고 그래서 제가 자세히 맥락을 찾아봤더니 남양주에서 계곡 상인 정리할 때 그분들한테 이렇게 얘기를 했다는 거예요. 아니 여기서 딱 닭죽 하나 파신다고 이 더운 여름에 땀 땀 삘삘 흘리지 마시고 그대로 표현합니다. 커피 원가 120원짜리 이거 팔면 1만 원 8천 원 1만 원 받을 수 있어요. 이거 왜 이거 합니까? 그렇게 설득을 했다는 거예요. 그런데 저는 그 설득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근데 저 같은 사람이 그냥 설득을 하려면 여러분 이렇게 이런 걸 해서 무질서하게 여기서 장사를 하시면 이 계곡이 죽습니다. 여기 계곡을 저희가 잘 정비해 드려서 많은 분들이 올 수 있게 만들어 드릴 테니까. 여기서 잘 정비된 계곡에서 영업을 하시면 더 돈 잘 벌 수 있습니다. 계곡 무허가 음식점 정비하는 데 도와주세요. 이렇게 얘기할 수도 있고 있는데 이재명 후보가 아니 뭣 하러 여기 커피 장사하시지 땀 삘삘 흘리면서 그분들이 들으면 가슴을 칠 일 아닙니까? 제가 이런 예를 듭니다. 길거리에서 한여름에 환경미화원 하시는 분들은 왜 그거 하나요? 그냥 편의점 알바하는 하면 더 편하잖아요. 시원한 데서 그런 예를 들어서 우리 이재명 후보님이 민생을 민생하면서 민생을 굉장히 우습게 보시는 거예요. 그 민생을 우습게 보이는 결정적인 증거가 호텔에 예약을 해서 나중에 가지 않아도 경제는 돌아간다는 얘기잖아요. ▶신혜원 돈이 돌았다. ▶신동욱 경제를 얼마나 우습게 하는 얘기입니까? 이거는요 그냥 간단하게 얘기해서 여러 가지 제기하고 말하고 싶지만 기업에서 예약비 10만 원 받잖아요. 그거는 기업의 부채입니다. 기업의 이익이 아닙니다. 나중에 돌려주면 그냥 제로가 되는 거예요. 그래서 그 돈을 돌리면 저 뒤에 광어회 무료 배송 300g에 2만 3900원 저 회라는 게 어부의 인건비밖에 없는 거 아니에요 저거 굉장히 저렴한데 우리가 보통 광어회 300g 10만 원 이렇게 팔잖아요. 고급 횟집 가면 그럼 그 원가 얼마 되겠습니까? 바다에 그냥 널려 있는 게 광어인데 그러면 그거 가져와서 그냥 파는데 그거 왜 이렇게 폭리 취하나요? 그리고 횟집에 10명 예약해서 안 갔어. 그러면 그게 돈이 돕니까? ▶정영진 두 개가 이제 같이 얘기를 해 주시니까 조금 헷갈리는데 ▶신동욱 아니 아니 그게 왜냐하면 헷갈리는 게 아니고 이재명 후보의 경제학이 이런 굉장히 허구적이라는 거예요. 제 설명은 그 똑같은 맥락입니다. ▶정영진 네 일단 그래서 지금 이 커피 원가 120원 갖고는 지금 서로 고발전까지 아마 지금 가고 있는 것 같고 근데 이거 그 특히 이제 호텔 경제학은 그렇게 국가가 재정을 통해서 뭔가를 투입했을 때 이게 뭐 승수 효과가 생기고 그래서 돈이 자체적으로 좀 도느냐 이제 요 이슈가 이 이론이 맞냐 틀리냐 이거에 관해서 이제 논란은 있을 수는 있겠죠. 서로 이제 ▶신동욱 삼프로 TV 진행하시잖아요. ▶정영진 저요? 네 ▶신동욱 맞습니까? 노쇼에도 경제가 돈다는 그 이론이 ▶정영진 근데 그 승수 효과에 대해서는 서로 이제 이견이 좀 있는 걸로는 알고 있습니다. ▶신동욱 승수 효과는 그런 걸 노쇼를 승수 효과라고 얘기하지 않습니다. ▶정영진 그러니까 노쇼를 노쇼를 왜 넣는지는 저는 이제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신동욱 아니 그게 그만큼 경제에 대한 생각이 얄팍하기 때문에 그런 얘기를 한다는 거예요. ▶정영진 재정을 그만큼 많이 투입하지 않아도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아마 주장을 좀 해 주신 것 같아요. 이재명 후보 측은 ▶신동욱 제가 생각하기에는 미루어 짐작하면 아마 지금 지역 화폐라든지 이런 거를 늘 강조하시잖아요. 그래서 제가 생각하기에 확고한 신념과 믿음을 가지고 있는 것은 그 지역 화폐라든지 또는 전 국민 지원금 뭐 이런 부분들인 것 같아요. ▶정영진 거기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은 굉장히 반대 입장이신 거고 ▶신동욱 왜냐하면 그렇게 해서 이제 돈을 쓰면 그게 돈이 돌아서 경제가 큰다라고 얘기하는데 그 지역 화폐라든지 전 국민 지원금의 승수 효과가 1이 1보다 훨씬 못 미친다는 거는 이미 연구 자료로 다 나와있습니다. ▶정영진 100만 원 투입하면 100만 원이 안 돈다는 말씀이신 거죠? ▶신동욱 케인즈 경제학에서 얘기하는 승수 효과는 대공황 이후에 미국 경제가 굉장히 어려우니까 무슨 뭐 댐을 하나 건설을 하면 100만 원을 투입하면 이게 300만 원 되고 400만 원 되고 이게 승수 효과를 얘기하는 건데 일이 안 되는 승수 효과를 얘기를 하면 뭐 합니까? 그건 얘기가 안 되는 거죠. ▶정영진 그러면 이제 정부는 그러면 그런 승수 효과도 채 안 나오니까 가만히 있자는 얘기냐고 얘기하실 수는 있잖아요. ▶신동욱 저희가 얘기하는 재정은 그런데 승수 효과가 매우 떨어지는 이를테면 무료 현금 살포가 아니고 ▶정영진 지역화폐 소모성 이런 거 가지 말고 ▶신동욱 저는 이런 데 하면 성수 효과가 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AI 라든지 반도체라든지 이런 국가 미래 먹거리에 관한 우리 현장의 지금 요구가 절실하잖아요. 그런 것은 국채를 발행해서라도 투자를 하면 5년 뒤에 10년 뒤에 지금 1억 원을 투자하면 그게 10억 원이 될 수도 있고 100억이 될 수가 있다고 생각해요. ▶정영진 그건 매우 중요한 거는 사실 뭐 이미 몇 년 전부터 알았을 텐데 그럼 현 정부에서는 왜 안 했습니까? ▶신동욱 현 정부에서 왜 안 했느냐 이 정부는 문재인 정부에서 나라 빚을 너무 많이 늘어놔 가지고 약간은 그 국가 부채 늘어나는 것에 대한 공포심을 가지고 있는 정부입니다. 이 윤석열 정부는 그래서 계속 우리도 사실은 답답한 게 있었어요. 돈 좀 쓰자 특히 그런 것에 대해서 돈 좀 쓰자라는 얘기가 저희 당 안에서도 굉장히 많았는데 어쨌든 윤석열 정부는 건전 재정 또는 균형 재정 뭐 이런 부분에 대한 강박 관념이 굉장히 컸는데 제가 남 탓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나라 빚을 400조 이상 늘려놔서 천조가 넘어버렸어요. 그러니까 우리나라 같은 나라에서 국채를 계속 발행하는 것이 우리가 기축통화국 아니기 때문에 그 삼프로 TV 진행하시니까 제가 ▶정영진 자꾸 삼프로 얘기하지 마시고 ▶신동욱 그런 기축통화국이 아니기 때문에 ▶정영진 아니 윤 정부에서도 부채 엄청 늘었잖아요. 3년 사이에 ▶신동욱 부채가 늘었는데 뭐 그거 다 설명하기는 어렵고 그렇게 해서 복지 이런 재원들을 막 하다 보니까 구조를 경제 구조를 부채가 늘어날 수밖에 없게 만들었잖아요. 그럼 거기에다 더 늘리면 되겠습니까? 그래서 못 늘린 거예요.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저희 당이 집권을 하면 미래 먹거리 발굴에 필요한 재정 이거는 써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거를 현금 살포에 쓰면 안 된다는 거죠. ▶정영진 그런데 김문수 후보는 경제 정책에 대해서 경제 토론 했었었잖아요. 일요일에 근데 그렇게 매끄러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셨던 것 같은데 ▶신혜원 규제 풀겠다는 얘기를 주로 했던 것 같고 ▶신동욱 저희 김문수 후보님이요. 저희가 이제 TV 토론을 보면서 조금 안타까웠던 점이 하나가 있습니다. 이분이 옛날에 투옥되고 민주화 운동 하시면서 고문의 후유증으로 고문을 받고 나서 나중에 나오셔서 귓병을 심하게 앓으셔서 살짝 귀가 좀 안 들리십니다. ▶신혜원 실제로 요새 그런 얘기 ▶신동욱 그래서 반응을 하실 때 조금 늦어요. 그래서 그 부분이 주춤주춤하시는 것처럼 보이는데 절대로 그렇지 않고 이분의 일관된 철학은 경기도에서 많은 기업을 유치해 보셨잖아요. 그래서 기업을 유치하면 대표적인 게 늘 말씀하시는 삼성 반도체 공장 120만 평 이런 거거든요. 판교에 테크노밸리를 만들었더니 많은 기업이 들어와서 경기도가 부강해지더라 이런 거에 대한 또 GE 연구소를 판교에 유치했다 이거 굉장히 업적으로 내세우시는 거거든요. 이분이 기업 경영을 어떻게 하느냐 이거는 정치인이 알 수 없죠. 그런데 기업이 살아야 그 지역 경제가 살고 그 지역 경제가 살아야지 나라가 산다는 데 대해서는 정말 강한 소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영진 그런데 예산을 쓰시겠다는 거예요? ▶신동욱 그런 데 예산을 쓰시겠다는 거죠. 그래서 규제 혁파 그리고 기업 살리기 이게 양대 축입니다. 그래서 이 현금 살포하고는 차원이 다른 얘기죠. 그래서 저는 그 부분은 경기도에 지사를 하시면서 경기도에 많은 기업을 유치해 보셨기 때문에 정말 저는 잘 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영진 오늘 뭐 경제 관련된 얘기를 집중적으로 드린 시간은 아닌데 뭐 이왕 나온 김에 하나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이제 기업 유치가 잘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뭐 됐다고 치고 굉장히 바람직한 상황이긴 하죠. 유치가 됐는데 과거보다 지금은 기업이 유치되거나 기업이 설령 있더라도 일자리가 그렇게 늘어나지 않는 것도 사실이고 그다음에 그 기업이 버는 돈이 보통의 서민들에게 잘 이전되지 않는 것도 이제 현실이잖아요. 그러면 그 돈을 실제로 만지지 못하는 대다수의 서민들은 설령 기업은 와서 기업이 돈 많이 벌어가는 건 알겠는데 나한테 돌아오는 게 없으면 상대적 박탈감은 더 커질 수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지금 아마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는 그런 분들에게도 직접적으로 뭔가를 줄 수 있는 거를 마련하지 않으면 안 된다 뭐 그게 아마 기본소득의 개념인 것 같은데요. ▶신동욱 그 철학에는 저희도 동의할 수 있습니다. 근데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현금을 살포하는 방식은 제가 한국은행 총 이창용 총장님도 늘 그런 말씀을 하시는데 올해 예를 들어서 현금 살포로 10조를 풀면 그 경제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내년에는 20조를 풀어야 되고 그다음 해는 40조를 풀어야 된다는 거예요. 그런데 이게 국가 경제가 버텨낼 재간이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 정 앵커 질문에 대해서 제가 굳이 답변을 드리자면 이미 현대 경제는 근로자가 고용을 창출해 가지고 근로자들의 삶을 질을 향상시키는 게 한계에 도달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로보트가 다 물건 만들잖아요. 네트워크 기업이 돈을 다 벌잖아요 그러면 이런 건 있을 수가 있죠. 이를테면 뭐 돈을 많이 버는 구글 같은 기업에서 통신망을 그냥 무료로 사용을 하는데 또는 그 AI 기업들이 우리 개인 정보 우리가 올려놨던 글 이런 것들을 무단으로 사용해 가지고 부를 창출을 하게 돼 있잖아요. 그러면 AI 기업 같은 경우가 이게 자칫 잘못하면 그 기업만 돈 벌게 해주는 거지 국민들은 정말 아무 도움이 안 되는 그 기업이 탄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국민들 개개인이 네트워크 안에 투입한 지적 재산권의 이를테면 혜택을 얼마나 줄 수 있게 산업 구조를 또는 법령을 개정을 한다든지 이런 부분들을 가지고 기업도 살고 국민도 사는 방식으로 해야지 K 엔비디아 만들어서 30% 이익을 국가가 뺏어가서 국민들에게 나눠주자 이 방식으로는 기업도 망하고 나라도 망하는 방식입니다. ▶정영진 채팅으로 들어온 질문입니다. 계엄 날 국회에서 왜 의원 수를 세는 모양이었는지를 꼭 물어봐 달라고 ▶신동욱 그게 참 잘못 알려져서 저도 정말 제가 비겁하게 행동했으면 거기에 가지 말았었어야 되는데라는 생각을 하는데 그날 저희 당의 상황이 분열이 돼 있었습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일부는 국회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고 일부는 국회 밖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그 국회 상황을 보면서 이걸 빨리 우리 당 의원들을 국회로 들어오라고 해야 되는 상황인지 또 잘 아시는 것처럼 ▶정영진 의원님은 그 입장이셨던 거예요? ▶신동욱 저는 한동훈 대표에게 일관되게 무슨 얘기를 했냐 하면 저희가 같이 행동을 해야 됩니다. ▶정영진 네 당이 같이 그렇긴 하죠. ▶신동욱 같이 왜냐하면 그 시점에서 이 계엄이 어떤 사유로 발생한 건지 저희가 파악이 안 됐습니다. 야당은 무조건 어 이거는 뭐 그 여당이 아니니까 본회의장으로 들어갔겠지만 여당 의원들의 상당수는 이 상황 파악 좀 하자 이게 왜 계엄이 일어난 거야 휴전선에서 전쟁이 난 거야 뭐야 뭐 뭐 연평도 포격도 있을 수 있고 그래서 이 상황을 파악을 좀 해 보자라는 얘기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러나 저러나 어쨌든 한동훈 대표와 일부 의원들은 계엄 바로 해제합시다 하고 들어간 것 그 부분에 대해서 고맙게 생각을 하는데 또 많은 의원들이 아니 무조건 이거 해지할 수는 없지 않느냐 이런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정영진 꽤 다수의 의원이? ▶신동욱 아니 상황을 파악해 보자는 건 상당한 다수의 의견이었죠.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의견이 맞지 않았기 때문에 제가 당시에 원내수석대변인이었습니다. 그런데 원내 지도부는 상황 파악을 좀 해보자라는 입장이었어요. 그래서 우원식 의장하고 계속 소통을 하고 또 이제 우리 추경호 대표께서는 그날 밤에 한 차례밖에 통화를 못 했는데 용산과도 계속 소통을 시도를 했고 이게 무슨 일이냐 ▶정영진 그러니까 추경호 원내대표가 용산과 대통령과 이제 ▶신동욱 한 번 통화를 하신 거죠. 그렇게 해서 물어봤더니 대통령께서 얘기를 못 해줘서 미안하다 이렇게 ▶정영진 보도 나왔었죠. ▶신동욱 그렇게 이제 답변만을 들었을 뿐이기 때문에 그래서 제가 한동훈 대표를 만나서 우리 당이 단합해야 됩니다. 한목소리로 우리가 입장을 밝혀야지 이게 이 상황이 끝나고 나면 우리 당의 분열이 없습니다. 그래서 추경호 대표님하고 대화를 하셔야 됩니다. 저는 그 얘기를 전하는 것이고 숫자를 셌다는 거는 전혀 의미 없는 얘기인 것이 12시 30분에 이미 야당 의원들이 150명 이상이 국회 본회의장에 들어갔기 때문에 그 이후 시간대 그러니까 1시 3분에 해제가 됐거든요. 그 33분간의 시간에는 이미 숫자라는 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정영진 그 숫자를 세는 것 같은 모습이 찍힌 건 ▶신동욱 아니 제가 안에 들어가서 한동훈 대표하고 대화를 했죠. ▶정영진 그게 이제 몇 시쯤이에요? ▶신동욱 그게 12시 40분 전후입니다. ▶정영진 40분 ▶신동욱 예예. 그래서 이 상태로 우원식 국회의장과 주경호 원내대표가 통화를 해서 국회 문을 열어라 우리 의원들이 못 들어오고 있다고 그러니까 그 시간대에 그런 대화가 오간 거예요. 국회를 못 들어오니까 국회 문을 빨리 열어주라 그러면 우리 의원들도 본회의장으로 들어오게 해서 참여하겠다 그 시간이 30분 정도가 걸린 거예요. 그 사이에 제가 오가면서 우리 당 의원들이 함께해야 된다는 의견을 전달한 거예요. ▶정영진 알겠습니다. 근데 그거 말씀이 조금 이제 안 맞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 거는 왜 무슨 무슨 이유로 지금 계엄했는지를 이제 의원들이 잘 몰랐다는 거잖아요. ▶신동욱 몰랐죠. 저희 ▶정영진 근데 대통령이 10시 반인가 그 계엄을 선포할 때 민주당의 폭거 의회 폭거 이런 얘기를 명확하게 했잖아요. ▶신동욱 그렇게는 했다고 하더라도 민주당의 폭거라는 것이 제가 이 자리에서는 저희가 의심했던 부분들에 대해서 그건 사실이 아닌 걸로 확인이 됐기 때문에 여러 가지가 있어요. 그런데 그런 부분들을 저희는 적어도 여당의 입장이기 때문에 적어도 대통령의 뜻은 좀 더 확인해 보는 것이 좋겠다라고 판단을 한 것이고 10시 반에 계엄 선포가 되고 대개 의원들이 여의도에 집결을 한 것이 이제 11시 반 11시 반 정도에 오신 분들이 가장 빨리 온 분들이고 그 주경호 원내대표가 대통령하고 통화가 이루어진 것이 11시 반에서 12시 사이에 이루어진 것이고 그 사이에 많은 의원들이 우왕좌왕했고 또 원내 지도부라든지 대표단과 같이 있었던 분들은 어느 정도 또 이 상황을 이해가 됐는데 밖에서 지방에 있다 올라오시고 이런 분들은 도대체 이게 무슨 상황이냐 질문이 빗발쳤거든요. 지금 돌아보면 저희가 좀 더 빨리 상황 판단하고 빨리 다 본회의장으로 들어갔으면 이런 일도 없었을 겁니다. 저희가 판단을 잘못한 거 지금 인정합니다. 그런데 그 상황은 너무 혼란스러운 상황이었기 때문에 저 같은 사람은 당이 분열되는 것이 너무나 걱정을 해서 오며가며 중재를 하려고 노력했던 사람이고 또 여러 사람들이 있습니다. 혹시 슈퍼챗 쏘신 분 해명이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신혜원 대통령이 너무 미우시겠어요? ▶신동욱 사실입니다. 저 밉습니다 그래서 ▶신혜원 네 미우시겠어요 ▶정영진 추경호 원내대표는 그때 이제 당사로 오라고 결국 얘기를 한 거잖아요. ▶신동욱 그것도 그렇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가 당사로 오라고 그랬으면 본인은 왜 국회로 갑니까? 그렇지 않습니까 ▶정영진 당사로 오라고 한 게 아니었어요? ▶신혜원 당사로 가라고 하고 본인은 처음에 국회를 갔죠. ▶신동욱 아니 국회로 갔는데요. 그다음에 계속 의원들한테 연락이 오니까 국회 문이 잠겨서 경찰들이 에워싸고 있어서 국회를 못 들어간다고 그러니까 그러면 흩어져 있으면 안 되니까 우리가 합칠 때는 어떻게 합치더라도 처음에 주경호 원내대표가 소집한 장소는 국회 예결위 회의장이었습니다. 그래서 거기서 의견을 모아서 본회의장을 들어가든 아니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해 보자는 것이었는데 뒤늦게 온 의원님들이 계속 못 들어간다라고 아우성을 치니까 그러면 급한 마음에 그럼 당사에서 모여서 일단 지침을 받고 내가 우원식 의장하고 국회 문을 열어보겠다 그 상황이 12시 반에서 1시 사이에 있었던 일입니다. 그래서 처음에 우원식 의장이 그럼 1시 반에 표결하겠다 이렇게 약속도 해주셨어요. ▶정영진 그래서 이제 약간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그때 보였었던 이유가 바로 그런 거란 말씀이신거죠? ▶신동욱 설명하자면 그렇습니다. ▶정영진 네 알겠습니다. 하여튼 슈퍼챗 보내주신 분들 궁금증이 좀 해결이 됐는지 ▶신혜원 이번 주내로 슈퍼챗 제일 많이 들어온 것 같은데요. 마지막 질문 이준석 후보랑 단일화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신동욱 저는 뭐 ▶신혜원 본인은 절대 안 한다는데 ▶신동욱 아니요. 저희가 단일화라고 하는 것은 적어도 대선에 나온 후보라면 엄청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있는 것이잖아요. 그거를 저희 당에서 뭐 단일화를 하자고 그런다고 해서 이준석 후보가 하겠습니까? 본인이 생각했을 때 대의 명분이 어떤 곳에 있는 것인지 지금 이 순간은 어쨌든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면 저는 단일화를 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지금으로서는 그런 여러 가지의 변수나 가능성이 너무 짧지만 긴 시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이준석 후보가 저희가 설득을 하고 이건 아니라고 보고 이미 이준석 후보라는 분은 정치권에서 온갖 산전수전을 다 겪은 분인데 본인도 그 득실에 대해서 판단하시리라고 봅니다. ▶신혜원 단일화가 가능한 시나리오는 뭐가 있어요? ▶신동욱 이준석 후보의 결단이죠. ▶신혜원 결단 뭐 예를 들면 지지율이라든지 ▶신동욱 어 지지율이 변수가 하나 있을 것이고 또 지금은 뭐 그 얘기가 아직 안 나옵니다만 어떤 방식으로 할 것인가 단일화의 조건의 문제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본인이 또 후보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 있잖아요. 그런 계산이 서면 당연히 저는 단일화가 나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영진 알겠습니다. 우리 신동욱 의원님과 함께 오늘 인터뷰 좀 진행을 해 봤는데요. 하여튼 놀랍게도 인터뷰 시간에 이렇게 슈퍼챗에 잘 안 들어오는데 우리 의원님한테 궁금했던 게 많은 것 같습니다. ▶신동욱 나한테 보내신 슈퍼셋 아닐까 싶은 생각도 좀 듭니다. ▶정영진 그런 생각은 완전 틀린 생각이죠. ▶신동욱 어쨌든 뭐 슈퍼챗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 고맙습니다. 뭐 하여튼 말씀 많이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정영진 자 그러면 우리 신동욱 의원님도 건강한 하루 보내시고요. 남은 선거 일정 한 보름 보름이 뭐예요? 13일 이 정도 아마 남은 것 같은데 열심히 또 국민을 위한 정치 또 선거 운동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신동욱 예 고맙습니다. 김문수 후보 지지해 주십시오. 고맙습니다. -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인터뷰 인용 시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출처를 반드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정치신혜원2025.05.21

02:43
이재명, 성남시 빚 다 갚고 '사이다 행정'…위기마다 '극적 생환'[앵커] 대선 후보 연속 기획, 오늘은 주요 후보들의 정치 역정을 되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오랜 기간 비주류로 통했던 이재명 후보가 어떻게 정치적 위기를 넘어서면서 민주당 대선 후보로 자리 잡게 됐는지, 김안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이재명 후보는 2006년 지방선거와 2008년 총선에서 낙선했습니다. 이후엔 정동영 캠프에서 부대변인을 맡았습니다. [정동영/더불어민주당 의원 : 자신의 능력과 의지로 극복한 개천에서 용 난 사람이다. 시민운동가였고, 변호사였는데 정치적 야망을 가진 인물로 봤죠.] 첫 승리는 2010년 지방선거였습니다. 당선 직후 채무 지급정지 선언, 모라토리엄을 선언하면서 성남시의 재정난을 일시정지시켰습니다. 이 후보는 성남시장을 연임하면서 6600억이 넘는 빚을 모두 갚았습니다. 그리고 무상 교복, 무상 공공산후조리원 등 주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보편적 복지'를 시작했는데, 만 24세 청년들에게 100만원씩을 지급하는 청년배당 제도가 관심을 모았습니다. [김경서/2017년 청년배당 수급자 : 취업 준비하는 데도 돈이 들잖아요. 대학생 신분으로 넉넉지 않으니까 안경점 가서 안경을 맞춘다든지. 그때가 딱 그런 것들이 필요했던 나이여서…] 2017년 대선 경선에선 3위에 그쳤지만, 이듬해 지방선거에서 '친문' 전해철 전 의원을 꺾고 경기도지사가 됐습니다. 도지사 시절 별명은 '사이다'였습니다. 계곡에서 수십년간 자리 값을 받으면서 바가지 장사를 해온 상인들과 담판을 지은 건 지금도 이 후보를 상징하는 사건으로 회자됩니다. 2022년 대선에선 역대 최소 격차인 0.73%p차로 패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2022년 3월) : 모든 것은 다 저의 부족함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패배도, 민주당의 패배도 아닙니다. 모든 책임은 오롯이 저에게 있습니다.] 1년 뒤 검찰은 성남FC 사건 등을 이유로 이 후보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한 차례 부결 끝에 체포동의안이 통과됐습니다. 법원이 영장을 기각해 위기를 넘겼지만, 이듬해엔 부산에서 피습을 당했습니다. [강훈식/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총괄본부장 : 물리적 테러, 정치적 압박, 그리고 검찰을 통한 또 사법부까지 나서서 총체적으로 (이 후보를 압박)했고, 그 과정에서 계엄이라는…] 이 후보는 12·3 내란 사태 당시 라이브 방송을 켜고 국회로 와 비상계엄 해제를 이끌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대선 국면, 이 후보는 단 한 번도 여론조사 1위를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이재명'] [영상취재 반일훈 이학진 / 영상편집 김동준 / 영상디자인 김현주]
정치김안수2025.05.20

01:11
[돌비뉴스] '이재명 흉기 피습' 배후는 국정원? 국민의힘 "이 정도면 병"< 배후가 국정원? > [기자] 전현희 민주당 최고위원이, 이재명 후보를 향한 테러 제보가 쏟아지고 있는데 지난해 부산에서 있었던 흉기 피습 사건의 배후에도 국정원이 있는 게 아니냐는 주장을 했습니다. 그 근거로 '사건을 축소하고 프레임을 전환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이렇게 주장했는데, 먼저 들어보시죠. [전현희/민주당 의원 (출처 :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테러가 발생하자마자 총리실 대테러센터에서 이 테러의 정도를 굉장히 축소하는, 왜곡하는 문자를 발송을… '경상' '출혈도 아주 적다' 이런 식으로. (또) 의료, 뭐 헬기, 뭐 특혜, 뭐 이런 식으로 변질을 시켰단 말이죠.] [앵커] 이거는 전현희 의원 개인의 생각입니까? 아니면 당의 생각인가요? [기자] 그 질문에 전현희 최고위원은 '당 지도부 차원의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선 이후에 특검이나 국정조사도 실시할 수 있다고 주장을 했는데 이에 대해서 국민의힘에서는 신빙성 없는 의혹이나 음모론을 토대로 국가정보기관의 신뢰를 흩트리려고 한다, 이렇게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 당장 주진우 의원이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음모론도 이 정도면 병이다. 특검병 말기 환자로 진단이 된다'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정치이성대20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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