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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자택 앞 집회 중계 '서울의 소리' 유튜브 계정 사라졌다

입력 2022-06-20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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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 관계자들이 지난 15일 오전 서초동 윤석열 대통령 자택 건너편 인도에서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 관계자들이 지난 15일 오전 서초동 윤석열 대통령 자택 건너편 인도에서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자택 앞에서 집회를 열고 중계해오던 '서울의소리'의 유튜브 채널이 사라졌습니다.

오늘(20일)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의소리 유튜브 계정이 폭파됐다"고 밝혔습니다.

JTBC 확인 결과 이날 오전 11시 50분 기준 서울의소리 유튜브 채널에 접속하려고 하면 '사용자가 게시한 자료와 관련하여 저작권 침해에 대한 제3자 신고가 여러 건 접수되어 계정이 해지되었습니다'라는 안내 문구만 나옵니다.

서울의소리 유튜브 채널 링크로 접속하면 나오는 화면. 〈사진=유튜브 캡처〉서울의소리 유튜브 채널 링크로 접속하면 나오는 화면. 〈사진=유튜브 캡처〉
서울의소리 측은 지난 14일부터 윤 대통령 자택 앞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양산 사저 앞 시위 중단과 김건희 여사 수사 촉구 등을 요구하며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문 전 대통령 사저 앞 집회에 대응하기 위한 맞불 성격의 집회입니다.

서울의소리 측은 "유튜브 채널이 20일 자정 무렵 강제 삭제당했다"며 "윤석열 정권 집권이 두 달도 채 안 돼 김건희 씨의 예언대로 언론 보복이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정황상 김씨 측에서 동시다발로 신고한 것으로 유추된다"며 "서울의소리는 다른 유튜브 계정을 통해 기존 방송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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