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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7
전국 대체로 맑고 선선…오후 한때 소나기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고, 따뜻하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이 18도에서 26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지만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커서 건강 관리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후 한때 경기 동부와 강원, 충북 북부와 경북 북부에는 5에서 20mm 안팎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날씨이세현2시간 전

00:29
서울 하수도 요금 매년 9.5% 인상…싱크홀 방지 재원 마련서울시가 하수도 사용료를 매년 9.5%씩 올려 2030년까지 57%까지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가정용 하수도 요금은 누진제를 없애고, 매년 14%씩 총 92.5%를 올리겠다는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다음달 5일 물가대책위원회를 열고, 노후 하수관로를 정비해 싱크홀 발생을 막기 위한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사회이세현2시간 전

01:32
겁 없는 중학생들…'충남→경기' 훔친 차로 130㎞ 달려 '원정절도'[앵커] 중학생 두 명이 충청남도에서 차를 훔쳐 130km를 달려 경기도 부천까지 와서는 무인점포를 털었습니다. 가위로 금고 자물쇠를 뜯어버렸는데 두 사람 모두 촉법소년은 아닌 걸로 확인됐습니다. 이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흰색 승용차 한 대가 무인점포 앞에 멈춰 섭니다. 차에서 내린 앳된 얼굴의 남성 2명이 무인점포 안으로 들어옵니다. 손에는 가위가 들려있습니다. 바로 계산대로 향하더니 들고 있던 가위로 금고 자물쇠를 뜯어버립니다. 이들은 안에 있던 현금 약 17만원을 챙겨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두 남성은 중학생 미성년자였습니다. [무인점포 점주 : 너무 어린 친구들이 열쇠를 빨리 따고 절도를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놀랍고요.] 중학생인 이들은 이곳에 차량을 세워두고 무인점포로 들어갔습니다. 충남 홍성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훔친 차량이었습니다. 열쇠가 꽂혀 있던 차량에 시동을 걸고 경기도 부천까지 직접 운전해 온 겁니다. 운전해서 온 거리가 130km에 이릅니다. 이들은 무인점포를 턴 뒤에도 훔친 차량을 타고 근처를 돌아다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두 사람 모두 촉법소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 : 확실하게 범죄소년입니다. 돈이 필요해서 훔친 거죠. 돈이.] 경찰은 이들을 특수절도와 무면허 운전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영상취재 장후원 / 영상편집 구영철]
사회이세현2일 전

02:06
회장이 직접 "재발 방지" 약속했지만…또 못 지킨 SPC[앵커] SPC그룹에서는 최근 4년 동안 벌써 3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게다가 모두 기계에 몸이 끼는 똑같은 사고를 당했습니다. 불매 운동이 벌어지며 회장이 대국민 사과까지 했지만 달라진 게 없다는 지적입니다. 이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2022년 10월 SPC 계열사인 SPL 평택 제빵공장에서 20대 여성 노동자가 숨졌습니다. 샌드위치 소스를 배합하는 기계에 몸이 끼이는 사고였습니다. 사고 직후 공장을 멈추지 않고 계속 가동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매운동으로 번졌습니다. 결국 SPC는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허영인/SPC 회장 (2022년 10월 21일) :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다시는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그룹 전반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철저히 재점검하고…] 하지만 이 약속은 채 1년도 지켜지지 못했습니다. 2023년 8월 SPC 계열사인 '샤니' 제빵공장에서 50대 노동자가 반죽 기계에 끼여 목숨을 잃은 겁니다. 올해 1월에도 20대 노동자가 숨졌던 그 평택 공장에서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밖에 머리를 다치거나 골절상을 입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SPC 계열사들은 산재 사고가 날 때마다 법적 대표이사에게 책임을 묻는 중대재해처벌법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계열사를 총괄하는 허영인 회장에게 법적 책임을 물은 적은 없습니다. [허영인/SPC 회장 (2023년 12월 1일) : 샤니는 제가 퇴직한 지가 한 5년 됐습니다. 저는 대주주로서 각사 대표이사들이 필요한 부분을 요청하면 제가 자문을 해주고…] SPC는 오늘도 계열사 대표이사 명의로 "재발 방지를 위해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영상취재 장후원 김준택 / 영상편집 이지혜] 관련 기사 SPC 제빵공장 또 사망사고…50대 노동자 기계에 끼어 참변 김산 / 2025-05-19 19:43
사회이세현2025.05.19

[단독] 콜라 훔치더니 거리에서 흉기 위협…50대 중국인 남성 체포〈사진=연합뉴스〉경기 화성 병점의 한 거리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흉기 난동을 벌인 50대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50대 중국인 남성 A씨를 절도와 공중협박 등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A씨는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화성시 병점동 한 음식점을 방문해 보관대에서 콜라 1병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이후 거리를 걸어다니며 행인들을 대상으로 흉기를 꺼내 고성과 욕설을 지르며 위협했습니다. A씨는 할인마트에도 진입해 동일한 행동을 이어가기도 했습니다. "흉기를 들고 휘두른다"는 112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검거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상태를 고려해 우선 병원 입원 조처 시켰다"며 "추후 범행 동기 등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회이세현2025.05.19

01:45
가해자 뒷짐에 피해자 보상 '막막'…난감한 외국인 음주사고[앵커] 만취한 불법 체류자가 교차로에서 마주 오던 차를 들이받았습니다. 피해자는 중상을 입었지만, 가해자가 면허도 보험도 없는 상태라 보상받기가 막막합니다. 이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차량 한 대가 인적이 드문 교차로로 진입합니다. 오른쪽에서 한 승용차가 빠르게 달려오더니 속도를 줄이지 않고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충돌한 차량은 철제 펜스를 들이받고서야 멈췄습니다. 지난 4월 21일 새벽 1시 반쯤 경기도 평택의 한 교차로에서 벌어진 사고입니다. [음주 사고 피해자 : 교차로 없는 사거리에서 천천히 이동 중에 갑자기 순식간에 나와가지고 차가 충돌을 해서 그다음부터 기억이 별로 없었어요.] 운전자는 카자흐스탄 국적의 20대 남성 A씨.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만취 상태로 어린이 보호구역 구간을 과속하며 달리다 이 사고를 낸 겁니다. 이처럼 사고 충격으로 바퀴까지 떨어져 나갔지만 외국인 운전자는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았습니다. 피해자가 직접 신고를 했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에 있던 가해자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피해자는 안와골절과 팔 골절 등 전치 10주 진단을 받았고 최근 두 차례 수술을 받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불법체류자였고 무면허, 무보험 상태였습니다. 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로 검찰에 넘겨지자 곧장 변호사부터 선임했습니다. [음주 사고 피해자 : (치료비 등) 1억 정도는 손해를 보고, (가해자는) 나한테 미안하다는 어떤 표시도 안 하고 (변호사 선임해서) 형량을 줄이겠다고 생각을 하니까…] A씨는 현재 구속된 상태로 재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장후원 / 영상편집 백경화]
사회이세현2025.05.18

02:14
'김건희 일가 특혜 의혹' 양평 고속도로 관련 대대적 압수수색[앵커] 김건희 여사 일가에 대한 특혜 의혹이 제기된 서울 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과 관련해 경찰이 동시다발적인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건진법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도 김 여사를 수행했던 전 대통령실 행정관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과 경찰 모두 김 여사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압수수색을 마친 경찰 수사관들이 국토교통부에서 파란 박스를 들고 나옵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을 수사중인 경찰은 오늘(16일) 오전 대대적인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양평군청과 고속도로 용역 업체, 경동엔지니어링도 압수수색을 했습니다. 국토부는 2017년부터 경기 하남시와 양평군을 잇는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2년차인 지난 2023년 5월, 고속도로 종점이 돌연 양평군 양서면에서 강상면으로 바뀝니다. 김건희 여사 일가가 강상면 일대 땅을 소유하고 있어 대통령 처가 특혜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박성준/더불어민주당 의원 : 고속도로 게이트 의혹이야말로 대통령이 말한 이권 카르텔의 온상이다. 철저하게 조사해야 된다는…] 논란이 커지자 국토부는 사업 전면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원희룡/전 국토교통부 장관 : 전면 중단하고 이 정부에서 추진된 모든 사항을 백지화하겠습니다.] 야당과 시민단체 등은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등을 공수처에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고, 공수처는 지난해 7월 경찰로 사건을 넘겼습니다. 경찰은 사건을 넘겨받은 지 10개월여 만인 오늘 압수수색을 실시하며 강제 수사에 나선 겁니다. 김 여사 일가 땅이 있는 강상면으로 고속도로 종점을 옮기도록 지시한 윗선이 누구인지 밝혀내는 게 수사의 핵심입니다. 한편 건진법사를 수사중인 서울남부지검은 최근 대통령실 제2부속비서관실 전 행정관 조모 씨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통일교 측이 건진법사를 통해 김 여사에게 건넸다는 다이아 목걸이와 샤넬백 등을 찾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조씨는 앞서 디올백 사건 당시 최재영 목사와 연락을 주고받은 수행비서였습니다. [영상취재 장후원 김준택 김동현 / 영상편집 김영석 / 영상디자인 최수진]
사회이세현2025.05.16

01:15
무인 가게서 옷 슬쩍…비번 경찰에 덜미한 남성이 거리를 어슬렁거립니다. 주변을 살피더니 점포 안으로 들어갑니다. 옷을 고르는 척하던 남성은 한 벌을 집어 들고 가게를 빠져나갑니다. 지난 3월 20일 수원의 무인 옷가게에서 절도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3일 뒤 비번이었던 한 경찰관이 이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최정훈/행궁파출소 경위] "카페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가 나와서 통화하는 중에 지나가는 절도 피의자를 발견하게 됐던 거였습니다. 인상착의를 숙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최 경위는 곧장 남성을 따라 50m가량 추격했습니다. [최정훈/행궁파출소 경위] "순찰차가 도착하기 전인데 빠른 속도로 움직이기 시작하는 거예요. 택시 정류장 앞에서 멈춘 거예요. 뒤에서 양팔을 휘감고 경찰관 신분을 밝히고." [절도죄 긴급체포합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지난 2월 수원의 도서관에서 휴대전화와 신용카드를 훔쳐 사용한 혐의로 수배 중이었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절도와 사기 등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화면제공 경기남부경찰청
사회이세현2025.05.14

02:13
중앙선 침범한 '음주 운전' 벤츠…SUV와 충돌해 2명 사망[앵커] 밤 사이 음주운전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음주운전으로 이미 면허가 정지된 20대 남성이 또 음주사고를 내 2명이 숨졌고, 만취 운전자가 행인 여러 명을 치고 달아나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세현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SUV 한 대가 도로 위를 지납니다. 곧이어 맞은편에서 벤츠 한 대가 중앙선을 넘어오더니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벤츠와 정면으로 충돌한 SUV는 충격에 차체가 크게 튕겨 나갑니다. 오늘(8일) 새벽 4시 20분쯤 인천 구월동 한 거리에서 발생한 사고 당시 상황입니다. [목격자 : (사고 소리) 엄청 크게 났지. 쾅 소리 나고 벤츠 불 나 가지고…] 이 사고로 SUV 운전자 60대 여성과 벤츠에 동승했던 2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경찰 관계자 : (SUV 운전자는 아들 군) 휴가 나온다 그래서 아들 데리러 가는 과정에서 이렇게 사고가 당하신 거 같아요.] 벤츠 운전자 A씨는 경찰에 술을 마셨다고 진술했는데 과거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정지돼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 승용차 한 대가 전봇대와 건물 외벽을 빠르게 들이받습니다. 사고 직후 운전자는 차에서 내려 다급하게 도망갑니다. 어젯밤 10시쯤 서울 강남에서 40대 남성이 음주 운전을 하다가 차량 2대와 부딪히고 달아나다 사고를 낸 겁니다. [목격자 : 뺑소니를 하고 경찰이 추적하고 있던 와중에 거의 뭐 폭탄 터지듯이 그냥 차가 브레이크 안 밟고 와서 바로 때리니까…] 차량이 전봇대를 쓰러트리는 바람에 이렇게 새 전봇대가 설치됐습니다. 배달 오토바이도 부서진 상태로 놓여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민 3명도 다쳤는데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 시간도 안 돼 경찰에 붙잡힌 운전자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 어젯밤 11시쯤엔 음주가 의심되는 운전자가 경기 김포의 119안전센터 앞에 차량을 주차해 놓고 사라져 긴급 출동 2건이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를 불러 음주 여부와 차량 방치 이유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화면제공 김포소방서] [영상취재 장후원 이주원 / 영상편집 오원석 / 취재지원 구영주 이은세]
사회이세현2025.05.08

수원 전동킥보드 열폭주 추정 화재…건물·차량 모두 타〈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경기 수원의 한 차량 도색 전문업체에서 불이 나 건물과 차량 3대가 모두 불에 탔습니다. 어제(7일) 밤 10시 17분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의 차량 도색 업체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현장에 장비 22대와 인력 62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여 오후 10시 56분쯤 불을 모두 껐습니다. 이 불로 단층 건물 1개 동과 차량 3대, 전동킥보드가 모두 탔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 당국은 건물 주변 전동킥보드 배터리 열폭주로 불이 났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회이세현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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