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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고유가 몸살…5만원 주유 시 한국은 325㎞

입력 2022-07-01 16:45 수정 2022-07-0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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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2일 서울 시내 주유소에서 한 직원이 경차에 기름을 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지난달 12일 서울 시내 주유소에서 한 직원이 경차에 기름을 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제 유가가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워싱턴포스트(WP)가 미국, 한국, 프랑스, 콜롬비아 등 세계 각국의 기름값을 비교했습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는 일본의 도요타 캠리 2010년식에 40달러(한화 약 5만원)어치 기름을 넣으면 얼만큼 주행하는지를 비교한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해당 분석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의 고속도로 연비를 기준으로 이뤄졌습니다. 연식은 미국에서 주행 중인 자동차의 출고 후 평균 연령(12.2년)을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미국에서는 40달러로 398㎞를 주행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국 전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4.9달러(6241원) 정도로 L(리터)당 1659원 꼴입니다.

한국은 40달러에 325㎞를 주행할 수 있다고 나왔습니다. 이어 프랑스의 경우 L당 2753원으로 40달러 주유 시 주행할 수 있는 거리는 254㎞에 그쳤습니다. 독일은 L당 2532원을 기록했고 40달러 주행거리는 277㎞였습니다.

반면 인도(414㎞), 아랍에미리트(UAE·496㎞), 콜롬비아(948㎞) 등은 40달러에 미국보다 더 먼 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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