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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문 안 열어줘" 경찰에 신고한 중학생…아빠는 구청장 당선인

입력 2022-06-24 11:18 수정 2022-06-2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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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범석 인천 서구청장 당선인. 〈사진=강 당선인 블로그 캡처〉강범석 인천 서구청장 당선인. 〈사진=강 당선인 블로그 캡처〉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 당선인이 자녀를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오늘(24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에 따르면 어제(23일) 자정쯤 인천시의 한 아파트에서 강 당선인의 중학생 아들 A군이 "집에 못 들어가고 있다"며 112에 신고했습니다.

A군은 부모가 현관문 비밀번호도 바꾸고 집 문도 열어주지 않았다는 취지로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강 당선인 부부는 A군이 귀가를 거부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군과 강 당선인 가족 대화 내용 등을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만약 강 당선인 부부가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면 아동복지법 위반(방임) 혐의를 적용할 수 있어 피해자 조사를 벌인 뒤 혐의 적용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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