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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여론조사④] 국민의힘 당대표 적합도 유승민>안철수>이준석...갈등 책임은 대통령ㆍ윤핵관

입력 2022-08-16 15:58 수정 2022-08-1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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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 〈사진=국회사진기자단〉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 〈사진=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모습을 갖추면서 이제 다음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가 언제 열릴지, 그리고 누가 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JTBC가 여론조사기관 글로벌리서치와 함께 지난 14~15일 '국민의힘 당대표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를 물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이 23.4%로 가장 적합한 후보로 꼽혔습니다. 이어 안철수 의원 12.3%, 이준석 대표 11.7%, 나경원 전 의원 10.2% 순. 이들은 모두 두 자릿수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아직 전당대회 일정이 잡히지 않았고, 후보들이 출마 의사를 명확히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없다'는 응답이 25.5%, '모른다(무응답)'도 7%였습니다.

당대표 선거에서는 일반 국민 여론조사뿐 아니라 당원 투표도 반영이 됩니다. 이번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층이 꼽은 당대표 후보는 결과가 좀 달랐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나경원 전 의원이 20.3%, 안철수 의원 19.1%, 이준석 대표 12.8%였습니다.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과 유승민 전 의원도 각각 9.3%, 9.2%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자료=글로벌리서치〉〈자료=글로벌리서치〉

이준석 대표에 대한 당 윤리위 징계와 비대위 출범 과정에서 발생한 내부 갈등은 누구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생각하는지도 물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란 응답이 32.3%, '권성동 원내대표 등 대통령 측근 국회의원'이란 응답이 29.4%였습니다. 이 대표의 책임이라는 답변도 24.4%로 나타났습니다.

 
〈자료=글로벌리서치〉〈자료=글로벌리서치〉

이 질문에서도 국민의힘 지지층의 의견은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이 대표의 책임이 크다는 답변이 46.4%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권 원내대표 등 대통령 측근 국회의원'이라는 응답이 29.3%, 윤 대통령의 책임이 크다는 응답은 12.2%였습니다.

〈조사개요〉
조사 의뢰 : JTBC
조사 기관 : (주)글로벌리서치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
조사 일시 : 2022년 8월 14~15일
조사 방법 : 전화면접 (무선 100%ㆍ휴대전화 안심번호 사용)
응답률 : 14.4%
표본오차 : ±3.1%p (95% 신뢰수준)
가중치 부여 방식 : 성별ㆍ연령대별ㆍ지역별 가중값 부여 (셀 가중, 2022년 7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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