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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여론조사③] 기억에 남는 정책 1위는 대통령실 이전 ... "기억에 남는 것 없다" 17%

입력 2022-08-16 16:00 수정 2022-08-1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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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아 여론조사기관 글로벌리서치와 함께 여론조사를 진행했습니다.

● 가장 기억 남는 정책은 '대통령실 이전'

지난 14~15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에게 윤 대통령 취임 이후 가장 기억에 남는 정책을 물었습니다.

 
[자료=글로벌리서치][자료=글로벌리서치]

가장 기억에 남는 정책으로 '대통령실 용산 이전'을 꼽는 답변이 29.5%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서 '탈원전 정책 폐기' 12.9%,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 11.0%, '종부세 완화 등 부동산 세제 개편' 10.9%, '여성가족부 폐지 추진' 8.7%, '법인세 인하' 3% 등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대통령실 용산 이전을 꼽는 답변은 40대에서 32.9%, 60대에서 32.6%로 대체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념 성향별로 진보층에서 대통령실 용산 이전이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보수층에서는 탈원전 정책 폐기(24.9%)를 꼽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지난 대선 당시 윤 대통령에게 투표한 유권자들은 어떤 정책이 기억 남았을까. 윤 대통령 투표층에서는 '탈원전 정책 폐기' 답변이 25.3%로 가장 많았고 '대통령실 용산 이전' 22.3%, '종부세 완화 등 부동산 세재 개편' 13.8%로 뒤를 이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뽑았던 투표층에서는 '대통령실 용산 이전' 답변이 38.5%로 가장 많았고, '탈원전 폐기'는 1.1%에 불과했습니다.

● 10명 중 2명은 "기억에 남는 정책 없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기억에 남는 정책이 없다는 답변은 17.7%였습니다. 10명 중 2명 꼴입니다. '대통령실 용산 이전' 다음으로 답변이 많이 나온 겁니다.

특히 지지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에서 '기억에 남는 정책이 없다'는 응답이 29.2%로 가장 많이 나왔습니다. 특정 정당에 기울지 않은 일반 국민에게는 소구하는 정책이 부족하단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 국정 쇄신 방안 '경제 살리기'에 관심

국정 동력을 회복하기 위한 쇄신 방안으로 '경제 살리기 등 국정 기조 강화'를 꼽은 비율이 25.7%로 가장 높았습니다. '윤핵관 등 대통령 측근 2선 후퇴' 20.7%, '장관 및 대통령실 인적 쇄신 확대' 13.3%, '국민의힘 내부 갈등 해소' 12.2%로 뒤를 이었습니다.

 
[자료=글로벌리서치][자료=글로벌리서치]

연령별로 30대와 40대는 '윤핵관 등 대통령 측근 2선 후퇴'가, 60대와 70대 이상에선 '경제 살리기 등 국정 기조 강화'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경제 살리기 등 국정 기조 강화'가 32.5%로 가장 높았고, 무당층에선 '윤핵관 등 대통령 측근 2선 후퇴'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조사개요〉
조사 의뢰 : JTBC
조사 기관 : (주)글로벌리서치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
조사 일시 : 2022년 8월 14~15일
조사 방법 : 전화면접 (무선 100%ㆍ휴대전화 안심번호 사용)
응답률 : 14.4%
표본오차 : ±3.1%p (95% 신뢰수준)
가중치 부여 방식 : 성별ㆍ연령대별ㆍ지역별 가중값 부여 (셀가중, 2022년 7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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