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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NHK "아베, 유세 중 산탄총 맞아 심폐정지 상태"

입력 2022-07-08 11:49 수정 2022-07-0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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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오늘(8일) 오전 유세 중 총에 맞아 심폐정지 상태라는 NHK 보도가 나왔습니다.

NHK 보도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는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나라현에서 연설하던 중 쓰러져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현지에서 취재하던 NHK 기자는 "아베 전 총리가 피를 흘리고 있었고, 총성 같은 것이 2회 들렸다"고 전했습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소방은 아베 전 총리가 심폐정지 상태로 보인다고 알렸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는 산탄총에 맞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아베 전 총리가) 의식이 없고 상태가 나쁘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NHK에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을 체포하고 수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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