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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월드컵] 호날두 빠지자 경기력 폭발…"조직력 더 좋아 보여"

입력 2022-12-07 11:26 수정 2022-12-0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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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로이터·연합뉴스〉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선발로 출전하지 않은 경기에서 포르투갈이 크게 이기면서 호날두가 남은 월드컵 경기에서 교체 선수의 역할을 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포르투갈은 한국시간으로 오늘(7일)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16강전에서 6-1로 이겼습니다.

호날두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습니다. 이후 포르투갈이 5-1로 이기고 있던 후반 29분에 교체 출전했습니다.

주요 외신은 호날두가 남은 월드컵 경기에서 교체 선수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SPN은 "호날두는 이날 처음으로 월드컵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면서 "호날두 없는 포르투갈의 조직력은 더 좋아 보였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호날두는 지금 교체 선수로 뛰어야 할 때"라면서 "페르난도 산토스 포르투갈 감독은 호날두가 본인의 역할을 받아들이길 바라고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도 "포르투갈이 호날두로부터 해방됐다"면서 "산토스 감독은 용감하고 올바른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호날두 대신 출전한 곤살루 하무스는 이번 대회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해트트릭은 축구 경기에서 한 선수가 한 경기에 세 골 이상을 넣는 것을 의미합니다.

포르투갈은 전반 17분 하무스가 선제골을 넣는 데 성공했고, 전반 33분 페페, 후반 6분 하무스, 후반 10분 라파엘 게레이로, 후반 22분 하무스, 후반 47분 하파엘 레앙의 득점이 이어졌습니다.

호날두는 교체 출전한 뒤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습니다.

호날두는 경기 후 승리 세리머니에 동참하지 않고 홀로 경기장을 빠져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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