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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딸 주애 손잡고 훈련 참관 "핵공격 태세 완비해야"

입력 2023-03-20 07:47 수정 2023-03-2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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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중앙통신〉〈사진=조선중앙통신〉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로 '핵반격 가상 종합전술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한미연합훈련에 대응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20일) 조선중앙통신은 "나라의 전쟁억제력과 핵반격 능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고 해당 부대들의 전술핵공격 임무수행절차와 공정에 숙련시키기 위한 종합전술훈련을 3월 18~19일에 진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훈련에 대해서는 "대규모적인 미국-남조선 연합군의 반공화국침략 전쟁연습이 광란적으로 확대되고 미군 핵전략 장비들이 대대적으로 남조선 지역에 투입되고 있는 긴장한 정세 속에서 단행됐다"며 "거듭되는 우리의 경고를 무시하고 공화국을 겨냥한 명백한 전쟁기도를 노골화하며 침략적인 전쟁연습을 확대시키고 공격성이 짙은 군사행동을 남발하고 있는 적에게 보다 강경한 실전대응 의지와 경고를 보내기 위한 데 이번 훈련의 또 다른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핵타격 지휘체계 관리연습'과 '핵반격 태세로 이행하는 실기 훈련', '모의 핵전투부를 탑재한 전술탄도미사일 발사훈련'으로 나눠 진행했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사진=조선중앙통신〉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번 훈련을 딸 주애와 함께 참관했습니다. 공개한 사진에는 김 위원장이 주애와 함께 손을 잡고 걷고, 훈련 장면을 지켜보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훈련을 참관한 자리에서 "우리나라가 핵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라는 사실만을 가지고서는 전쟁을 실제적으로 억제할 수 없다"면서 "실지 적에게 공격을 가할 수 있는 수단으로, 언제든 적이 두려워하게 신속 정확히 가동할 수 있는 핵공격태세를 완비할 때에라야 전쟁억제의 중대한 전략적 사명을 다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적들의 반공화국침략책동이 날로 가증되고 있는 오늘의 형세는 우리의 핵전쟁억제력을 기하급수적으로 증대시킬 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 있다"면서 핵무력건설의 중요방향과 핵무력의 전쟁준비에서 나서는 전략적 과업들을 제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전했습니다.


한편 북한은 어제 오전 동해 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사흘 만에 무력 도발을 했습니다.


2~3일에 한 번꼴로 도발을 이어가고 있는데, 한미 연합훈련 '자유의 방패'에 반발하는 차원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연합훈련을 '북침 연습'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훈련이 끝날 때까지 도발이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사진=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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