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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배현진 신경전 본 홍준표 "놀고 있네"

입력 2022-06-24 14:46 수정 2022-06-2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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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JTBC〉〈영상-JTBC〉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배현진 최고위원이 공개석상에서 신경전을 벌인 가운데, 이를 본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이 "놀고 있네"라고 비판했습니다.

홍 당선인은 오늘(24일) 자신이 운영하는 소통 채널 '청년의꿈'에서 한 질문자가 이 대표와 배 최고위원의 신경전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리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앞서 홍 당선인은 두 사람의 갈등이 처음 불거졌을 때 "최고위원은 당 대표와 경쟁 관계는 아니다"라며 "비공개회의에서는 가능하지만 공개회의에서는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라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이어 "지금은 집단 지도체제가 아니라 단일 지도체제"라며 "최고위원이 공개적으로 당 대표에게 반기를 드는 것은 당 대표의 미숙한 지도력에도 문제가 있지만 최고위원이 달라진 당헌 체제를 아직 잘 숙지하지 못한 탓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갈등이 해결되지 않고 계속 이어지자 이를 겨냥해 "놀고 있다"며 비판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표와 배 최고위원은 지난 2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설전을 벌였습니다. 비공개회의 발언 내용이 유출된 것과 관련해 충돌했습니다.

이후 23일 열린 최고위에서도 신경전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표는 배 최고위원이 건넨 악수를 뿌리친 채 자리에 앉았고, 배 최고위원은 자리로 돌아가며 이 대표의 어깨를 손으로 툭 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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