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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승부 아쉽지만…벤투 "한국 축구 경쟁력 입증"

입력 2022-11-25 01:15 수정 2022-11-25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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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첫 경기 우루과이와의 대결에서 선전을 펼친 끝에 무승부로 마친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남은 일정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벤투 감독은 "경쟁력을 보여준 경기였다. 기술적, 신체적으로 뛰어난 상대팀과 맞대결하며 좋은 경기를 했다"며 "전반 장악력이 좋았던 것에 비해 후반에 최고의 상태가 아니었던 점이 아쉽지만 전반적인 조직력은 만족한다. 한 팀으로 잘 꾸려갔다"고 평가했습니다.


 
24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 경기. 대한민국의 손흥민이 우루과이 파쿤도 펠리스트리의 수비에 걸려 넘어지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항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4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 경기. 대한민국의 손흥민이 우루과이 파쿤도 펠리스트리의 수비에 걸려 넘어지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항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우루과이에 대해서도 "우루과이 선수들이 잘한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우루과이는 기술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훌륭한 선수들이다"면서도 "조직력으로 봤을 때는 아주 잘했다. 또한 우리가 한 팀으로서 서포트를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안면 부상 후 재활 중 마스크를 쓰고 그라운드에 올라 풀타임을 소화한 대표팀 주장 손흥민에 대해서는 칭찬과 함꼐 부상에 대한 아쉬움을 에둘러 밝혔습니다. "손흥민이 부상 이전까지는 좋은 모멘텀을 이어갔고 퍼포먼스도 좋았다"며 "부상을 털고 컨디션을 100%로 회복하는 과정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도 우리 선수들은 자부심을 갖고 있고, 더 좋아질 것이라 믿는다"고 신뢰를 보냈습니다.


 
24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 경기. 전반 한국 파울루 벤투 감독이 화난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4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 경기. 전반 한국 파울루 벤투 감독이 화난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특히 후반 중반 이강인을 투입한 데 대해선 '손흥민 등 전방 공격수들의 스피드를 살리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강인은 상대가 강하게 압박할 때 신속하게 벗어나는 능력이 뛰어나다"며 "카타르에 건너온 이후 그런 장점을 확인했고, 오늘 경기에 활용하기 위해 투입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24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 경기. 대한민국 파울루 벤투 감독이 후반 교체 멤버로 이강인을 투입하며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4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 경기. 대한민국 파울루 벤투 감독이 후반 교체 멤버로 이강인을 투입하며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벤투 감독은 후반전 도중 심판 판정에 강하게 항의하다 경고를 받기도 했습니다. 정우영이 상대 선수와 볼을 다투 던 중 먼저 볼을 터치했음에도 심판이 정 선수에 반칙을 선언하자 벤투 감독은 손을 번쩍 들고 항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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